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간에는 오지마을 부귀리 계곡에서 수업을 진행했답니다.
찬호가 또......... ㅋㅋㅋㅋㅋㅋ
봄에도 계곡에 입수한 전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모두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너무 야단스럽게 입수하고 계속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을 해대서
조용한 오지마을 계곡이 아주 소란스러웠답니다. ㅋㅋㅋ
사진 보니 또 웃긴데 너무 웃긴 사진은 미래의 찬호를 위해 빼고 올려봅니다ㅎㅎㅎ
---------- ↓여기부터의 사진은 최신 아이폰으로 핸드폰을 바꾼 미소가 찍은 것♡
----------------------- 여기까지!! 미소♡의 사진인데 오랜만에 보는 미소의 사진은 왠지 모를 감동이 있네요.. 미소와 저 단 둘뿐이었던 과거 사진동아리 시절의 출사(!!ㅋㅋ)도 생각나고... (진명샘, 미소가 찍은 인생사진 저장하세요^^)
이날은 수업 중간에 깜짝 파티도 있었습니다. ^^
마침 이날 생일이었던 태우를 위해 코난샘께서 케이크를 사 오셔서 계곡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하고 촛불을 껐어요. ♡
다정한 민우형과 코난샘께서 바람을 막아주기도...^^
쑥스러워 하던 태우♡.. ^^
이 날 주제가 '코로나 시국, 나는 이건 좋았다'였어요.
속상하고 힘든 것 투성이인 코시국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보며
생각 비틀어보기를 해보았던 것인데요,
이야기 나누다 보니 좋은 것과 싫은 것이 하나로 모아지는 현상이...? ㅎㅎ
집에만 있어서 답답해서 싫지만
맘 편히 집에 있어서 좋았다고.....^^
도담이는 마스크를 얼굴 가리는 용도로 써서 좋았다고 하기도...ㅎㅎㅎ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은 사실 맞닿아 있고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는 건가 봅니다.
이렇게 한적하고 좋은 곳에서 수업을 진행해주신 덕에
아이들과 좋은 공기, 기운 받으며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코난샘께 정말 감사드려요. ♡
만능 보조강사 미소도 고마워~♡
이 날 점심은 태우 생일이라 미역국과 태우가 좋아하는 감자 반찬이 나왔었네요~
한 명 한 명의 식성까지 고려하시고 밥양도 체크하시며
다인아이들 몸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맛짱샘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에 태우와 가온이가 각각 민우형과 찬호형 노트북 앞에 앉아 있길래 한번 찍어봤던 날ㅎㅎ
기타도 1학기 종강을 했습니다.
개성 넘치는 아이들 각각의 성향과 진도를 고려하시고
흥미유발을 위해 여러 고민을 많이 해주셨던 기타샘 감사합니다~♡
너무 더웠던 날 1학기 마지막 애니 수업 시간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답니다.
이 날 수업 주제는 각자 개성 넘치는 자화상 그리기-
한 학기 동안 무탈하게 잘 생활해준 다인 아이들
모두 고맙고 수고 많았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여름방학 잘 보내고
웃으며 개학날 만나자! ^^♡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지만
집에 있어서 또 좋다고 하는 아이들이니
방학도 잘 지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늘 감사한 다인 부모님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믿고보는 미소누나표 사진이 최신 아이폰이라는 날개를 달았네요. 미소가 있어서 조금은 삭막한(?) 수업 풍경에 미소가 더해지네요.^^
힘든 시기에 다시 한번 한학기 무사히 보낸 아이들과 무엇보다도 맛짱샘, 진명샘, 봄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러 난관에도 다인학교로 출강해주신 애니쌤, 기타쌤, 연극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