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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실용음악
 
 
 
카페 게시글
♩앨범구매+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선생님 세스릭스 sls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black 추천 0 조회 720 17.07.18 08:4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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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18 09:51

    첫댓글 저도 SLS 발성을 배웟었고 현재 잠시 쉬고는 있지만 선생님한테 1년정도 배워보니.. 다릅니다.. 멈 등의 스케일은 선생님이 필요에 의해 SLS에서 차용을 하셨고.. 저도 SLS하다가 선생님께 배우게 된건 고음에서 힘이 안들어가서 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세스릭스랑은 다르게 비강을 통해 가장자리 소리 근육을 단련시킨 후 자연스레 호흡으로 커지는 방향까지 알려주시는데 세스릭스계열에서는 확장에서 대부분 길을 못찾습니다. (즉 고음만 가면 가성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결국은 나중가면 다 힘주고 질러서 노래 하더군요.. 사실상 세스릭스의 티칭은 어느정도 완성된 보컬들이 틈틈히 레슨받으며 힘을 뺴나가는데는 좋아요

  • 17.07.18 09:53

    근데 베이스가 안된 사람들이 가서 배우면 다들 돈만 날리고 옵니다.. 이건 예전에 세스릭스한테 배우고온 많은 한국인들이 접하는 문제죠.. 결과적으로 이시영선생님 레슨이 훨씬더 친절하게 커리큘럼이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고음에서 믹스로 힘 붙는것 까지 알려주시니ㅎㅎ)

  • 17.07.18 11:43

    준현이가 친절하게 답을 해줘서 고맙고,,세스릭스선생은 아마도 많은 노하우가 있을것이라 예측가능. 내가 직접 배우지않았고 경험하지 않아서 뭐라고 얘기할순없네. 세스릭스 책이 내가 발성을 정리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는 건 이미 수없이 언급했고,, 배우는 친구들의 감각, 성대상태도 상당히 중요하고, 더불어 레슨때 이해를 올바로 하고 또 혼자서 수없이 반복을 하여 성대근육을 만들고 통과음역대를 자연스레 전환하는 느낌도 스스로 느끼면서 찾아야하고,,쉽지않은 과정이지. 또 확장은 얼마나 힘이드는가? 그리고 그렇게 익히 발성을 실가창에 적용하는것도,,산넘어 산이지. 너무 쉽게 접근하면 절대 얻지못해.

  • 작성자 17.07.18 14:17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확장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비강을 통한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는 말씀에 힌트를 얻고 갑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의 이해가 어려워 선생님께서 언급하셨던 sls까지 참고하였던 것인데 정말 발성이란게 끝도없이 어렵네요 ㅎㅎ

  • 17.07.18 15:32

    확실히 제가 이시영 선생님을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하는 건.. 영어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언어에서 비강을 자주 쓰기에 따로 비강을 가르치지 않더라구요..(이 부분은 제가 직접 ken tamplin등에게 문의를 했었어요..) 현재 동영상에는 없긴한데.. 이 비강을 통해서 소리가 살짝 작아지며 파사지오를 통과하는 느낌을 잡을 수 있게되더라구요.. 한국어에는 비강을 울리는 소리가 거의 없기에.. 그래서 SLS가 한국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얘기가 나오는거 같아요. 차이는 비강을 쓰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 선생님 발성커리에 있다는게 사실상 가장 큰 차이 이고 핵심인거 같아요~(제생각입니다 ㅎㅎ)

  • 17.07.18 15:32

    영업 비밀이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ㅋㅋ

  • 17.07.18 15:35

    비밀없다 ^^

  • 작성자 17.07.18 16:28

    비강이 하비넷 발성의 핵심이고 봄과 멈의 발음을 사용하는 이유가 비강을 쉽게 사용하기 위함이었군요!!

