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421&aid=0004595023<br /><br /><br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 이변이 발생했다. 국가대표 주전 라이트 박철우(35)가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br /><br />18일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박철우는 최근 한전 관계자를 만나 역대 구단 최고대우로 계약서에 사인했다.<br /><br />이번 FA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적이다.<br /><br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04년에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던 박철우는 토종 최고 공격수로 꼽힌다.<br /><br />그는 2010년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FA 이적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2010-11시즌 신치용 전 감독의 러브콜에 유니폼을 갈아 입었고, 2016-17시즌에는 삼성화재와 3년 재계약을 한 바 있다.<br /><br />박철우는 삼성화재에서 뛰면서 무수한 우승을 견인했지만 35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br /><br />박철우는 2019-20시즌에도 28경기에 나와 444득점, 공격성공률 51.48%의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br /><br /><br />시설좋은 STC를 놔두고 한국전력으로 가네요.<br /><br />서재덕과의 호흡은 기대할만하겠는데 <br /><br />어쨌든 만년꼴찌 투자부족의 대명사인 <br /><br />한국전력이 이런 네임벨류를 영입하는건 <br /><br />신선한 충격이네요.<br /><br />한국전력이 신식 클럽하우스 신축 등 배구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는데 <br /><br />선수들이 가고싶은 구단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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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대형 FA들의 실패 + 성적 하락. 박철우를 잡지 않은 삼화의 상황도 이해는갑니다. 좋은 용병 뽑는다해도 몇 년간 암흑기는 거쳐야하기에 새 감독과 함께 새로 시작을 해야겠죠. 무엇보다 한전이 대형 FA를 잡은게 반갑네요. 지난 시즌 장감독이 성적 신경 안쓰며 젊은 선수들 경험치을 쌓게해줬는데 구단도 이런 방향에 푸쉬를 해주며 지원해준듯 합니다. 전성기는 얼마 안남았지만 보컬 리더 역할도 잘해주던 선수이기에 한전에서 커리어를 잘 마감했으면 좋겠네요. 용병 잘뽑아 순위 경쟁도 가능하게 된다면 후반기 용병-박철우-서재덕 삼각 편대는 어마무시할 거 같습니다.
첫댓글 삼성은 배구, 야구, 축구 등 거의 모든 구기종목에서 역대급 왕조를 구축했던게 언제 그랬냐는듯 정말 아득해져가네요. 박철우도 장인어른 밑에서 고생했는데 커리어를 한전에서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이다영 흥국생명행보다 더 충격적인 뉴스네요. 개인적으론 환영입니다. 남자배구판 판세가 여배에 비해 강팀과
약팀의 전력차이가 좀 나고 국대급 선수들은 항공이나 현대,삼성에 좀 몰려있는데 한전이나 kb같은 팀들이 이런 네임드 선수도 영입하고 강해져야 재밌죠.
삼성은 ...프로 스포츠팀 관리 최상에서 최악으로 가는군요
충격이긴 하네요.
한전이 어쩐일로 돈을ㄷㄷ 한전 요즘 재정상태 안좋지않나...
나이때문에 미련없이 계약안한건가
계속된 대형 FA들의 실패 + 성적 하락. 박철우를 잡지 않은 삼화의 상황도 이해는갑니다. 좋은 용병 뽑는다해도 몇 년간 암흑기는 거쳐야하기에 새 감독과 함께 새로 시작을 해야겠죠. 무엇보다 한전이 대형 FA를 잡은게 반갑네요. 지난 시즌 장감독이 성적 신경 안쓰며 젊은 선수들 경험치을 쌓게해줬는데 구단도 이런 방향에 푸쉬를 해주며 지원해준듯 합니다. 전성기는 얼마 안남았지만 보컬 리더 역할도 잘해주던 선수이기에 한전에서 커리어를 잘 마감했으면 좋겠네요. 용병 잘뽑아 순위 경쟁도 가능하게 된다면 후반기 용병-박철우-서재덕 삼각 편대는 어마무시할 거 같습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 없으면 누구 공격시키려는건지ㅋㅋㅋㅋㅋ 외국인도 그지같이 뽑는데 송희채 정셩규 밀어주려나
류윤식 선수 제대 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