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준행암
2012-17차
1. 일시:2012년 5월05 토요일 .날씨 :맑음
2. 어디로 : 금정산 준행암-원효봉
3. 누구랑 : “혼자”
4. 들머리 : 부산 북구 금곡동 지하철2호선 율리역
5. 날머리 : 부산 금정구 청룡동 상마마을
5 산행코스 :율리역-남근석-미륵사-준행암상단-북문-원효봉-상마마을
6.산행시간 :08:30∼12:30 총 4시간
7.산행거리 : 약 10km
※ 약 한달간 4주를 20km 이상 장거리 산행을 한것 같다.
비슬지맥 딱 한구간을 남겨 놓았다.
전날 산행지도와 준비물을 체크해놓고 오전4시반 알람을 맞췄는데도..
아마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늦잠을 자버렸다.
구포역에서 5시54분 열차를 타야 하는데...
눈을 뜨니 5시30분 이다.
하늘의 뜻이다. 오늘은 가지 말라는....
그래 !! 쉬어가자.. 직장일 때문에 . 마음 상한 일이 있어
스트레스 때문에 잠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돌아보니 20일간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나는 금정산 이 제일 무섭다.”
거미줄 같은 산길이라 한번 잘못 들어서면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된다.
또 제대로 된 지도는 없는 것 같고 전부 개념도뿐이다.
집에 있는 것은 1/50,000 지형도 이고 ,
준행암 다녀온지도 꽤 된것 같고, 원효봉을 거쳐 상마마을로 계획했다.
준행암 상단에서 의 풍광은 참으로 좋다.
가슴이 시원하다. 이 맛에 산에 가는지도 모른다..
다음번에 준행암 상단암릉 -하단암릉 혼자 사진찍기놀이(?)를 약속했다.
원효봉에서 외대구장쪽이나 매바위쪽은 조망.암릉 모두 좋다.
등산로도 만만하지 않다.
오늘 원효봉에서 상마마을로 내려간 길은 개념도에 없는 길이였다.
또 상마마을에서 무명암암장을 우회해서 오르기로 기억해 두었다.
아무리 가까운 뒷산에 가더라도 여유의 물과 간식등은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계획된 산행보다 멀리 갈 경우가 산에 가면 생긴다.
과유불급!! 쉬어 가는 것도 정말 좋은 것이다.
집에서 35분 거리에 있다.
자주 본다.
고넘 참 고구마는 너무 날씬하고 감자는 실한데...
금정산에서 제일 탐나는 정상석감!!
영알 주봉 가지산에 좀 옮겨놓을수 없는지?
금정산 서쪽능선에 철쭉이 만개했다.
금정산 성문중 가장 아름답다는 서문을 당겨보고
질긴 생명력!!
제2금샘
뒤에는 원효봉과 우측의 의상봉이
군락이 아니어도 철쭉이 반겨준다
취나물
미륵사에 들려 석간수 물맛 보고...
둥굴레 군락지
준행암 상단에서 삐죽나온 의상봉을 봅니다.
준행암 상단에서 파리봉능선과 그 너머 백양산 주지봉(낙타봉)능선도 함께 봅니다.
준행암 상단 의 멋진 방구돌
준행암에서 본 미륵사 와 미륵봉
준행암 상단에서 본 원효봉과 의상봉
증명사진을 늘 셀프로 하니.. ㅎㅎㅎ 씨꺼멓다.
미륵사 ..미륵봉 준행암
다음번에 준행암 주변의 방구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해야쥐!!
좌측멀리는 부채바위..중간은 무명암이 살짝보이고 산님들이 서 있는곳이 원효봉
내내려갈 곳을 개념도를 보고 정리하면서 중앙이 외대구장 좌 남산봉,
언제봐도 무서운 의상봉 아래 무명암 암장
다음번에 이곳에서 사봉능선.석문.원효봉에 올라 준행암에서 좀 놀고 와야지...
날머리
이곳에서 약 10분정도 걸어 나오면 90번 버스종점 ..90번 버스타고 지하철1호선 범어사 역 버스터미널 까지 와서
지하철로 환승!!
첫댓글 미륵사 근처의 멋진 큰 암릉이 준행암이엇군요~~ 멀리서 본 서문도 아름답고요~~ 산성종주할때 놓친 제2금샘 언젠가 가봐야할텐데~~ 멋진 곳 소개 잘 받앗습니다~~~
ㅎㅎ 요즘 셀카 놀이 재미에 흠뻑취하시는군요...
신록이 그 푸르름을 더해가는 풍경들 감사히 봅니다
그렇죠.. 항상 느긋한 마음과 여유가 모든 건강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좋은곳으로 느긋하게 다녀 오셨네요^&^ 적당한 암릉으로 어우러진 금정산 참으로 좋죠^&^
점점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금정산을 가볍게 산행하셨네요.
제2금샘은 금정산 산성일주를 하면서 얼핏 본 것 같습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제2금샘 사진 바로밑 보라색 야생화 참 이쁘네요...그곳에 멘트를 안달아 무슨꽃인지 더 궁금합니다
셀카놀이에 푹 빠지신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