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큐티에 새날 주심에 감사하며 말씀을 먹고 꿀보다 단맛을 보라는 에스겔 말씀과, 떡국을 조찬으로 먹습니다.
복음 전도학교에 아이들 70명 이상이고 교사15명 정도로 다 헤아리지는 못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하는 여름행사인지라 많이도 왔는데, 뜨거운데 실내에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조차 없습니다. 우선 급하게 땀 식힐 선풍기 두대를 사서 전달합니다 . 여름 잠깐 지나가는 것이니 견딘다고 하네요. 팀원 20명 포함하니 100명이 넘는데 준비하는 권사님도 대단하십니다.
교회 주변과 건물상태 몇장 찍었습니다. 주위에 비하여 낡고 금 간 건물을 보면서 보조 기둥 세우고 공사를 진행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교회리모델링이란 기도 제목 놓고 4000만원까지 적립한 예산에 예천교회가 이곳 선교지를 방문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는 듯 합니다. 전교우들이 참여했던 바자회가 조금이라도 보탬된 것 같았습니다. 대한민국 예천교회가 방문하여 코로나 이후 갖지 못한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해 준 것을 목사님과 선생님 학생 모두가 고마워했습니다. 아이들 부자인 베다니교회가 부러워지는 시간입니다.
금일봉을 전달하고 모두가 느끼고 추천한 선풍기 2대와 주방에 조리용 큰 냄비도 전달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캘리그래피를 배운 덕에 합축선 80장에 성구를 정성껏 기록하여 선교물품으로 사용하게 전달 했습니다. 각 교회 목사님과 선교사님께 나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천교회 선교팀이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기도하며 부채 한장 한장에 교회명과 방문날짜와 서명 까지하였습니다.
첫댓글 이장로님, 수고가 많으십니다만... 얼굴이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모두들 힘드실텐데 힘 내시고요!!! 예천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