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종배입니다.
제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된 기자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6월 26일 금요일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13번째로 출범을 합니다. 그래서 제주센터는 일, 휴양, 문화가 결합된 창조의 섬 제주 실현을 비전으로 3가지 핵심기능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첫째로, 제주를 문화와 소프트웨어가 융합한 창조허브로 조성한다, 둘째로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및 명품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셋째는 제주도 Carbon Free Island Jeju 2030 구축과 연계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지원한다, 입니다.
그러면 첫 번째, 문화, 소프트웨어, 삶의 질이 융합한 창조허브 조성입니다.
제주는 세계가 인정한 자연환경, 문화이주민과 다음카카오를 비롯한 많은 IT기업 등이 문화, 관광, 휴양이 결합된 제주도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어가는 반면, 섬의 특성으로 인한 인적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내·외부 혁신 주체와 개방형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혁신 주체를 연결하여 아이디어 교류,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교류프로그램, 일명 창업포럼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카카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동아시아 창업허브 기관과 공동작업 및 인재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가 장기간 체류하면서 공동프로젝트, 창업활동을 지원할 체류, 공동작업 및 제작공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원도심에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하여 센터 입주기업의 체류자 숙소를 지원하고, 체류자 간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트 토이와 같은 문화와 기술이 접목된 융합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창조공방을 운영하고, 제작된 상품의 시장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안테나숍 2개소 시범운영 등 운영을 하여 판매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고품질 고부가가치 관광산업화 지원입니다.
제주도는 제주전역에 위치기반서비스 인프라를 설치하여 누구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제주센터는 관광서비스용 앱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신의 관광상품 콘텐츠를 직접 제작·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년에 제주공항, 중문관광단지, 동문시장에 스마트관광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제주공항 같은 경우에는 동선이나 길 안내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그러한 사업, 동문시장 같은 경우에는 쇼핑이나 쿠폰을 발급하고 온라인기반 결제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업, 중문관광단지 같은 경우에는 쿠폰과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이런 형태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제주도의 다양한 자원에 기반한 명품관광 콘텐츠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개발할 계획입니다.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공공기관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제주관광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제주의 1,200여 개 청정생물자원을 DB화하여 공개할 계획입니다.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K-FOOD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국립생태원 등과 협업하여 제주 올레와 같은 명품생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제주의 생물다양성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K-뷰티, 문화, 체험 이 3가지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제주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제주 청정자원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정자원 지도와 제주지역 생물종 DB를 금년 말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녹차관련 관광콘텐츠 성공사례인 오설록 다원 모델을 제주의 비자나무, 푸른 콩, 비자림 등으로 확산시켜 농업, 제조업, 관광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제주 Carbon Free Island Jeju 2030 구축 지원입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친환경 발전과 전기차로 전면전환을 통해 청정 제주를 실현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센터 내에 에너지신산업 지원 존을 설치하여 ESS, 스마트그리드 등 제품개발 사업화를 위한 정보를 유관센터와 공유하고, 관련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LG는 충북센터에 ESS를 지금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사업화 지원을 좀 더 강화하고, 추자도 충전인프라 등 시범사업도 더불어 같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자도 에너지 자립섬 시범사업과 관련해서 충전소, 스마트그리드 등 운영 데이터 분석 및 공개, 관련 앱 및 서비스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출범식에서는 총 79개 정부기관, 제주지역 중소벤처기업, 충북, 충남센터들과 협업을 위한 MOU가 체결될 예정입니다. 또 IT, 문화, 스마트관광, 뷰티, 벤처육성에 총 1,569억 원이 지원될 계획입니다.
끝으로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17개 지역 혁신센터 설립을 완료하고 모범적 성공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예. 그 부분은 잠깐만요, 구체적으로... 저도 이게 돈에 약해서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마 이 중에서 보면 융자가 900억 정도 되는 것 같고요. 투자가 한 670억 정도.
<질문> ***
<답변> 아니죠. 1년이 아니죠.
