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살림꿀팁 : 쓰레기 한 번 더 활용하고 버리기

[애정금단현상]

저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할 때 습관적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은 것들은

이렇게 모아두는 버릇이 있답니다.

요즘에도 뭔가 필요하다 싶으면

부속들을 넣어놓은 상자를 뒤적거리면서 생각을 하고

찾아서 사용을 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많이 아는 재활용으로는 요거!!

의류나 액세서리 매장 벽면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의 고리는

이렇게 고무장갑의 고리로도 변신이 가능한데요,

저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전자제품이나 액세서리 박스 상단에

요렇게 생긴 고리들도 많이 달려있더라고요.

그래서 요 고리를 뒤집어서

싱크대 상부장 문 아래에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고무장갑 고리 걸이로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바닥면이 넓어서 안정적으로 부착이 된답니다.

티라이트 캔들 홀더 만들기 피자를 먹다가 그만..

​​​​​​​​티라이트 캔들 홀더가 얼마 전에 쨍그랑!!​그래서 안전하고 예쁜 홀더가 어디 없나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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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피자를 주문했을 때,

피자가 배달되는 동안 눌리지 않게 고정해 주는 피자 받침대도

이렇게 티라이트 캔들 홀더로도 만들어 봤었는데요,

참고로 요건.. 대박인 게

네이버 리빙 메인에도 띄워주셨었네요.

그리고 오늘 또 몇 가지 모아서 올려봐요.

제목 내용 그대로..

한 번 더 쓰고 버리는 쓰레기!!

구멍 난 양말, 짝 없는 양말 ​

발가락에 구멍 난 양말들, 뒤꿈치가 닳은 양말,

아드님이 태권도 가서 벗어놨다가 한 짝만 챙겨온 짝 잃은 양말,

요런 건 버리지 않고 한곳에 모아뒀다가

한 번 더 사용을 하고 버린답니다.

우선!! 세탁기를 돌릴 때,

세탁기 안에 버리는 양말을 같이 넣어주는데요..

빨래하는 양말들과 구분이 될 수 있도록

두개를 같이 말아서 넣어줘요.

그리고 세탁이 끝나면 바로 창틀 청소 시작!!

세탁기에 넣었다가 뺀 이유는 바로~

적당한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인데요,

예전에 물을 적신 후, 손으로 짜서 사용을 해 봤더니

그대로 물기가 남아 물자국이 생기더라고요.

돌돌 말아놓은 양말은 바로

창틀 청소에 안성맞춤이랍니다.

말아놓은 양말을 한 족씩 분리한 후에

장갑처럼 한 쪽에 끼고 손으로 문질러주고

머리카락, 이물질이 많은 경우에는

그 부분을 한 번 안쪽으로 접어서

다른 면을 사용해서 청소를 하면

세상 깔끔하게 청소를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한 번 더 사용하고 버리는 양말은

버릴 때에도 깔끔하게 휴지통으로

쏙~

버리는 양말로 창틀 청소 전 / 후

작아진 아이 속옷

아이 속옷은 여린 피부에 닿기 때문에

면 100%으로 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것도 그냥 바로 버리기에는 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양말과 같이 세탁실에 보관을 하고 있다가

세탁이 끝나면 드럼 세탁기 뚜껑쪽과 실리콘 패킹 부분,

그리고 세제통을 한 번씩 닦고 나서 버리고 있답니다.

면 100%이다 보니 흡수력도 좋고

깔끔하게 닦이고 무엇보다도

패킹 부분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방지하니깐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실리카겔 (습기제거제)

옷 외에도 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사면

꼭~ 들어있는 습기제거제 실리카겔!!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들이라면 들어있기 마련인데요,

요건 혹시나 아이들이 먹게 되면 위험하기 때문에

뒤처리를 정말 잘 해야 한다는 거 다들 아시죠??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가장 좋지만

저는 리필형 쓰레기통 안쪽에 이렇게 모아두고 있어요.

음.. 모으려고 한 건 아니고..

몇 년 동안 생길 때마다 넣다 보니 이렇게나 많아졌네요.

이곳에 보관을 하는 이유는 바로

휴지통 안에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랍니다.

푹푹 찌는 더운 여름이나 겨울에 난방을 켜게 되면

기저귀 휴지통 안쪽이 조금씩 꿉꿉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뚜껑 열자마자 습한 기운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아래쪽에 보관을 하고 있다가

리필 봉투를 교체하면서

기저귀 쓰레기통 입구로 쏙~ 하나씩 넣어주고 있어요.

가끔 물기가 많은 쓰레기를 넣을 때에는

하나씩 더 쏙~ 쏙~

이렇게 했더니 쓰레기통 입구를 열 때 냄새도 덜 나는 거 같고,

확실히 꿉꿉함이 덜해요.

꼭 기저귀 휴지통이 아니더라도

일반 휴지통 쓰레기통이더라도 이렇게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바로 버리면 그냥 쓰레기가 돼버리지만

이렇게 한 번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여러분도 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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