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나와서
전역휴가나온 군바리답게
인터넷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돌아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일년이 흘렀군요.
그동안 좋은 것 많이 얻었던 소중한 공간.
인연이 끝나는 날 까지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남아주길.
더불어 새로 알게된 많은 인연들.
지식을 불어넣어주던 상식란 사람들.
사회에서 바른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토론란 사람들.
각종 따뜻하고 재밌는 글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연재,영화,도서,유머란 사람들.
(올해들어 생긴 한줄생각과 서바이벌사람들 포함)
사람사는 내음 전해준
예전 짱나라 포함 사람사는 이야기 사람들.
그리고 만남을 통해
외딴 서울생활에 힘이 되어준 사람들.
있어 본 적 없어 더 만남이 신선했고 좋았던 형,누나들.
동갑이라고 만나자마자 친하게 지낸 여러 동년배들.
아픔을 잘 극복해 나가기 바라는 멋지고 착한 많은 동생들.
여러 사람들이 있어서
지난 일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고맙네요.
별로 해줄것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받기만 주력하겠습니다.
가끔.. 능력되면 되는대로 풀어도 볼께요.
1년.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돌이켜봤을 때 지난 일년동안 가장 남는 것이 무언가 하는 질문에
쌍벽을 이루는 대답으로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과의 만남
이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만큼
어느새 큰 힘이 되어주는 공간, 사람들.
첫댓글 ㅎㅎㅎ 나두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뭐냐구 물어본다면 바로 상정과의 만남이란 대답이 주저없이 나올꼬~야~~ 가입 1주년을 축하~~
1년 축하요...노자님..늘 그모습 그대로 상절을 사랑해주세요...^^
*^____________^*
흠...내가 그렇게 잘해줬나??..ㅎㅎㅎㅎ ^ㅠ^
나도 상정이 너무 좋아.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