<질문> ***
<답변> 예, 그렇죠. 현재는 이렇게 조성을 해서 이것을 갖고 글쎄요, 1년에 다 쓸 수 있으면 우리가 좋지만 그렇지 않은,
<질문> ***
<답변> 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질문> 문화와 관광, 그다음에 카본프리 이런 것은 아마 제주도 지자체의 의견이 많이 반영이 된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이것을 하기 위해서 다음카카오라는 기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그 부분 한 번 설명을 해주시고. 왜냐하면 특히 앱 개발 많이 나오는데 다음카카오가 직접 앱 개발을 하는지 잘 몰라서 그 부분 설명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이거는 실장님이 답변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최근에 다음카카오에 대한 세무조사라든지 여러 가지 별개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과 상관은 없겠지만 어떻게 되는 것인지,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그런 것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기본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하는 것과 그런 부분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보시고. 왜 그러냐면 우리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야말로 민간의 아이디어나 또는 창업이나 또는 지역의 어떤 혁신을 위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또는 광역시, 또 전담 대기업 이런 쪽이 합심해서 어떻게 잘 해보자는 이런 개념으로 출발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그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구체적으로 여기 지금 다음카카오에서 관계자 나와 계시기 때문에 다음카카오가 전반적으로 어떤 일을 지금 여기에서 하시는지는 조금 부연설명을 해주시는 것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안녕하세요? 다음카카오 이병선 이사입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리 다음카카오의 역할 부분인데요. 사실 우리는 다른 앞서 개소한 많은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다 훌륭하게 사업계획을 세우고 또 지금 진행을 하고 있지만, 우리 다음카카오의 역사 자체가 창조경제의 개념과 가장 부합하는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백그라운드와 또 여러 가지 노하우들, 또 제주에 12년간, 13년간 단계적으로 정착해왔던 경험들 이런 것들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잘 녹여내는 것 자체가 가장 우리 역할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문화융합, 그다음에 스마트관광 플랫폼, 이 부분에서 다음카카오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게 우리가 역할을 하게 될 텐데, 우리가 우리 서비스들을 이렇게 앞세워서 우리 서비스들로 어떤 사업계획을 짜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철저하게 연결을 시켜주고, 제주에 있는 여러 가지 역량들, 제주에 많은 지금 문화이주민들이 제주의 좋은 환경을 찾아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 다음카카오가 내려온 이후에 많은 IT 기업들이 또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자발적인 개발자들의 역량들도 있고요. 이렇게 이런 것들이 내려와 있는데, 이런 분들이 연결되어 있지 않고 다 고립되어 있어서 시너지를 못 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런 분들을 연결을 시켜서 우리가 여러 가지 지금 준비한 문화프로그램들, 또 네트워크 프로그램들 혹은 서울 혹은 다른 지역과의 화상통화나 이런 것들을 통한 멘토링 이런 것들을 통해서 연결을 시켜주고 필요한 역량들을 보완을 해서 많은 스타트업 벤처들이 제주에서, 제주의 좋은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창업이 활짝 꽃피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가 이렇게 그 자체로서 어떤 벤처의 토양이, 스타트업의 토양이 비옥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그렇지만 우리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동아시아의 개발자들 또 벤처들이 제주 같은 좋은 환경 속에서 일정하게 체류하면서 아주 집중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 의지가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프로그램들을 우리가 만들어내면 제주에 체류형 인큐베이팅 콘셉트를 잡고 여기에서 쭉 정주하면서 하는 것도 있겠지만, 일정 기간 1년, 6개월 체류형의 프로그램을 지원을 해서 거기에서 좋은 생산물들이 나오고 그것이 제주에 여러 가지 역량들과 연결되는 그런 구조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 제가 참고로 조금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들이 혁신센터와 연계된 대기업들이 주로 어떤 특화된 산업을 하다 보니까 다음도 특화된 사업이 없느냐, 이렇게 얘기 아마 하신 것 같은데, 사실은 혁신센터라는 것이 그런 기능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창업이나 또는 벤처 이런 쪽 기업들을 잘 육성을 해주고 경험 있는 대기업들이 그런 부분을 잘 지도하면서 필요하다면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이런 토양을 만들어주고 지원해주는 이런 역할이 어떤 의미에서는 더 크기 때문에 아마 다음카카오가 거기에 딱 맞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질문> 지금 자꾸 시작할수록 자료가 점점 두꺼워져서요. 아우르는 내용이 너무 많은데, 지금 그나마 실리콘 비치... 그러니까 소프트웨어 산업이 제일 부각, 이번 발표 안에서 제일 좀 주력으로 해야 되는 사안을 무엇으로 봐야 할지, 지금 소프트웨어 분야 그쪽인지 아니면 스마트관광 쪽인 것인지 궁금하고요. 조금 주력, 제일 부각시킬 만한 것을 소개해 주시고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2개 기업이 들어간 것은 지금 처음인 것 같거든요. 그러면 지금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2센터 오픈을 해서 그냥 그 부분에 국한되는 것인지, 그리고 센터장 같은 경우는 또 한 분이니까 그러면 이 한 분이, 한 분은 다음카카오 출신이실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면 그 한 분이 이 2개사 체제를 어떻게 운영을 하게 되는 것인지를 궁금합니다.
