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자 다 모여라”, 지자체 일자리 창출 총력
- 횡성군 오늘 군청 대회의실서 4시간 동안 개최
지역 10여개 유망기업 참여 … 100명 채용 목표 -
2012년 횡성군 좋은 일터 취업박람회가 31일 열린다.
군과 강원도, 강원도중소기업청, 원주고용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박람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4시간 동안 계속된다.
플럭스라이트(주)(대표:이활), 서운에스오엠(주)(대표:박영상), 일륭기공(대표:이상원), 웰텍(대표:이성식), 서울F&B(대표:오덕근), (주)밀원(대표:박종신) 등 지역 10여개 기업체는 100명 채용을 목표로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구인·구직 상담과 인력채용 면접, 기업상담이 실시되고 구직자 가운데 희망자에 대해 적성검사 및 이미지 메이킹, 경영·취업 컨설팅 상담도 이뤄진다. 또 구직자의 적성과 면접방법에 대한 안내교육도 실시돼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게 된다.
군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지역공동일자리사업 참여자 등도 전원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력의 고용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전설의 '횡성약닭'…국제기구에 등재
-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계관만추도' 속의 닭
날카로운 눈매·부리 매와 흡사, 관절염 효능 있어 약으로 이용
안흥농장 김찬호씨 고유종 복원, 100마리만 국내 유일하게 보존
칡소·진돗개·축진참돈과 함께, 고유 유전자원으로 인정받아 -

◇ 현재 100마리만 남은 우리나라 고유종 `횡성약닭'의 모습.
날카로운 눈과 부리, 날렵한 몸, 체구에 비해 크고 강해 보이는 발, 떡 벌어진 어깨. 머리 위 붉은 닭벼슬이 아니라면 닭이 아니라 매로 보일 정도로 늠름한 모습이다.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린 `계관만추도' 속의 닭이다. 맨드라미와 함께 그려진 늠름한 닭의 모습은 `출세'를 상징한다.
30일 횡성군 안흥면의 작은 농장, 붉은 갈색을 띤 닭과 병아리 100여마리가 뛰어 놀고 있었다. 길고 날렵한 몸과 날카로운 눈매, 언뜻 짙은 붉은색으로 보일 정도로 강렬한 갈색의 깃털 때문에 처음엔 꿩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이곳은 그림 `계관만추도'속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토종닭 `횡성약닭'이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횡성약닭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흔하게 볼 수 있던 닭이었다. 이 닭을 먹으면 몸이 뜨거워져 불이 나는 것 같다고 해 사람들은 `화계(火鷄)'라고 불렀다.
불처럼 강렬한 색 때문에 화계라는 이름이 썩 잘 어울리는 닭이었다. 또 관절염에 효능이 있어 민간에선 약으로 이용됐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귀족적인 음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몸집만 비대한 육계가 대량으로 들어온 이후 화계는 외면당했고 자취를 감췄다.
이제 우리나라에 남은 화계는 횡성 안흥 농장의 100마리가 고작이다. 평소 우리나라 고유종에 관심이 많아 전국을 돌아다니던 김찬호씨는 20여년전 횡성에서 화계를 발견하곤 이를 복원하고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결국 횡성에 터를 잡고 아들 승원씨와 화계를 키우기 시작했다. 화계의 이름은 자연스럽게 횡성약닭으로 바뀌었다.
김씨는 횡성약닭이 상업적인 이유로 악용될까 우려해 외부반출과 판매를 철저히 막고 있다. 김씨는 “처음엔 횡성약닭을 키워 널리 퍼뜨리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모두 우리나라 고유종 보호가 아닌 요리로 팔아먹을 생각만 해 힘겹지만 혼자 키우고 있다”며 “20여년간 횡성약닭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국에선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했다.
횡성약닭은 30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멸종위기종인 칡소와 고구려에서 사육된 축진참돈, 진돗개 등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자원으로 등재됐다. 한 농부의 오랜 노력 끝에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족보를 인정받은 것이다.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칡소와 횡성약닭 등 우리 재래가축을 국제기구에 등재한 것은 앞으로 유전자원 전쟁에 대비해 권리주장의 근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관용차량 전기자동차 도입
횡성군청 관용차량으로 전기자동차가 도입된다.
군은 이달 중으로 5,400여만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1대를 구입해 다음 달부터 업무용 차량으로 운행한다.
전기자동차는 국산 소형 박스카인 `레이'로 차량가격 4,500만원과 완속충전기 1대 880만원 등이다. 이번 전기차 구입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자동차의 활용상 장단점을 파악하고 사용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앞으로 관용차량 교체 시 순차적으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장마철 대비 사방댐 4곳 내달 중순 완공
- 횡성군 9억 투입 추가 설치 -
횡성군 관내 4곳에 사방댐이 추가 설치된다.
군은 올 2월부터 안흥면 가천리, 둔내면 현천리, 갑천면 대관대리 2곳 등 모두 4곳에 사방댐 설치사업에 착수해 우기 전인 다음달 중순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9억여원이 투입되는 4곳의 사방댐 추가 건설로 군 관내에는 모두 60여개 사방댐이 갖춰져 장마철 산사태로 인한 토석, 나무 등 유출을 억제하고 가옥, 농경지, 산업시설 등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국지성 폭우로 도시생활권 주변의 산림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설치된 사방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중·고생 골프선수 본격 지원
- 횡성군, 골프장 5곳과 협약 무료 이용 -

▲ 횡성군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골프장 이용지원 협약식이 30일 오전 횡성군청에서 고석용 군수, 허윤구 교육장, 박선호 골프협회장, 횡성지역 골프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지역 골프장들이 횡성지역 중·고생 골프선수들의 실력 향상 지원에 나섰다.
횡성지역 골프장과 횡성군은 30일 오전 횡성군청에서 횡성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골프장 이용 지원 협약식을 갖고 횡성지역 중·고생 골프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골프장 이용 지원을 약속했다.
횡성지역 중·고생 골프선수들의 지원에 나선 횡성지역 골프장은 벨라스톤CC, 성우오스타, 청우CC, 동원썬밸리, 옥스필드 등 5곳이다. 이들 골프장들은 횡성지역 중·고생 골프선수들에게 매주 월요일마다 카트·그린 이용료 등을 받지 않는 등 골프장 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횡성지역 중·고생 골프선수는 안영상(횡성고 1), 이상경(둔내고 1), 이태엽·한재만(횡성중 3), 박찬규·동대근(둔내중 3) 등 6명이다.
횡성군과 횡성지역 골프장들이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 것은 횡성지역이 도내 지역 중 골프장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골프대학이 건립되는 등 골프 명품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횡성출신 유명골프선수 발굴 시 횡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횡성군은 중국에서 골프인구가 급증하자 중국 골프 관광객을 횡성지역 골프장으로 유치하고 골프산업과 골프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횡성축협 공동방제단 발대식

▲ 횡성축협 공동방제단 발대식 및 방역 결의대회가 30일 오전 서원면 창촌리 횡성축협 생축장에서 고석용 군수, 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