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전통시장과 유교문화권 관광을 연계한 재미난 인문학 탐방
여름철 건강이 넘치는 안동 식도락 여행 떠나자!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먹거리와 지역의 유교문화권역 인문학 탐방을 시행 하고 있는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를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을 여행을 하면서 느낌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준다고 한다.
접빈객 문화의 일환으로 안동의 관문이 서안동IC까지 나아가서 손님맞이를 하며, 차량에 탑승하여 기본적인 안동소개를 하고 안동전통시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안동특화 음식을 소개를 하는 데.
안동간고등어의, “어두일미”이라는 이야기에서 ‘자식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부모님의 내리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것과 ‘등 푸른 생선의 영양과를 설명하고, 안동지역 별미인 “헛제사밥” 즉 재사음식을 준비할 때 입에 한지를 붙어 혹시나 흐트러지는 행동을 다잡았고, “조율이시”를 통하여 “팔도를(배-씨가 8개) 다니면서 육판서를(감-씨가6개) 지나 삼정승이(밤-새 껍질) 되어 세상 최고가(대추-씨가 하나) 되어라.
그 길을 갈 때는, 명태포를 올리는 의미 즉 두들기면 두들 수록 부드럽고 맛이 있게 되는 이치는 세상 속에서 “경청”을 하라는 이야기로 부모, 스승 그리고 세상의 좋은 이야기를 잘 수용하면 세상의 큰 재목이 된다. 그 의미에서 사람의 한손이 5개인데 부모님의 가르침에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오해는 세 번만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5-3=2 : 다섯 손가락을 웅크리고 있으면 아무것도 받거나 잡을 수 없지만 모두 펴면 무엇이든지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안동지방에서 문어를 꼭 사용하는데, 한자로 문어(文魚)라 쓰는데, 이 때 문자(文字)는 글월 문(文)자를 쓴다. 곧, 문어의 한자음이 글, 즉 학문을 뜻하기에 문어를 양반고기라 일컫기도 하며 문어야 말로 안동사람들이 학문을 즐기고 숭상하는 정신세계를 가장 잘 대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문어는 위기에 닥쳤을 때 먹물을 뿜는데, 문어가 지닌 먹물은 글공부하는 선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문어의 조리법과 약효를 규합총서 閨閤叢書에서는 “돈같이 썰어 볶으면 그 맛이 깨끗하고 담담하며, 그 알은 머리․배․보혈에 귀한 약이므로 토하고 설사하는 데 특효하다. 쇠고기를 먹고 체한 데는 문어머리를 고아 먹으면 낫는다.”고 하였다. 또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성이 평(平)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먹어도 특별한 공(功)이 없다.”고 하였다. 라는 ‘느낌 있는 이야기를 전통시장 탐방이전에 들러 주어 안동음식의 새로운 단면을 알려주어 보다 더 많은 구매와 다른 지방과 차별화된 느낌과 인문학 기행 된다고 하겠다.
또한 관광객 편의와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캠핑관광객을 위하여, 안동시 일자리 경제과에서는 안동꾸러미(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참마제품, 안동간고등어, 기본 묶음) 상품과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 농수산물을 꾸러미 상품을 준비하여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전문 동행 문화해설과 가이드로 하여금 책임관광(도착에서 안동을 떠날 때 까지)을 통한 훌륭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와 해설을 통한 체험과 학습,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발굴하여 사업 시행으로 전국 최고 전통시장관광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스쳐가는 관광이 아니라 안동지역에서 1박을 4식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고택체험을 통한 머무는 관광을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관광객 모객에서 주말에는 1~2대, 5월 황금연휴때에는 500여명이 방문하였지만 이번에 특별한 “ 인문학 느낌-그리고 식도락여행” 여행에 7월5일과 6일 수도권, 부산, 대전지역에서 약 1,000여명의 여행탐방단이 안동을 방문한다고 한다.
김세동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노력뿐 아니라 각 시장 상인회, 지역관광여행사도 관광객 입장에서 바라보고 무엇을 원하고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여행에 느낌과 내면의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는 창조적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의 전통시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