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雲長山)
산행일자는 2023년 6월 17일(토요일)이다. 전북 진안에 있는 이 산은 해발고도 1,126m 로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며 나는 이 산을 등산 함으로써 명산 99좌를 접수하게 되었다.
조사를 해 보니 이 산은 노령산맥의 주봉으로 이 일대는 800~1,000m의 고산지대를 이루며 연석산 등과 함께 하나의 웅장한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체는 동봉(삼장봉).중봉(雲藏帶).서봉(七星帶)의 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봉(1,133m)이 최고봉을 이룬다. 구름에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 하여 운장산(雲長山)이라 했다 한다.
내처사동 주차장에 파킹하고 등산을 시작하면 이 간판을 만나게 되는데 저 간판 현위치에서 왼쪽으로 올라 우측으로 내려오려 했지만 정상에서 어느 산객의 말을 듣자니 등산로가 험하고 사람이 자주 다니질 않아 자칫하면 길을 잃을 위험이 있다 하여 오른 길을 다시 내려오게 되었다. 이렇게 마을을 지나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좌우로 벌목을 한 개활지가 나타나고 등산로는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나는 오늘 삼장봉으로 올라 운장대까지 올랐지만 끝내 서봉을 가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으니 체력이 방전된 까닭이다.
저 돌탑을 자세히 보면 상당한 공력이 들어간 작품임을 알수있다. ^^ 아내는 그 위에 두개의 작을 돌을 더 올렸다.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정말이지 인정사정없이 가파른 오르막 길만 계속되고 땀에 진을 빼고 말았다.
이 운장산 삼장봉(동봉)은 해발 1,133m 이며 최고봉이다. 그러나 주봉(主峰)은 아니다. 대부분의 산에 세워진 정상석의 고도표시가 인터넷에 올라있는 고도표시와 다른 경우가 허다한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현장에 새겨진 고도표시가 옳다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대전에서 왔다는 어느 부부가 이 동봉에서 만나 이 사진을 찍어 주었는데 내일은 칠보산으로 간단다.
운장산은 거대한 토산(土山)이지만 이렇듯 바위절벽은 흔하지 않은 모습이다.
드디어 운장산(雲長山) 운장대(雲長臺) 1,126m 에 올랐다. 구름이 오래도록 드리운 봉우리라 ~ 산이 높다는 뜻이겠다.
운장대에서 어느 산악회에서 온 단체 등산객들을 만났다. 인증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하나 끝나면 뒤에 온 사람들이 또 ~ 또 ㅎㅎ 이게 ... 끝이 있나 ~ 그들이 미안했던지 우리 부부에게 중간에 기회를 주어 이렇게 인증샷을 찍게 된 사연이다.^^
내가 백대명산 99개째라 했더니 그 사람들이 대단하다며 격려를 해 주었고 사진은 백대명산 끝낸 사람이라며 찍어주었다. 더 인상깊은 일이 아니랴 ^^
저기 저 산봉우리가 서봉(西峰)인데 체력이 방전상태라 포기하고 올라온 길을 다시 돌아 내려가야만 했다.
저 아래 보이는 산봉우리는 우리가 지나온 운장대다. 다시 되돌아갈 산봉우리 ~
내처사동에서 운장산 운장대까지 3.3km 왕복 6.6km / 오전 9시 40분에 산행시작 하여 12시에 운장대에 올랐으니 2시간 20분 걸렸고 하산하고 주차장에 돌아온 시각이 2시 20분경이니 총 4시간 20분 소요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머나먼 찻길이지만 즐거운 하루였음에 하늘에 무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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