  • 17.07.18 16:55

    그렇다기 보다는.. 1. 봄,멈을 사용하면 다른 발음들에 비해 공명감을 느끼기가 쉽습니다. 그걸로 먼저 풍부한 가성을 만들고..(공명감을 캐치하기 위해 처음엔 좀 후두를 많이 내려서..) 2. 그게 익숙해지면 좀더 가벼운 가성을 하고 그게 편해지면 작게 가장자리로 연습하고 이게 어느정도 감이 오면 3. 파사지오 통과를 위해 비강으로 가볍게 띄우는 연습을 하는데(처음부터 진성이나 가장자리로 비강 띄우는게 잘안되기에..) 가성으로 비강을 훑어[?]주고 4. 그게 편해지면 살짝살짝 비강 가성을 진성화 시키는.. 뭐 아마 이런 흐름으로 가시는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레슨 해주실 수도 있구요ㅎㅎ

  • 작성자 17.07.18 18:01

    @ajh2001w 정말 성대라는게 원리는 간단해도 그 원리를 익히기란 복잡하고 어렵군요;;

  • 17.07.18 18:51

    @black 네.. 저도 연습중입니다만.. 언젠가는 더 편하게 듣기 좋은 고음이 나겠지.. 라는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퇴근길에 반복 연습중입니다ㅎㅎ

  • 17.07.18 21:08

    까페들어와보니 굉장히 유익한 글을 보게 되었군요 내용들이 참 알찹니다
    목감기 걸린줄도 모르고 코인노래방을 즐기던 제가 갑자기 초라해지네요 의도치않게 고음을 꿱꿱대면서 부르기도 했구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 어지간히 재능이 없지않은이상 시작점,가장자리소리를 낼수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실제로 소리를 내면서도 이게 가창에 적용될수있는 궁극의 소리까지 발전이 되는걸까? 궁금했는데 말이 가장자리 확장-> 가창이지 사실은 굉장히 세밀한 단계들이 많군요 더욱더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놀라운건 실제로 가창에 쓰일 궁극의 안전한 소리가 사실상 존재하고(그것을 얼마만큼 다루느냐는 배우는 사람의 역량차이가 있겠습니다만)

  • 17.07.18 21:12

    그것을 이렇게 아무런 숨김없이 당당하게 드러내면서 그러한 소리를 낼수있도록 항상 도움주시는것이 놀랍다는 말 말고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글로 몇글자 본다고 할수있는것이 아니기에 궁극적으로 얼굴을 마주보는 레슨이 필요하다는것을 실감하구요 얼른 레슨받고싶어서 참 미치겠네요ㅠ 언젠가 꼭 받아야겠습니다

    성대를 과하게 써서 노래하지 않으면서도 좋은 소리를 낼수있게된다는건 정말 너무나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네요

  • 17.07.18 21:15

    사실 노래는 즐기면 되는것이고 어떠한 소리로 노래를 하든간에 그것은 부르는사람의 마음이기야 한데 일평생 노래할수 있는
    소리가 더더욱 궁금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득음했을때의 아슬아슬한 목조임을 실제로 연습을 통해 구현해본적이 없는데 정말로 그러한 상태가 일상적인 수준으로 컨트롤되야하는 영역인가보네요 정말 아득합니다 ㄷㄷ

  • 17.07.19 10:11

    제 느낌상으로는 가성이 답인거 같아요.ㅎㅎ 오히려 조이려고하면 선생님께서도 힘주고 노래 한다하셔서ㅋ 가벼운 가성에서 호흡을 더 보냄으로써 공기도 유지되고 자연스레 성대가 더빨리 떨어져서 진동수가 늘어남으로 진성화가 되는게 궁극적으로 선생님께서 유도하시는 소리인거 같아요ㅎㅎ (즉 진성느낌에서도 공기의 느낌이 같이 나가는 공기반 소리반 형태를 유지하는것에 키포인트는 가성에서 가성느낌의 진성이 점점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 17.07.19 10:12

    @ajh2001w 이렇게 몇번 더 설명하다가는 전형적인 키보드 발성유저가 될것 같아서 더이상은 느낌적인 부분은 얘기를 하지 않을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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