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이수영이 소속사 이가기획과의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휴식을 위해 2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수영은 연예계의 절친한 친구인 박경림이 머물고 있는 뉴욕에서 약 한달반 동안 머물다 그와 함께 다음달에 귀국할 예정이다.
‘18(억)원 영입설’ 등 소속사 이전과 관련해 이번 겨울 최대어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수영은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해 본다는 계획이다.
이수영은 지난해 11월 중순으로 소속사인 이가기획과 99년에 맺은 5년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연말 시상식까지 함께 활동했다. 지난해 12월31일 열린 ‘MBC 10대가수가요제’를 끝으로 사실상의 관계가 종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현재 이수영을 노리는 기획사는 3~4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관계자들은 10억원대에 이르는 계약금으로 이수영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대형기획사인 S사가 18(억)원을 제시했다는 이야기가 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S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이처럼 이수영을 둘러싼 소속사 문제는 이수영이 돌아오는 2월 중순이후에나 결판이 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이수영은 “아직 잘 모르겠다.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하겠다. 일단은 쉬고 싶은 생각뿐이다”라며 소속사 이전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이가기획 측 관계자는 “이수영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 우리 측도 이수영에게 재계약금을 제시한 적이 없고 이수영도 이에 대해 말이 없었다. 연말 활동을 함께 하다 자연스럽게 관계가 끝났다”며 “좋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수영은 ‘2004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04골든디스크’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2003년에 이어 ‘10대가수가요제’를 2연패했다. 이수영은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며 눈물을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첫댓글 왠 '그와 함께' ???????????ㅋㅋㅋ 박경림은 여잔데;ㅋㅋㅋㅋㅋ 그녀와 함께라고 해주지.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