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끝자락 다시 때가 되었네요
by / 美林 임영석
갑진년 9월 끝자락부터
길을 걸으며 징검다리 건너듯
은행나무 가로수 아래 노란 결실은
발걸음 조심조심 아차
고약한 그 향기 집에 가져오면
악취 냄새 야단법석을 불어옵니다
자연 생존의 방어수단
어쩌겠어요 은행나무 교체 중
말은 오래되었는데도 아직입니다
그래도 은행의 속살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니
늘 겨울 간식에 영양식 최곱니다
가을경 아름다운 연출
노란 은행나무숲 가을 작품
끝내주는 추경 멋진 장소입니다
찾아오는 올가을길도
오색 옷 갈아입어 즐거워라
가을길 여행 꿈을 꾸고 있습니다
첫댓글 9월 끝자락 다시 때가 되었네요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냄새가 난다고 꺼려하지만 건강에는 좋다고 하니 감사하게 먹어야지요.
쓴 것이 약이 된다는 말과 상통 되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너무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