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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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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혹시 착한아이 증후군,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에 힘들어 하고 있나요?
MAC x The Simpsons 추천 0 조회 5,118 15.02.14 00:04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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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14 00:06

    첫댓글 ㅠㅠ요즘 내가 하는 고민이 이거야 ㅠㅠ

  • 15.02.14 00:06

    공감...특히 회사생활하고 나서 진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2.14 00:18

    아 여시의견 보고 진짜 백번 천번 동의하게 돼.. 피해자가 왜 착해야 하는지....

  • 15.02.14 00:09

    나 저건데 지금 정신분석하고 있는데 왜 내가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 내맘속에 나의 어떤 부분을 되게 형편없게 보는것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부분인지 찾아야 '난 가치없는 사람이니까 가치있어야한다'의 굴레를 벗어날수있을텐데 내가 왜 가치없다고 여기는지 찾고있는 중이야...어렵다 빨리 이겨내서 나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싶어 내가 진짜 어떤사람인지도 알고싶고 더이상 내자신을 속이면서 살기싫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2.14 01:12

    444444 오히려 솔직하게 반응하니 주변 쓰레기 인맥은 걸러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2.14 00:19

    나도.. 만약 다른사람 마음 상하는 일에 1프로라도 내가 연관되면 죄책감때문에 힘들어죽음 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지금 제 얘기 하시는 건가요?ㅋㅋㅋㅋ 이 구역의 개썅년은 나야 ㅋㅋ

  • 15.02.14 00:55

    66ㅋㅋㅋㅋㅋ나도 ㅋㅋㅋ성격진짜 개차반됨

  • 15.02.14 00:17

    이거 나야 진짜.. 이젠 뭐가 진짜 내모습인지 모르겠다 휴

  • 15.02.14 00:20

    마지막 댓글 진짜 눈물난다 서러워서
    나 알아준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 15.02.14 00:24

    고마워요

  • 15.02.14 00:27

    나도 그래. 첫 문장부터 정말 ㅠㅠ나도 문제인 걸 알아. 하지만 변하기가 힘들어. 왜냐면 난 지속적으로 착하게 행동하도록 강압적으로 배워서ㅎㅎ 내것도 뺏겨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남한테 친절하라면서 차별해도, 난 한없이 낮은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당연한것처럼 살았더니, 고아냐는 소리도 들어보게되더라... 부모님도 착한 아이 증후군을 앓고있던 분들이라 그런 것 같아. 친절하다고, 인정 받으면, 그게 좋은 거 라고 그렇게 입버릇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만 봐서그런가...난 아직도 남들 앞에서 자신감을 갖고 나로서 있을 수 있는 걸 못하겠어. 밝은척, 살갑게는 잘 해도 돌이켜보면 겉돌더라

  • 15.02.14 00:33

    스트레스때문에 흰머리 너무 많아..
    어떻게고칠수있는법 없을까.. 부모님이 좋아하실만한 말,행동만하게돼 나는 자식을 낳고싶은마음도 남자와 결혼을하고픈생각도없는데 절대로용납을안하시니..
    그럼부모님이돌아가시고나면?그뒤에는어떻게 누구를위해살아야하나 이런 극단적인생각까지하게돼

  • 15.02.14 00:36

    나한테 지금 정말 필요한글이야....글쓴 여시야 이 글 올려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 15.02.14 00:43

    내가 요즘 정말 짜증나는건, 그동안 다른사람들한테 잘하고 심지어 희생해가면서까지 살아왔는데 남들이 그거보고 이제 나를 우습게 알고 막 대하더라고...예전에는 그런것도 다 참을수 있었는데 요즘은 못참겠어...화가나 미치겠고 그 스트레스로 몸살까지 났는데 나 함부로 대한 그 사람들한테 아무말도 못한다...심지어 그사람들이 기분나쁠까봐 아픈데도 전화못끊고 기다리고...진짜 내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너무 억울하고 내인생이 있나 싶어....나 왜이러고 사는거야 대체...

