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나이가 들수록
아쉽고 안타까운 추억들만
자꾸 기억 저편에서 떠오를까
밤새 가을비가 내리더니
비구름 물러간 아침 하늘이
괜스레 쓸쓸하기만 하다
밤새 이런저런 상념으로
내 스스로 심장을 갉아먹던
고독이 아침까지 한가득이다
하지만 새삼스럽지 않다
이미 치료하기를 포기한
내 불치병이고 난치병인걸
어느 때는 아픈 줄도 모르고
심지어 마음에 고요가
오히려 너무도 낯설기만 하다
실로 역설의 변증법인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조금의
불행 고통 분노 좌절 같은 것들이
생각해 보면 아첨을 모르고
삶의 진실을 말하는 친구들인 것을
너무 많은 기대와 희망은
오히려 부담이고 짐이다
작은 희망과 꿈에도 만족하는
소박함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내자
--- 한미르 ---
첫댓글 시인의 마을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소박한 마음이 가장 좋은마음입니다
오늘두 화팅 외쳐봅니다
벗에게 고운 문어에 쉬어 감니다
한미르 시인님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꿈 이어 가시길 빕니다
나이 들어가면 점점 추억을 먹고 산다하지요
오늘도 놓아 주신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안녕하세요..한미르 님!
올려주신 고운 시와 동영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추천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공감으로 머물러 갑니다.
불행!
고통!
분노!
좌절!
그리고 인생!
언제나 건강하세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살아가며서 포기하지 말아야 되요. 폭기란없다
작은 꿈과 희망에도 만족함을 가지자.
살아오면서 늘 가지고 있었던 희망과 꿈이 점점 작아지고 그러다가 없어지는 허무함.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세월의 나이.
한미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