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을 위한 직접탐방. -5 플로리다 잭슨빌

[dios]

저는 타투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투기술이라 함은 피부에 뭘 새겨서 모양을 내는건데

그러다보니 보다 헐벗은 동네가 경기를 안탑니다.

그러다보니 남쪽에 살아야 하는데

지진이 많이 나는 CA보다는 동부쪽으로 가다를 잡았고

진짜 거주할 동네를 찾기 위해 플로리다 대도시들을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그 첫번째가 잭슨빌입니다.

여기는 노캐 잭슨빌이 아니고 플로리다 잭슨빌입니다.

어찌보면 미국에서 가장 큰 잭슨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잭슨빌은 깔끔한 동네입니다.

다운타운이라고 해서 꼭 더럽거나 하진 않습니다.

사람들 인상도 좋고

타투숍들도 많더군요.

사진엔 없지만 물가는 여느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플로리다가 조금 비쌉니다.

기름값도 놋캐는 제가 있을 때 갤런당 2불선이었는데 요긴 2.4불정도...

지나가는 길에 데이토나비치가 있길래 함 들려봤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라고 간판에 써있네요.

겨울인지라 유명세에 비해서 사람은 적었습니다.

대낮인데도 비가 와서인지 약간 서늘했고 반팔로만 서있기엔 좀 쌀쌀했습니다.

갈매기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데이토나비치에서 마침 바이크위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크축제라고 하더라구요.

진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골목마다 바이크가 몇십대씩..

평생 볼 바이크는 다 본 것 같습니다.

이날 2시간동안 못해도 4000대 이상은 보았습니다.

암튼 식사를 하려고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인도음식점인데 무척 불편하더라구요.

불친절이 수준급이엇습니다.

아니, 저에게 막 화를 내더라구요.

왜? 신발에 모래를 묻힌채 가게에 들어왔다고...

여긴 비치다! 난 비치에 온거고 네 식당은 비치 바로 앞에 있다 왜그러냐!

하고 항의를 했지만 일단 음식은 맛있어서 참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인도인들이 많이 불친절했습니다.

여기는 다른 음식점입니다.

시골음식점입니다.

맥시칸음식점인데

주인을 제외한 모든 손님이 다 백인.

저를 보고는 무척 신기해하더군요.

동양인 첨보냐고 물어봤더니 첨본답니다 ㅡㅡ;;

여기 왜 왔냐고 자꾸 밥먹는데 방해를 해서

관광왔다 지나가는 길에 배고파서 들렸다고 했습니다.

[mj 미스보길도]

영어가수준급이신가봐여. 부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