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팍의 히트곡, 참 많죠. 그중에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곡들
몇개 적어봅니다. 들어보신 분들이 대부분일테지만,
혹시나 못들어보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구요, 투팍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의견 교환 한번 해보자구요~^^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입니다~~~
따라서 곡 설명도 제멋대로~~~^^;;;)
1. I ain't mad at cha
1996년에 발표된 "All eyez on me"앨범에 수록된 곡.
"A dream"이란 곡을 샘플링했습니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로
투팍의 멋진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들을때마다 가슴이 뭉클거리고, 쉬도 때도 없이 캬~ 소리가 나올
정도. (참고로 제 컬러링이 이거라는^^)
2. Me against the world
1995년에 발표된 "Me against the world"앨범에 수록된 곡.
뭐랄까. 상당히 비트감이 있어서, 어깨가 절로 들썩거리게 되는,
그런 곡입니다. 투팍이 특유의 목소리로 "It's just me against
the world, baby~!"할때 느껴지는 이유모를 전율(?).
이곡 역시 들을때마다 감탄 연발~~~
3. Changes
1998년 발표된 "Greatest hits"앨범에 수록된 곡.
계속해서 이어지는 뒷골목 흑인들의 비애, 그리고 변화가 필요
하다는 메세지를 "The way it is"의 샘플링을 통해 명곡으로
완성시켰죠. 템포가 빠르고, 멜로디컬하기 때문에 이곡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 듯 싶네요. (조룰님이 올려주신 뮤비가
이곡이죠~)
4. How long will they mourn me?
1994년 발표된 "Thug life"앨범에 수록된 곡.
굉장히 그루브한 곡으로써, 드라이브하면서 들으면 뿅 갈것 같더
군요. 베리베리 뻬이모스한 네잇 독(Nate Dogg)이 함께한
곡이기도 하죠. 이곡 역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5. To live & die in L.A
투팍이 죽고 난후 투팍이 아니라 마카벨리라는 이름으로
1996년에 발표된 "Makaveli"앨범에 수록된 곡.
죽기전부터 자신의 짧은 인생을 암시하듯, 그는 죽음을 주제로 한
(주제가 아니라도, 죽음을 많이 언급하죠~)곡들을 많이 만들었
는데, 그런 곡 중 하나입니다. 차를 끌고 L.A시내를 한바퀴
드라이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편안한 느낌의 곡입니다.
6. Keep ya head up
1993년 발표된 "Strictly 4 my N.I.G.G.A.Z"앨범에 수록된 곡.
전 이곡 들으면 자꾸 놀러가고 싶더라구요. 이곡도
편안한 느낌의 곡인데, 투팍은 곡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랩을
구사하죠. 따라서, 그 걸쭉하고 터프한 보이스로도 이렇게
편안한 느낌을 줄수 있는 듯.
7. Troublesome '96
"Changes"와 마찬가지로 "Greatest hits"앨범에 수록된 곡.
Verse one 시작부분에서 금방이라도 폭발할듯한 랩을 보여주는데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라라라라"로 이어지는 훅도 듣다보면
귀에 붙어버리죠. 두번째 훅에서 나오는 "Thug life!"와
"Outlawz!"라는 투팍의 외침은 카리스마 그자체...
8. Trapped
투팍이라는 이름을 가진 솔로래퍼의 첫앨범에 수록된 곡.
앨범 타이틀은 "2pacalypse now"...
이곡은 91년 작품으로, 정말 초창기 시절의 투팍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갱스터랩 스타일이 생각나는 투팍이지만,
91년도에 만든 곡이라 조금 올드스쿨적인 느낌이 나죠.
그냥 딱 들어도 랩 자체가 다른 앨범들과는 틀립니다.
이밖에도 너무너무 많은데, 일단 8곡만 써봤습니다. 2편을
만들어서 몇곡 더 써봐야겠어요. 사후 앨범들도 많으니, 거기있는
명곡들도 써보고,,,
감사합니다 잘들어볼게요....저는 원래 메틀밴드나 락밴드의 음악을 좋아하는데...드렁큰타이거두 조아하고...여러 가지 랩곡을도 듣기좋더라구요...에미넴의 lose yourself without me 들도 좋더라구여 그런데 2Pac이 전설적이라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기회에 들어나볼까 하고 질문글올린거였어요...
첫댓글 님..저랑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하신것 같다는...^^ 반갑군요....^^
감사합니다 잘들어볼게요....저는 원래 메틀밴드나 락밴드의 음악을 좋아하는데...드렁큰타이거두 조아하고...여러 가지 랩곡을도 듣기좋더라구요...에미넴의 lose yourself without me 들도 좋더라구여 그런데 2Pac이 전설적이라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기회에 들어나볼까 하고 질문글올린거였어요...
저에게 최고의 밴드는...너바나,판테라죠...메탈리카나 메가데스도 좋아하지만...그외에도 락/메틀 음악이 깊이도 깊고 종류도 많고...지금 좋게 들었던 밴드들을 나열하다가 다시지웠는데여...밴드이름만으로도 꼬릿말 하나 채우겠더라구요...ㅎㅎㅎ
밴드음악 좋아하시는군요...장르에 상관없이 음악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 만나면 참 반갑더라구요...^^ 힙합도 맛붙이면 헤어나올수 없답니다~ㅎㅎㅎ 그리고 조룰님~정말 취향이 비슷한거 같네요^^반갑습니다~~~
Troublesome '96 정말 명곡이죠 ^^ 그리고 미 어겐스트 더 월드 좋죠 제 취향대로 하나추가하자면 Hit'em up 정말 좋아요~
California Love 은 의외로 싫어하는 분이 많으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