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처럼 떠나간 /노을풍경(김순자)
언제나 만나도 좋은
사랑하는 자식들 맞이할 생각에
준비로 바빴던 시간들
오랜만에 모두 함께 한 모습에
커다랗게 보이던 공간들이
오늘따라 그득하고 꽉 차 보인다
북적북적했었던
선물 같았던 시간들을 지나
다시 각자의 자리로
모두가 썰물처럼 떠나간
덩그렇게 혼자가 된 공간에
다시 이제 또 무엇을 해야 할까
다 놓아 버린 빈손처럼
허전함이 밀려온다
무심히 내다본 밤 하늘
아파트 사이사이로
둥근 보름달이 커다란 얼굴로
마음을 어루 먼저 주듯
또 하루가 지워져 가는
오늘 밤을 환하게 밝혀준다
추석날 사랑하는 자식들과 보내는 명절 행복하셨겠어요 외국에 사는 자식은 전화만 하고 텅빈 교실같은 빈 둥지같은 마음이었어요 우리네 사는 평범한 행복이 도란 도란 숨쉬는 명절아침 음악과 함께 그 마음 공유합니다 좋은글 주시어 머물다 갑니다 건강과 행운이 곁에서 늘 머물르시길 미소도 한웅큼 내려놓습니다
산들愛님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네 부모의 마음 똑 같은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북적대며 다 한집 한방에서 살기도 했는데 이제는 늘 그렇게 산다면 못 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식 떠난 자리는 늘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 드는지요 늘 행복하신 가을에 아름다운 나날들이 되십시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됩니다. 예전에는 명절이 며칠이었는데 지금은 잠시 혹 하루. 썰물처럼 식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너무 크죠. 그래도 다행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은 딸이 있는 집이라고 하대요. 요즈음은 아들들이 집에서 차례만 지내고 처가댁으로 가버리니 아들은 있으나 마나.... 세상은 점점 핵가족화 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노을 풍경님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요 부모 마음은다 그런가 봅니다 자식들 모두 모이면 온집안이 꽉 찬든하다가도 모두 떠나면 가슴이텅 빈것같아 허전하고 쓸쓸 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껴안고 살수는 없기에 또전날의 생활로 돌아 가야죠 설 명절이나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이제 날씨가 조금은 시원해지;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첫댓글 썰물처럼 떠나간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沃溝 서길순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다시 일상으로의 더없이 즐겁고 행복하신 가을이 시간들이 되십시요~
그렇게 설레였던 추석도 지나가고
다시 공허함만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추석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의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떠들썩 한 시간 뒤에 찾아오는 고요함
풀빛소리님 오늘도 감사를 드리면서
아름다운 가을에 날들이 되십시요~
북적대던 한가위 올망졸망 손자 손녀 떠난 빈 자리 허전함
노릉풍경 김순자 시인님 예쁜 시어에 쉬어 감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길 빕니다
별과나님 오늘도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북적 북적하던 시간은 지나고
다시 일상의 시간들을 행복으로 만들어 가야 하겠지요
오늘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물러 난다하지요
늘 행복 하십시요~
안녕하세요...노을풍경 님!
아름답게 올려주신 썰물처럼 떠나간 고운 시
그리고 영상 음악 감사히 보고 갑니다
어디 서나 부모님의 마음은 똑같은가 봅니다.
혼자 된 공간 많은 의미가 있는 글 이네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그래도
다시 볼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드립니다.
yyuu 김님 오늘도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외국에서도 이렇게 추석을 지내시나요
왔을 땐 너무 반갑지만 다시 떠난 자리가
너무 크게 다가 은 허전함이 였습니다
하지만 또 자식들에 안녕을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시간들을 이렇게 채워 갑니다
yyuu 김님도 늘 행복하시고 가을에 멋진 나날들이 되십시요~
다복한 가정이네요.
고맙습니다.
가족 모두
있는 자리에서
늘 보람을 쌓으며
화목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김옥춘님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지요
다시 일사의 시간들의 삶 속에 늘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가을로 함께하시는 나날들이 되십시요~
추석날 사랑하는 자식들과 보내는 명절 행복하셨겠어요
외국에 사는 자식은 전화만 하고
텅빈 교실같은 빈 둥지같은 마음이었어요
우리네 사는 평범한 행복이 도란 도란 숨쉬는 명절아침
음악과 함께 그 마음 공유합니다
좋은글 주시어 머물다 갑니다
건강과 행운이 곁에서 늘 머물르시길 미소도 한웅큼 내려놓습니다
싸리꽃 울타리님 오늘도 반가운 마음 입니다
추석날 이런 명절이면 함께 하지 못한 자식들이
애틋한 그리움이 되지요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그 것만으로 행복이 아닐까요
싸리꽃님 오늘은 비가 많이 온다 하지요
이젠 더위가 물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에 아름다운 나날들이 되십시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아침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사랑천사님 오늘도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다시 일상으로의 행복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북적일때는 힘들어 마음 빨리 가기를. 바랬는데 모들 들 떠나고 나니 마음이 울 쩍하고 눈물이 핑 돌지요
산들愛님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네 부모의 마음 똑 같은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북적대며 다 한집 한방에서 살기도 했는데
이제는 늘 그렇게 산다면 못 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식 떠난 자리는 늘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 드는지요
늘 행복하신 가을에 아름다운 나날들이 되십시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됩니다. 예전에는 명절이 며칠이었는데 지금은 잠시 혹 하루.
썰물처럼 식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너무 크죠.
그래도 다행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은 딸이 있는 집이라고 하대요.
요즈음은 아들들이 집에서 차례만 지내고 처가댁으로 가버리니 아들은 있으나 마나.... 세상은 점점 핵가족화 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린두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지금은 예전 같지 않아 핵 가족화 되어
머물러야 하룻밤 함께하며 북적이다
또 언제 그랬냐 싶게 훌쩍 제가끔 떠나버리고 말지요
자주 보기는 해도 왠지 떠난 자리들이
허전하게 느껴 졌습니다
모처럼 비가 내려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원한 오후 시간들입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우신 저녁 시간들이 되십시요~
노을 풍경님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요
부모 마음은다 그런가 봅니다 자식들 모두 모이면
온집안이 꽉 찬든하다가도 모두 떠나면 가슴이텅 빈것같아
허전하고 쓸쓸 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껴안고 살수는 없기에
또전날의 생활로 돌아 가야죠 설 명절이나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이제 날씨가 조금은 시원해지;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옹성 조봉현님 추서 연휴 잘 보내셨지요
떠난 자리가 잠시 허전 했지만
늘 그렇게 함께 모여서 살자면 이제는 못 살 것 같습니다
비가 내려 오랜만에 느끼는 시원함 입니다
다시 일상으로의 행복하시고
가을날에 평안하심이 늘 함께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