<답변> 네, 먼저 일단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면 체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음카카오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담기업입니다. 다만, 우리 제2센터와 관련된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에는 일단 여러 참여기업 중에 조금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그런 기업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고요.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가 아마 오설록을 통해서 또는 자원을 통해서 아마 제주의 여러 가지 생물 다양성 이런 쪽을 활용을 해서 화장품에 주력을 하다 보니까 제주하고 조금 깊은 인연이 있고, 그래서 가능하면 자기도 조금 깊은, 조금은 다른 일반기업들보다는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하는 정도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요.
첫 번째 어느 것이 키(key)냐, 우리들이 혁신센터를 하면서 ‘이 혁신센터는 딱 이것이 키(key)입니다’, 이렇게 하나만 뽑기가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중앙정부가 원하는 그러한 창업생태계 만드는 부분도 있고, 또 지자체가 나름대로 구상했던 그러한 정책을 펴고 싶어 하는 그런 부분도 있고, 또는 대기업이 또 주도적으로 ‘아, 이런 부분 해보고 싶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여러 개가 융합되는 그런 체제로 가고 있는데요.
제주도의 특성을 살려서 제주도의 나름대로 고유한 문화나 그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생물자원이나 이런 것을 활용해서 가능하면 문화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되는 그러한 창업 또는 혁신센터를 만들겠다는 개념으로 봐 주시면 되고요. 그 안에 예를 들면 관광 쪽이나 이런 부분을 조금은 특화를 해 나가겠다는 개념입니다.
<질문> 2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혁신센터가 오픈을 하기 때문에 시작단계에서 같이 하는 업체가 몇 개나 있는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들이 참여를 해서 창업벤처기업들이 중심이 되니까 이들이 몇 개월 동안 내부에서 인큐베이팅 받고, 사업화하는 도움을 받고, 그다음에 교체는 몇 달 단위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저도 혁신센터를 돌아다녀봤는데 정말 활성화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런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렇다면 제주도 같은 경우에 지정학적으로 특수한 위치에 있기도 한데, 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 어떻게 추진해 나가시겠다, 이런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현재 제주 같은 경우에는 일단 전담기업이 다음카카오이고, 그다음에 주도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이고 등등 포함해서 정부 기관까지 포함하면 79개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기업이 현재 참여를 하고 있고요.
활성화 관련해서는 사실 그렇습니다. 이게 정부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근본적인 취지가 가능하면 지역을 좀 혁신하고, 아이디어를 이쪽으로 모으고, 또 창업이나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이러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그런 문제다보니까, 사실 우리들이 의도적으로 이것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 인원동원하거나 이렇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 지역에 어떤 계시는 분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구나’ 해서 와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그래서 우리들은 가능하면, 우선 잘 모르시기 때문에 안 오는 것 아닌가 이런 쪽에서, 그 지역에 많은 홍보를 또는 알리는 이런 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어느 정도 일정기간 지나면 오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아직은 홍보가 부족하고, 지금 막 구축단계이기 때문에 그런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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