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1. 원주DB의 두경민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선수 장단점은 분명히 있는 선수 입니다. 일단 슛 올라가서 쏘는 타임이 국내선수중에서는 제일로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정확도도 높은 편입니다. 이런 선수들의 경우 슛쏘는거에 대해 free한 롤을 주는 감독 밑에 있으면 대성을 할 스타일 입니다. 이친구의 경우 올 시즌 감독 제대로 만난거 같습니다. 올라가는게 지체가 없어요. 그런게 계속 발전이 되니깐 오늘같이 인삼 경기에서 그냥 카운터 펀치를 멕이는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2. 김시래 드래프트 동기들이 군대가기전에는 코트에서 잘들 했는데 군대갔다와서 전체적으로 김시래/최부경/차바위 빼고는 다 맛이 간거 같습니다. 저 드래프티 중 요새 밥값하는 선수들이 저 세 선수 밖에 없어요. 그러고보니깐 창원LG가 2년터울로 김시래-김종규 드래프트 1순위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네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3. 만약에 이정현이 KCC대신 원주DB를 갔었다면...원주는 리빌딩이 아니라 정상을 넘보는 팀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두경민-이정현 둘이 같이 세워서 3점 뻥뻥 쏴대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많이 괴로울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요새 DB경기를 보면 그런생각이 많이 듭니다.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4. KGC가 예전 장재석 드래프트때 김민욱이 진짜 잘건진거 같습니다. 실력적인 측면만 보면 충분히 1라운드급 선수인데..부상이 많았던 선수이지요. 단, 부상위험이 많아서 조심해야 할 선수이긴 한데, 15분 내외정도로만 오세근 도와주면 아주 기가막힐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슛도 보면 첨 입단했을때 보다도 더 정확해졌고, 버티는 수비는 좀 부족해도 길을 읽는 수비는 곧잘해요. 슛만 놓고보면 3번자리에 있는 선수들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3번자리에 놓고 김영환 처럼 써도 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만약 kgc감독이면 지금 상무에 있는 임동섭의 롤을 줄 것입니다.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5. 인삼의 오용준 이 선수가 생명력이 아주 보통이 아니네요. 2003드래프티인데, 자기보다 먼저 뽑힌9명의 선수들은 전부다 집에 갔는데... 혼자 남아서 아직도 선수생활을 허고 있네요. 이것도 어찌보면 참 대단한거 같긴 합니다. 슛하나보고 델고 온 선수인데 슛이 영 말을 안들어서 원~~보니깐 내년에 나이가 39이네요...윤호영이 포스트 업 하는데 못막을만하네요, 포스트업 들어오는데 버텨내는게 용한거네요.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6. 고양오리온 버논맥클린 끝내주게 잘하지요. 근데 팀은 일단 바닥이구요. 트레이드 생각해볼만한데..아마 올해는 장신용병끼리 트레이드 없을 것입니다. 일단 6강이상의 팀들 중에서 장신용병이 먼가 좀 쉬얹치 않아야 된다는게 전제조건이구요. 딱하나 가능성이 있다면, 찰스로드가 3~4라운드에서 깽판칠때 장판이 딜할 가능성은 있을거라 봅니다. 올 시즌 센터장신용병 폼만 본다면 버논맥클린 라틀리프 다음이예요.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7. 올해도 잘하면 시계형님 볼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상팀이 한 두곳 정도 보이긴 합니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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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엘지가 그렇게 욕먹어가면서까지 벤슨을 판 이유는 김종규보다도 김시래 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 트레이드했을 때는 조건이 위더스랑 모비스 드랩권이라 밝혀져서 왜 보장도 없는 모험을 하나 싶었는데.. 숨겨진 조건이 드랩권이 아닌 김시래라는 게 밝혀지니 '욕먹은 값도 넘게 건질 만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도마뱀구이한희원이 3번수비만 쫌만 영리하게 할 줄 안다면..(사이즈는 나쁘지 않기에 사이즈가 작아서 미스매치는 아닌거라 봅니다) 중용될 듯 한데요. 요즘 하는거 보니 한희원 나오면 일단 딴건 모르겠고 높이는 좋아지더라구요. 현 상태로는 마이너스를 더 많이 유발하지만...
첫댓글 7번은 모비스 LG 확실함 ㅋㅋ
KT를 빼면 섭섭
엘지는 장신보다 단신이 문제라 해당사항 없죠
시계형님도 진짜대단하네요ㅎㅎ43살 곧44살아닙니까ㄷㄷ
두경민의 이번 시즌은 자신의 지난 커리어와 레벨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면 국대로 손색이 없을 듯 해요.
시계형님은 모비스가 어울리죠
과연 시계형님을 볼수 있을까요...? ㅋㅋ 나이가.....;;; ㅋㅋㅋ 근데 볼수없으니까 허전하긴 함...ㅋㅋ
김민욱은 임동섭 롤절대못해요..ㅡㅡ
김영환도요..임동섭장점이 신장대비 스피드와
볼핸들링이 엄청좋다는거고..전성기 김영환은
볼핸들링좋은 전천후공격수였죠
KT시절 2쿼터 용병한명기용하던시절
2쿼터 에이스는 김영환이었는데..
김민욱은 포지션대비 슛이 좋다는 장점밖에 없는데..삼성암흑기시절 이미 김명훈이 저런 케이스로 3점슈터 역할 부여받고 실패한 예가 있습니다
막얘기하는거죠ㅋㅋㅋㅋㅋㅋ
2222 김민욱은 그냥 빅맨에서 노마크 3점 슛이 있는거지...... 김영환은 투맨 게임에 돌파까지 다재 다능한 선수고 임동섭은 무빙 슛 스킬이 좋은 선수인데...... 움직임 자체도 다르고..차라리 한희원을 그렇게 키우던가 전성현 슛을 살려야죠....
지금 생각해보면 엘지가 그렇게 욕먹어가면서까지 벤슨을 판 이유는 김종규보다도 김시래 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 트레이드했을 때는 조건이 위더스랑 모비스 드랩권이라 밝혀져서 왜 보장도 없는 모험을 하나 싶었는데.. 숨겨진 조건이 드랩권이 아닌 김시래라는 게 밝혀지니 '욕먹은 값도 넘게 건질 만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승기 감독은 왜 몸빵 안되는 슈터 오용준이랑 강병현한테 자꾸 골밑 수비를 맡기는 지 모르겠네요 최현민, 한희원 쓰기가 그렇게 싫은지...
최현민 안쓰는건 좀 아쉽더군요. 다만 한희원은 어제 골밑에서 김태홍 윤호영한테 자동문처럼 완전 털렸어요.
한희원도 공격성향이 강하죠
@도마뱀구이 한희원이 3번수비만 쫌만 영리하게 할 줄 안다면..(사이즈는 나쁘지 않기에 사이즈가 작아서 미스매치는 아닌거라 봅니다) 중용될 듯 한데요. 요즘 하는거 보니 한희원 나오면 일단 딴건 모르겠고 높이는 좋아지더라구요. 현 상태로는 마이너스를 더 많이 유발하지만...
맥클렌과 전랜 브라운 어떨까요. 전랜은 올시즌 더 높은 곳을 보고 있어서 같은 스탯이면 장신인게 유리하죠. 전랜은 kgc, db처럼 장신팀한테는 조금 밀리는게 사실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