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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참 좋은 나무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육신의 장막이 무너져가는 나의 옆지기
순야 이선자 추천 0 조회 156 24.05.19 20: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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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0 09:13

    첫댓글

    나무들은 녹음으로 우거지고
    들에는 온갖 꽃들 만발한데
    이 봄을 즐길수 없는 안타까움

    병실에서 세상일도 모르고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자신을 돌봐온 아내도 몰라보고
    미지의 세상 속에 같혀버린 당신

    그동안 쌓인 정 헤아릴 수 없지만
    이제는 모든 것 다 내려 놓고
    소풍 끝내고 돌아가는 날까지
    무탈하기만 간절히 빌어봅니다.


  • 24.05.20 09:58

    현대의학이 발전해도 이병은 제대로 치료도 잘안도는가 봅니다.암보다도 더 어려운 것이기에 본인도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가봅니다.

  • 24.05.20 17:54

    이세상 소풍길 끝나는 날
    까지 모자람이 없이 그나마 잘 살아 왔노라고 당당하게 위로하시길 빕니다.

  • 24.05.20 21:12

    고모부님의 평안과 마지막 허락해 주시는 시간동안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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