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털에서 온 말.
우즈벡어에서는 til을 틀 이라고 발음한다.
틸 칠 실
터키어
tel
1.명사 실; 끈; 줄; 철사, 선
2.형용사 실의, 줄의, 철사의; 실처럼 생긴, 실모양의
우즈벡어
tola [털라]
명사 실, 바느질 실, 꼰실, 무명실, 섬유
tor [터르]
명사 끈, 줄, 실, 노끈, 두 줄 현악기
길쌈은 질쌈에서 변화한 말이며
칱 칠 질 실 silk
Naxi
Karenic
織짤,직 한자상고음
時代 | 聲韻系統名稱 | 韻部 | 聲母 | 韻母 | 備註 |
先秦 | 高本漢系統 | | ȶ | i̯ək | |
先秦 | 王力系統 | 職 | ȶ | ǐək | |
先秦 | 董同龢系統 | 之 | ȶ | jək | |
先秦 | 周法高系統 | 職 | t | jiək | |
先秦 | 李方桂系統 | 之 | t | jək |
터키어
dokumak
동사 짜다, 직조하다
우즈벡어
to‘qimoq [토크머크]
동사 (직물·바구니 따위를) 짜다, 뜨다, 엮다, 뜨개질하다
to‘qima [토크마]
명사 조립, (직물·바구니 따위를) 짜다, 뜨다, 엮다, 겯다, 치다; (거미가 집을) 얽다
쌈은 일을 말한다.
즉 실 뽑는 일이다.
tilk-->til-->stil-->sil
틹 칡 싥 실
틹 틱 칙 직
織
짤 직,기치 치
부수糹 (실사변, 6획) 획수18획
1짜다
2만들다
3베틀
실타래에서 실=타래 영어 thread와 어원이 같다.
Tibetan
길쌈놀이는 부녀자들이 음력 7월부터 8월 추석에 이르는 동안 공동으로 길쌈을 하면서 혹은 길쌈을 끝낸 다음에 옛날이야기와 담소・가무를 즐기거나, 편을 갈라서 경쟁하고 승부를 가리며 놀았던 풍습으로부터 유래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두레삼, 길쌈두레, 공동적마, 둘게(삼둘게 등)라고도 부릅니다. 길쌈을 공동으로 하는 전통은 매우 오래되었으며, '삼국사기'에서는 9월당시의 길쌈놀이에 대하여 “왕은 육부를 정한 후, 이를 두 부분으로 나누고, 왕녀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내의 여자를 거느려 편을 짜고 패를 나누어 추칠월秋七月 16일부터 날마다 일찍이 큰 부의 마당에 모여 길쌈을 시작하여 을야乙夜(밤 10시경)에 끝내게 하고,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의 다소를 심사하여 지는 편은 주식酒食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한다. 이어서 가무歌舞와 백희百戲가 벌어졌으니 이를 가배嘉俳라고 한다. 이때 진 편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추며 탄식하기를 회소회소會蘇會蘇라 하여 그 음조가 슬프고 아름답거늘 후인後人이 그 소리로 인하여 노래를 지어 이름을 회소곡會蘇曲이라 했다.”라는 합니다. 이를 통해 이미 신라에서는 가배, 곧 추석 한가위에 길쌈놀이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길쌈이란 각종 섬유 재료에서 실을 뽑고 이를 가공하여 삼베, 모시, 명주, 무명 같은 피륙을 짜는 일련의 수공업 작업을 일컫는데,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여 지방에 따라 또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직조織造의 시기와 규모가 다릅니다. 특히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삼남 지방에서는 대개 음력 7월부터 8월 추석에 걸쳐 온 마을의 부녀자들이 두레와 같은 공동체를 조직하고 길쌈을 하였습니다. 길쌈 과정은 매우 까다로와 삼베는 재배─거두기─삼 삼기─껍질 벗기기─삼 째기─실 삼기─삼 띄우기─베 날기─베매기─베 짜기 등을 거쳐야 하고, 모시는 재배─수확하기─껍질 벗기기─모시올 쪼개기─모시 삼기─모시 날기─모시 매기─모시 짜기 등을 거칩니다. 명주는 누에치기─실뽑기─실 내리기─명주 매기─명주 짜기 등의 절차를, 무명은 재배─수확─씨앗기─솜타기─고치 말기─실잣기─무명 날기─무명 매기─무명 짜기 등의 절차를 거칩니다. 공동 길쌈은 지방에 따라 또는 길쌈 재료에 따라 조직하는 시기와 규모 등이 달랐으나,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집단적으로 모여 유쾌한 놀이를 하는 일은 거의 공통적이었다. 길쌈을 해야 하는 마을 부녀자들은 길쌈두레를 조직하여 매일 저녁 길쌈두레에 가입한 부녀자들의 집을 차례로 돌면서 공동으로 길쌈을 해 줍니다. 이렇게 번갈아서 둘레둘레 돌아가면서 삼을 삼아 준다고 하여 ‘두레삼(공동 또는 협동마적協同麻績)’ 또는 ‘두루삼’, ‘둘게삼’이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수십 명으로 구성된 길쌈두레가 공동 작업을 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옛날이야기도 하고 담소도 즐기며 노래도 불러 가면서 지루하고 고된 반복 노동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었고,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다른 들게(길쌈두레)들 사이에 부부놀이, 귀신놀이, 전짓다리훔치기도 하며 놀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편을 갈라서 서로 경쟁을 하면서 길쌈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8월 15일 밤에는 그동안의 노고를 털어 버리기 위하여 많은 음식을 장만하고 담소와 가무로써 한껏 즐겼으며. 이때 편을 두 패로 나누고 경쟁을 하여 승패를 가리고, 진 편이 이긴 편에 음식을 장만하여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길쌈노래를 즐겨 부르기도 하였다. 이는 부녀자들이 자신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가락에 담아 노래한 것 입니다. 특히 노래 가사에는 고부간의 갈등, 고된 노동, 근면성, 남편에 대한 애정이 주로 담겨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heekyungnim/222327615856
[출처] [전통문화체험] 길쌈놀이|작성자 전통문화체험장
힌디어
श्रम [shram] 싸매다 쌈
남성형 명사 노동, 수고, 노고, 노력
쌈 이라는 말은 일,수고 결국 노동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말 길쌈은 힌디어와 몽골어를 통해 그 어원이 밝혀지는 것이다.
노동은 쓰라림인가?
노력 이것저것 다 힘들여서 하는 것이기에 그 과정은 힘들다.
길쌈
실을 내어 옷감을 짜는 모든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길쌈이란 섬유를 가공하여 천을 짜 내기까지의 모든 손으로 하는 일을 가리킨다.
몽골어
ЧАРМАЙХ [차르매흐] 매진하다 매;차름--> 싸름 -->쌈
동사 노력하다, 전력을 다하다, 힘을 쓰다, 애 쓰다.
ШАМДАХ [샴다흐] 싸매다
1.동사 노력하다, 힘쓰다, 애쓰다.
2.동사 내대다.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다고 할 때 싸매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싸매다란 무엇을 싸서 풀어지지 않게 꼭 매다라는 뜻입니다
싸매다 동여매다 그녀는 머리를 싸매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