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교역자회 2019 동유럽발칸 성지순례 설명회
11월 26일 13:00, <산아래>서 박에녹 실장이
본 노회 동부시찰교역자회(회장 이진호 목사)가 11월 26일(월) 오후 1시 20분, 크리스천 기업 황칠음식전문점인 <산아래, 061,641-0087, 구봉2길 6, 대표 주창권 장로>에서 2019 동유럽발칸 성지순례참가자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내년 5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10박 12일 기간에 걸쳐 동유럽(체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발칸(크루아티아, 슬로바니아) 등 7개 국가를 돌아보는 순례단원에게 모두투어 박에녹 실장(유)투어존/(주)미주티엔이여행사 담당자, 동문교회, 집사)의 빠듯한 일정으로 건강이 뒤따라줘야 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여행을 위해 가방, 복장, 기타준비물, 환전, 상비약, 기내반입 품목, 항공관련 정보 등 준비해야할 사항과 7개 나라마다 자국어를 쓴다는 부분 등에 대해 자료를 배포해 참조하게 하는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궁금한 부분은 질의답변시간도 가지면서 설명회를 마쳤다. 성지순례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제1일째인 5월 13일(월) 새벽 5시, 여수를 출발해 9시 50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 후 출국수속을 거쳐 낮 12시 45분에 KE935에 탑승한 40명 일행은 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11시간 10분 소요의 비행시간을 갖는다. 오후 4시 55분에 동유럽하면 중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최고로 꼽히는 곳인 체코의 수도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도시인 프라하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 후 ANY 1ST CLASS HOTEL에 투숙 휴식을 한다. ■제2일째인 14일(화)은 호텔 조식 후 종교개혁가 얀 후수의 도시인 타보르로 이동, 루터보다 100년 앞서 종교개혁의 불씨를 놓은 사람으로 화형을 당하면서 ‘거위를 죽이지만 100년 후에는 백조가 등장할 것이다.’란 말을 남긴 얀 후스의 박물관을 관람하고, 카타콤베, 타보르 시내를 탐방한다.
버스로 6시간 30이 소요되는 폴란드 크라카우로 이동해 그곳에서 하루 밤을 묵게 된다. ■제3일째인 15일(수)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 크라카우 시내로 이동해 중앙시장 광장과 직물회관, 바벨 성(외관), 성모 마리아 성당(외관) 탐방하고, 비엘리츠카로 이동 후 세계 12대 관광지로 알려진 곳으로 서에서 동으로 약 10Km 정도 뻗어나간 약 5000년이 넘게 존재 해 온 광산으로 1996년까지 소금을 채취했었다는 소금광산 내부를 탐방한다. 그리고 오시비엥침으로 이동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점령 하에 폴란드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600만 명이 죽음을 당했으며, 그 중 유대인의 수가 약 300만 명으로 당시 폴란드에 거주하고 있던 거의 모든 유대인이 학살당한 것으로 추산되는 곳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로1940년 4월 27일 건립, 매우 좁은 크기의 방에서 생활하며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노인과 여성, 어린이 들이 먼저 가스실에 보내져서 목숨을 잃은 곳이다.
독일 최대의 강제수용소이자 집단학살 장소로 유대인 학살의 대명사가 된 곳을 탐방한다. 슬로바키아의 타트라로 이동 거기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제4일째인 5월 16일(목)은 휸족, 마자르족, 몽골, 오스만투르크 등 아시아 유목 기마민족의 자취가 깊게 배어 있는 유럽속의 아시아라 불리는 헝가리를 가서 헝가리의 수도이자 정치, 산업, 상업, 교통, 문화의 중심지이며, 중부 유럽 최대 도시인 부다페스트로 이동해 겔레르트 언덕, 부다 왕궁(외관), 어부의 요새(외관), 성이슈트반성당(외관)을 탐방하고 석식 후에는 야간 다뉴브강 유람선 탑승하여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제5일째인 5월 17일(금)은 헝가리,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바나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휴양지의 나라 크로아티아로 간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소속이었다가 1991년 독립을 했지만 3년 동안 내전을 겪은 아픔이 있는 나라가 크로아티아다. 순례 일행은 크로아티아의 수도이며, 도시자체의 매력이 있고, 그다데츠와 캅톨 언덕에 걸쳐 형성된 구시가지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자그레브로 이동해 성 슈테판 대성당, 성마틴 교회, 돌의문, 반 옐라치크 광장 탐방 플리트비체로 이동한다. ■제6일째인 5월 18일(토)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적인 명소로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탐방한 후에 로비니를 경유하여 오파티아로 이동한다. ■제7일째인 5월 19일(주일)은 호텔 조식 후 주일예배를 하고 발칸의 녹색 정원이라 일컫고 치안이 안전한 나라인 슬로베니아로 가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포스토이나로 이동 꼬마열차를 타고 유럽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길이 20KM의 석회 동굴인 포스토이나 동굴을 탐험하고, 류블랴나로 이동해 투숙하게 된다.
