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국교회의 밤’… “대한민국 밝히는 등불이 되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16일 오후 5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 메시지, 3부 시상식, 4부 만찬과 감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일개 나부랭이 - 주여 나를 떠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 앞에 서면 자랑할 것 없고 ‘일개 나부랭이’ 목사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 대표회장은 “교회의 크고 작음은 성공의 조건이 될 수 없다”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한기총과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했다.
공동회장 임호성·윤광모·서기원·조윤희 목사는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해, 다음 세대의 신앙 회복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예배는 정서영 목사(전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국가기관 및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각 지역 기독교 연합기관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끌어 가는 한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오범열 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목사)은 “한기총이 새해에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하며 우리나라를 밝히는 찬란한 등불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동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목사)은 “한국 사회가 극단적으로 치우쳐 정죄하고 다투고 분열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소망과 사랑, 희망의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힘써자”고 당부했다.
엄기호 전 대표회장은 “어느 순간 사라져버릴 것 같았던 한기총을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셔서 다시 예수님 중심, 성령님 중심의 단체로 거듭나게 하심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세계에 빛과 소금이 되고 많은 이들에게 덕을 끼치는 한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축사를 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