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1(일) 추석연휴 삼일째이다. 8일 백로가 지나더니 하늘이 더 맑아 지는 것같다. 버릇처럼~ 새벽같이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오늘 산행지는 충북 단양군 단선면에 있는 환상적인 내륙의 바다~충주 호반에 위치한 명산~옥순봉(283m)--구담봉
(338m) 산행한 후에 장회 나루터까지 걸어가서 대형 유람선을 타고청풍호까지 (1시간소요) 가는 일정이다. 옥순대교를 건너서
옥순봉 오르는 입구에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옥순봉 오르는 급경사 지역에 나무데크길이 설치 되어 있어서, 옛날 보다
훨씬 좋아 져 있었다. 능선에 시원한 가을바람까지 불어와 즐겁고 힐링되는 산행을 하고 왔다.
*거리~~10.8km
*소요~~3시간30분
*보수......... 대략 19,800보
*구담봉, 옥순봉.
구담봉과 옥순봉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하며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계란재 북쪽 충주호에 솟아 있는 구담봉. 옥순봉은 야트막하지만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산이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아 구봉이며 물 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하여 구담이라 하며 조선인종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이지번이 명종때에 지평을 지내다가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였는데, 황우를 타고 왕래하니 사람들이 신선이라 불렀다 한다.
옥순봉은 조선 명종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가명하여 제천군과 군계가 되었다는 유서깊은 곳이며,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으며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하였다 한다.
앞선 사람이 손을 잡고 끌어주거나 뒤에서 밀어주어야 하는 암벽코스는 일명 「사랑코스」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특징~청풍호 최초의 무주탑 방식의 길이 222m 의 출렁다리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절된 옥순대교 남단의 제천 수산리 괴곡리와 옥순봉 아래 벌말 마을을 잇는 무주탑 방식의 길이 222m의 다리이다. 2021년 10월 22일 개통하면서 제천의 핫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출렁대는 다리는 짜릿한 스릴감까지 안겨주는 곳으로 충주호의 절경과 잘 조화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성인 70kg 기준으로 1286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무주탑 방식의 길이 222m의 출렁다리
옥순대교와 출렁다리가 조망되는 청풍호 구간 중 가장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옥순대교
코스; 옥순대교--출렁다리--능선--옥순봉 왕복--삼거리--구담봉 왕복--325봉--장회리 나루터--유람선 탑승---청풍호
개념도
옥순대교.....산행들머리
옥순대교 건너면서 보이는 경치
유람선이 옥순대교를 지났다,
입장료.....3,000원
출렁다리 배경으로 한컷
222m의무주탑 출렁다리
출렁거림이 심했다.
시원스럽다
며느리 밑씻개꽃
익모초꽃
갈퀴덩굴꽃
침엽수림에 발생하는 피젖버섯(무당버섯과)
소나무 한입버섯
꼬리진달래군락지
옥순봉(286m)정상인증샷........전망이 확 트였다
옥순봉 전망대
유람선
출렁다리가 조망된다
전망대에서
옥순봉은 왕복했다.
며느리 밥풀꽃
바위가 위압적이다.
구담봉 오르는 급경사 나무 데크길
급경사 데크길
구담봉 바로 밑 절벽사이 소나무를 등지고 한컷
구담봉(330m)정상 인증샷
금 마타리꽃
싸리버섯
하산중~영지버섯이 많았다
물봉선화
유람선 선착장
유람선 타는곳
유람선 타고 보는 바위산
비가 많이 와서 호수가....만수위다.
방금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위험한 바위가 많았다
남근바위?
돼지머리바위
거북이바위
충주호 유람선을 오래간만에 타봤다........산행 날머리 (선착장)
첫댓글 그대 체력은 동기중에 제일 좋은 것 같으이 .
올 가실에도 아름다운산 많이 설렵하시게.😂
고맙게 댓글 달아주는 동기는 구례밖에 없구만~!
관심 갖여줘서 고맙고, 칭찬 댓글도 고맙네~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