■제8일째인 5월 20일(월)은 알프스의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호수인 블레드로 이동 플레트나 보트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이동 후 탐방하고, 블데드 호숫가 산책 및 절벽 위의 블레드성 탐방 후 짤츠부르크로 이동해 휴식한다. ■제9일째인 5월 21일(화)은 알프스의 경치와 화려한 건축술의 독특한 조합으로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가운데 하나인 찰츠부르크 시내를 관광하고, 사운드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미라벨 정원, 호엔짤쯔부르크 성을 조망한다. 간판거리인 게트라이데 거리, 모차르트생가(외관), 대성당 등 구시가지 탐방하고,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할슈타트로 이동, 볼프강 유람선 탑승하여 아름다운 호수마을 전경을 감상한다. 뒤른슈타인 경유하여 비엔나로 이동한다.
■제10일인 5월 22일(수)은 신성로마 제국의 중심지였고, 오스트리아 수도이며, 동유럽과 서유럽 사이의 관문인 비엔나를 탐방하고 벨베데레 궁전. 쉔부른 궁전, 성 슈테판 성당, 게르트너 거리 탐방하고, 체스키크롬로프 이동, 블타바 강이 굽이쳐 흐르는 동화 속에 나오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드라마, 영화, CF,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체스키크롬로프 성(외관), 망토다리, 이발사의 다리 등 프라하로 이동 아름다운 프라하 야경 감상한다. ■제11일인 5월 23일(목)은 프라하 시내 탐방 후 프라하 성&황금소로, 베들레헴 교회, 천문시계, 틴 교회, 얀 후스 청동상, 화약탑, 바츨라프 광장 등 공항으로 이동하여 프라하 출발 기내 박 제12일인 5월 24일(금)은 낮 12시 45분에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전용 버스 편으로 여수 향발, 저녁 7시 여수도착, 해산하게 된다.
앞에 밝힌 상기일정들은 현지 사정이나 항공으로 인해 변동 될 수 있다. 빠듯한 일정관계로 시간이 모자라 6개 순례의 곳은 왜관만을 보며 가이드 설명을 듣고 지나야 한다는 게 조금은 아쉬운 부분으로 본다. 프라하 성의 경우 내부에 성 비투스 대성당과 수녀원 이외에도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뒤 200년 후 카를 4세의 주도하에 고딕양식으로 재건축된 왕궁의 유적이 있는 곳이다. 품격 높은 깊이 있는 현지 전문 가이드의 설명이 아주 중요하다 할 것이다. 유럽을 스케치할 준비에 돌입 한 것과 같다고 봐야 할 것이다.
동 교역자회는 2009년 5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후쿠오카, 유후인, 뱃부, 아소산, 구마모토, 도스, 다자이후 등을 방문하고 돌아왔으며, 그리고 2013년 3월 28일출발해 4월 8일 돌아오기까지 11박 12일의 이집트 이스라엘 터키 등의 성지순례를 다녀온바 있다. 또한 2016년 3월 30일(수)부터 4월 8일(금)까지 8박 10일에 걸쳐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다녀온 바 있는 동부시찰교역자회는 당시 회원 부부 13쌍과 싱글 7명과 기타 2쌍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두고 종교개혁의 현장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 탐방을 시작으로 구 시청사, 뢰머 광장, 루터동상, 에르푸르트대학, 아우구스트수도원을 관람하고, 비텐베르크로 이동해 루터와 멜랑히튼의 묘와 비테베르크대학과 루터의 집을 직접 방문한 3년 만에 동유럽성지순례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