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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요일 시골 충청도 아산 남창국민학교 동창회를 6학년 담임선생님을 모시고</P>
<P>안양 수리산에서 거하게 운동도 겸해서 모처럼 행복하게 치루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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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회식하고 선생님 선물증정하고 인삿말 듣고 건배하고 앞사람 옆사람 이런저런예기하며 </P>
<P>여기저기 아는얼굴 찿다보니 기억은 안나는데 나이에 맞지않게 젊어보이고 이쁘장한 한여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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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른 옆에친구한테 물어보았다 야 재 누구냐 재재말이야 </P>
<P>칭구가 그래도 알아보고 이름을 알켜주는데 그때서 얼굴은 몰러도 이름은 기억이 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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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는 얼른 다가가서 이름을 불르며 나 영호인데 기억 나냐 하고 물으니 안단다 </P>
<P>야 나 너 초딩때 무척 좋아 했는데 말한번 못해봤다야 이제 말을 붙여으니 평샌 소원 풀었네 했더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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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친구 나둔데 하데요 ㅎㅎㅎㅎㅎ 아줌마 되었다 이거지 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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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쩼든 지금까지 살아온 축소판 예기 하면서 소주마시고 단체로 음직인 노래방에서 </P>
<P>노래도 부르고 부르스까지 그날은 술을 많이 사랑하여 헤어질때 가는것도 못보고 아쉬웠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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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금전 전화거 왔다오 바쁘냐고 안바쁘다고 하니 몇시에 끝나냐고 물어보네 </P>
<P>왜 혹 여기올수 있는거니 하니 그런다네요 시간 상관없다 했더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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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시까지 오겠다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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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막상 시간이 다되어가는데 무얼 해야하나 걱정이 </P>
<P>저녁먹으면서 일배하고 상황에따라 노래방 그리고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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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휴 모르겠다 ㅎㅎ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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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뜨락-道家의 수다방
동창생
영호
추천 0
조회 702
12.11.14 15:2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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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으...다...요^^
ㅎ ㅎ ㅎ
부럽당..ㅎㅎㅎ
내동창들은 내가 여자로 안보인다던데..ㅋㅋ
ㅎㅎ 약속 장소에서 바로 아구찜 집으로 옮기면서 전화 두어통 하더니 1번2번 온다고 그렇게 4명이 술만 먹었슈
ㅎㅎㅎ 잘했네요.
난 둔폰데 ㅎㅎㅎ
난 직장이 둔포~ㅎㅎ
남창이나 둔포나 고향일세 방가방가
반갑습니다 *^^*
그 영호님은 좋으시네요~~~
이 영호는 별거 아닌데 부럽습니다~~~
11월 17일 이면 이 영호도 시골에 동창모임 있는데, 님의 기운 받아 좋은일좀 생기려나~~~
아무쪼록 좋은 추억 만이 만드세요~~~!!!
지도 17일 정기모임 있는데
은성 꽃방님도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영호구나 방갑습니다 그냥 들이대면 동창이라는 큰틀이 친하게 해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