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과 윈난 지역을 연결하는 안순(安順)의 600년 역사의 한족 천룡둔보마을
중국 전통마을 목록에 등재
명나라 초기에 세워진 곳으로 소수민족이 아닌 중국 한족의 전통마을
라오한족(老漢族) 또는 구한족(古漢族)으로 불리는 이들은 옷깃이 크고 소매가 넓은 남색 옷을 입는다.
약 6천 명 정도의 인구가 천룡둔보(天龍頓堡)에 거주하는데
명나라 태조인 주원장이 서남지역의 주민봉기 진압을 위해 파견한 군인의 후예다.
주민 봉기가 계속되자 아예 군대를 주둔시키고 봉기가 일어날 때는 진압에 나서고 평소에는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것이다.
황금의 통로로 불리우는 천룡은 원래 수송로상에 위치한 반롱역(飯籠驛)이라는 이름의 여관이었다.
후에 사람들이 밥을 담는 대그릇이라는 의미의 반롱역이 우아하지 못하다고 해서 하늘의 용, 천룡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천룡의 언어와 의상, 가옥, 생활양식 등은 모두 주변의 동네와 전혀 다르다.
전하는데 의하면 그것은 이 곳 주민들이 600여년전 남하해
이 곳에 주둔한 북방군인의 후예로 외부 타 민족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북방 한족의 것을 지켜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타민족 지역에서 한족의 문화를 고스란히 지켜오는 것을 "둔보문화(屯堡文化)"라 일컫는다.
타문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오래된 농경속에서
자신만의 지역문화도 형성한 것이 바로 둔보문화이다.
때문에 이 곳의 언어는 수백년동안 전혀 변하지 않고
이 곳 여성의 의상도 수백년전 명(明)조때의 한족의 옷이며
이 곳 사람들의 신앙도 다신을 숭배하는 중국 한족과 일맥상통한다.
첫댓글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일 나머지 사진을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