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024 목요일
성경읽기: 이사야 34-36; 골로새서 2
찬송가: 294(통416)
한계를 모르는 사랑
“하나님은 항상 좋은 분이셨어요! 결혼기념일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테리의 목소리는 차분했고 흐르는 눈물은 이것이 진심이라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소그룹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테리 부부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남편 로버트는 신앙은 있었지만 심각한 급성정신질환을 앓았고, 네 살 된 딸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남편은 수십 년을 정신병원에 수용되어야 했지만 테리는 그를 방문했고, 하나님께서는 테리가 용서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치유의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은 커져갔습니다.
이같은 사랑과 용서의 근원은 오직 하나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기록합니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도다”(시편 103:10, 12).
하나님의 자비는 그분의 크신 사랑에서 나옵니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11절).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은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주님을 십자가와 죽음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게 하셨고, 그렇게 하심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자”(요한복음 1:12) 모두를 하나님의 품 안에 맞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좋은 분이셨어요!”라고 했던 테리의 말은 옳았습니다. 그분의 사랑과 용서는 우리의 상상의 한계를 넘어서며,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오늘의 성구시편 103:8-17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시편 103:1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지난 잘못에 대해 어떤 자비를 보여주셨습니까?
여러분은 오늘 그분의 자비와 사랑에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자비로우신 하나님, 주님의 사랑을 누리며 그 안에서 자라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이 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돼 그들도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알게 하소서!
Daily Article
10/10/2024 Thursday
The Bible in One Year: ISAIAH 34-36; COLOSSIANS 2
Hymn: 294(old416)
LOVE BEYOND BOUNDARIES
“God has been so good to us! I want to thank Him for our anniversary.” Terry’s voice was steady, and the tears in her eyes showed her sincerity. Those in our small group were deeply moved. We knew what past years had held for Terry and her husband. Though a believer, Robert suffered from the sudden onset of severe mental illness and had taken the life of their four-year-old daughter. He would be institutionalized for decades, but Terry visited him, and God did a beautiful healing work, helping her forgive. Despite profound heartache, their love for each other grew.
Love and forgiveness like that could only come from one source. David writes about God this way, “He does not treat us as our sins deserve . . . . As far as the east is from the west, so far has he removed our transgressions from us” (PSALM 103:10, 12).
The mercy God shows us comes through His expansive love: “For as high as the heavens are above the earth, so great is his love” for us (V. 11). Love so profound compelled Him to go to the depths of the cross and grave to take away our sins so that He could bring all who “receive him” (JOHN 1:12) home to Himself.
Terry was right. “God has been so good to us!” His love and forgiveness reach beyond unthinkable boundaries and offer us life that never ends.
- JAMES BANKS
Today's ReadingPSALM 103:8-17
So great is his love for those who fear him.
[ PSALM 103:11 ]
How has God shown you mercy for wrong things you’ve done?
How can you respond to His mercy and love today?
Merciful God, please help me to revel in Your love and to grow in it.
Love through me, that others may know Your perfect love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