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 하!
또 다시 돌아온 '야구 지침서 3탄!'
투수편에 이은 이번 편은 바로.....!!!!
투수와 짝궁을 이루는
배터리 조합!
바로 포수우~~~~~
포수는 한자 그대로 공을 받는 사람!
영어로는 Catcher, 라고 불려서 C라고도 표시해.
포수면 투수가 던지는 공만 받으면 되는 사람 아니야?
뭐 특별한 게 있나...?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포수가 하는 일은 상상 그 이상으로 많아!
첫 번째. 투수가 던지는 공 받아주기.
140km 를 넘나드는 속도의 공을 받아주는 것 만으로도 정말 정말 힘든 일이야.
공이 정말 빠르고 위력이 강해서
포수들은 일반 글러브와는 다른 '미트' 라는 특별한 글러브를 끼는데
요로코롬 일반 글러브 보다 훨씬 더 두껍게 제작되어있어.
두 번째. 투수가 잘못 던지는 공 받아주고, 막아주기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투수가 잘못 던지는 공도 잘 받아줘야 해.
요로코롬 최선을 다해서 공을 잡아주는데
특히 주자가 있을 때는 더 그래!
만약 1루에 주자가 있는데
투수가 던진 공을 포수가 잡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빠졌다
-> 주자가 2루로 도루를 한다
(공격 팀에게 득점권 찬스를 제공)
*득점권 찬스란, 주자가 2루 혹은 3루에 있을 때를 말하는데 주자가 2루나 3루에 있어야 홈에 들어오기 쉽기 때문이야!
그리고 만약에 주자가 3루에 있는데
투수가 던진 공을 포수가 잡지 못하면???
-> 주자가 홈으로 도루를 해서 들어오게 된다.
-> 실점.....
그렇게 때문에 투수가 공을 잘 잡아주는 게 더더욱 중요해.
그리고 공이 땅에 닿으면 공이 튀잖아?
그 공이 멀리 못가게 몸으로 막는 걸
'블로킹' 이라고 하는데
그냥 몸으로 막아서 정말 쉬위 보이지만
공이 얼마나 튀는지 바운드를 계산해서 해야하기 때문에 정말정말 어려운 일이고
그 무엇보다 공의 위력이 강하기 때문에
온 몸에 멍이 드는 일이야.
그래서 포수들은 항상 온 몸에 멍이 들어있다고 해.
부상을 대비해 한 여름에도 이런 두꺼운 포수 장비를 차고 경기하는
포수 분들... 존경합니다bb
세 번째. 볼 배합 하기.
투수들에게는 잘 던지는 공의 구종 (공의 종류) 가 있고
타자들에게는 자신이 잘 치는 공의 종류와 못 치는 공의 종류가 있어.
이런 투수와 상대 타자의 정보를 잘 파악 한 다음에
볼 카운트 (스트라이크와 볼의 갯수!) 상황에 맞게
공을 배합하는 걸
볼 배합이라고 하는데, 넘나 복잡하고.... 그래...
네 번째. 도루 저지하기.
여차저차 해서 주자가 1루에 나가게 되었어.
그리고 투수가 볼을 던졌지
-> 근데 어라??? 주자가 2루를 향해서 뛰네...?
그럼 포수는 얼른 투수에게 받은 공을 2루수에게 뿌려서
도루하려는 주자를 아웃시키는거야!
이걸 도루 저지라고 해.
위 사진처럼 저렇게 먼 거리를 정확하게 던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기술과 노력이 필요하지.
다섯 번째. 홈 지키기
말 그대로 홈을 향해 오는 타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게
홈을 지키는 거야!
위의 상황 처럼 플라이 볼이 멀리 내야를 벗어나 외야에서 잡혔어.
그럼 3루에 있던 주자는 태그 업 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
태그 업은 플라이 볼이 발생 했을 때
공이 수비수의 글러브 안으로 쏙 들어온 후에
자기가 있던 베이스를 밟고 다음 베이스를 향해서 뛰는 거야
여기서 중요 한 건, 공이 수비수의 글러브에 닿은 이후에
출발해야 한다는 거고 또 베이스에서 발이 붙여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거야.
이렇게 주자가 태그 업을 해서 들어오네?
그럼 얼른 공을 잡은 수비수로 부터 공을 받아서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태그아웃 시켜야 하는거지!
이걸 홈 승부라고도 하는데
전적으로 포수에게 달려있는 거고
최후의 보루...? 이기 때문에
홈 승부는 매우매우 중요해
홈 승부에서 졌다? -> 실점인거지.
여섯 번째. 미트질 (플레이밍) 하기
위 사진에서 보면 포수가 공을 받은 이후에
미트를 위로 조금 올리지?
이걸 미트질, 영어로는 플레이밍 이라고 하는데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난 '볼' 을
포수가 잡은 이후에 약간 미트를 올리거나 내려서
'스트라이크' 안 쪽으로 이동시키는거야.
이런 걸 왜 하냐고?
바로 심판의 눈을 속이기 위해!!
어떻게 보면 속임수라고 할 수 있어.
심판의 경우에는 포수 뒤 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포수보다는 덜 정확하게 공을 볼 수 없어.
그런 점을 이용해서
원래는 볼인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거지.
물론 요런... 좀 무리를 많이... 한
그런 미트질이 나오기도 하구...
이렇듯! 포수가 하는 일은 생각 외로 정말정말 많아.
사실 이 밖에도
투수들 멘탈 챙겨주기...
몸에 공을 맞은 타자 달래주기 등등...
그거 궁금해!! 구단들..!....소개!! 야구는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는데 내가 사는지역엔 야구장이없어서ㅠㅠㅠㅠ어딜 응원해야항지도 모르겠어서..
얼마를 줘야돼요 양의지•••
김민식....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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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4구라고 하는데, 홈런을 맞거나 점수를 내줄 수 있을 것 같은 선수를 그냥 고의로 1루로 내보내는거야! 예전에는 포수가 일어서서 공을 4개 받아내야 했는데 지금은 자동고의 4구라고, 공을 던지지 않아도 1루까지 진루가 가능해서 해서 게녀가 말한 고의 4구는 이제
못본다ㅠㅠ
담 주제는~ 야구 용어 정리 어때??
으디으디♡♡
와 진짜 설명 개 잘했다 ㅠㅠ 다 알고 있는데도 너무 재밌어서 자꾸 보게 되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만약 만루면 홈만 밟아도 되고, 만루가 아니라면 꼭 태그해야해!
@하늘이 떨어뜨린별 입덕 왜했어 왜...... 야구 입덕하는 순간 진짜....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데...
도루의 경우에는 포스아웃이 안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