  • @안들려안들린다고 나도....난 희생하고 생각하고 배려햇는데 이제는 당연하고 안해주면 화내고 하ㅜㅜㅜ 이젠 독하게 살아보려고도 해ㅜ 힘내 여시,당당해지자♡

  • 15.02.14 00:39

    난 오히려 내가 만만한 사람이라 무시받는게 싫어서 독한척 ㅠㅠㅠ 근데 진짜 물러터짐 .. 상처받아도 쿨한척 .. 이것도괴롭다 ㅠㅠ

  • ㅇㄱㄹㅇ... 나도 이랬었는데 그냥 나쁜 나도 내가 아무리 거부해봤자 어차피 나고ㅋㅋㅋㅋ 내가 이걸 보여줬을때 떠나갈 사람은 떠나고 받아들여줄만한 진짜 친구들만 남겠지 싶어서 신경안쓰기로했음ㅋㅋ 근데 오히려 신경안쓰니까 인간관계가 더 좋아지고 개이득이더라!!

  • 15.02.14 01:33

    고마워여시 좋은글이다ㅠㅠ

  • 15.02.14 01:37

    어..완전 구구절절 다 나...마지막 댓글 한참봤어...

  • 예전에 친구한테 나 그거 걸렸나봐 웃음 증후군 이러면서 아련하게 말했는데 집에가면서 생각해보닠ㅋ뭔가 이상한겨 쪽팔령..쨋든 완전 다 나야

  • 15.02.14 02:04

    나도 한동안 봉사활동 다녔을때 내가 이걸 이득도 안되는데 왜 다니나..착한척하고 싶어서 그러나 고민했었는데 난 그냥 착한거였넼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생각하는게 맞다는거지?

  • 나도 늘 틀에 갇힌, 약간 강박적일 정도로 그랬었어. 나만의 방식을 정해놓고 나는 이런 걸 하면 안돼. 라고 날 가둬놨었지. 그리고 내가 하날 어긴 순간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괴로워했어. 왜냐면 난 그렇게 살면 안됐거든. 내가 정해놓은 착하고 바르다는 인생을 벗어난거니까...
    한참을 그렇게 살아오다 어느 순간, 내가 착하게 행동하고 나면 이게 내가 정말 착해서 하는 걸까,착해보이고 싶어서 하는걸까..내 맘이 갈피를 못 잡았고 혼란스러웠어. 그러다 내 모습 그대로를 어떤 것까지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극복했어. 확실한 건 내가 착한 척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착한 사람이었단 걸 알았어. 날 사랑하게되니 내가 착하지않아도

  • 가끔은 이기적이더라도 그게 나이기에 그런 모습도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일 수 있게되더라. 날 사랑하게되고, 어느 순간 내 감정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혼란스러워지는 순간이 찾아오면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 15.02.14 02:54

    ...ㅠㅠ... 나도 흑...... 흑...

  • 15.02.14 06:11

    난 어릴때부터 그랬었는데 ㅋㅋㅋㅋ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나만의 규칙이 있었음... 지금생각하면 왜... 자라면서 좀 없어짐 ㅠㅠ

  • 15.02.14 06:26

    맞아 나도 지금 이러긴 하는데 그 속엔 내가 좋은사람이라는 강한믿음이 있긴 있어

  • 15.02.14 07:52

    어렸을때 친구들이랑 싸우고 따당하고 난 이후부터 착한아이 증후군 생겼는데, 그이후 인간관계는 문제없지만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씩 바꿔왔어. 착하되 할말은 하자. 이 주의가 되서 지금은 별로 남과의 관계를 위해서 착하게 안대해. 나를 중심으로 나의 감정에 충실하고있어.
    착하게 대할 때도 '나'를 위해서고, 할말 하는 것도 '나'를 위한거고. 이러니까 사람들 관계에 굳이 얽매이지 않게 됐어.

  • 15.02.14 10:22

    나를 믿고 자존감을 키우는게 중요한것같아
    나도 너무 엄하게 자라서 착한아이증후군이 있음
    이제는 인식하고 다시 흔들리지않는 내 중심을 만들어가려 노력하는중이야

  • 15.02.14 10:41

    아진심ㅋㅋㅋ 내 진짜 성격이 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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