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영구치를 위한 젖니 관리</b></p><p>초등학교 입학 전후 아이들은 식이섭취가 잦아지며 군것짓도 늘어 충치가 생기기 쉽고</p><p>비정상적으로 자리 접은 치아나 턱을 자각한다.</p><p>충치를 방치하면 신경 손상으로 통증을 유발한다.</p><p>더 진행되면 염증이 티근까지 진행되 치아는생활력을 상실하며 주위 뼈가 녹고 잇몸에 고름주머니가 생긴다.</p><p>염증이 심해지면 젖니 아래쪽 영구치의 싹까지 이환돼 모양과 형태 이상이 생길 수 있다.</p><p>앞니의 오래된 충치는 그 부분이 검게 보여 가능한 취학 전 치료가 바람직하다.</p><p>젖니의 이상으로 미리 뽑는 경우 주위 치아가 계속 빈 공간으로 밀려와 영구치 나올 자리가 없어지는 등</p><p>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p><p>공간유치장치를 쓰는 것은 나중에 교정을 위해 쓰러진 치아들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것에 비하면 아이에게 힘이 덜 들고 편하다.</p><p><b>흔들리는 앞니 관리</b></p><p>아래 앞니는 젖니가 많이 흔들리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안쪽에서 이가 나올 때가 있다.</p><p>이 경우 치과에서 젖니를 제거하면 자연스레 정상 위치로 자리잡는다.</p><p>위 앞니는 처음 벌어져 나오는 것이 정상이며 옆 치아가 나오면서 조금씩 밀어줘 차차 자리잡는다.</p><p>벌어진 모양이 너무 심한 것은 윗입술과 입천장을 연결하는 끈과 같은 구조물인 순소대가 넓거나</p><p>앞니 사이에 이가 하나 더 있는</p><p>과잉치의 경우며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p><p><b>울퉁불퉁한 어금니 씹는 면은 메워서 충치 예방</b></p><p>젖니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만 6세경 아래 앞니가 나기 시작하면서</p><p>젖니 맨 뒤쪽에 나오는 평생 쓸 어금니는 씹는 면이 울퉁불퉁한 골짜기다.</p><p>그 홈을 미리 플라스틱 레진으로 메워 주는 실란트 치료는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p><p><b>올바른 양치질.식습관 교육</b></p><p>양치질은 하루 3번 이상,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이 좋다.</p><p>평생 습관이므로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혼자 능숙해질 때까지 부모와 함께 실천한다.</p><p>먹는 습관도 충치 예방을 위해 가능한 하루 3회의 정규 식사로 한정하고 간식은 탄수화물이 적고</p><p>자연 섬유소와 단백질, 지질을 많이 포함한 식품이 좋다.</p><p>신선한 과일과 애채로 음식에 의한 자정 작용을 극대화하고 과자.사탕 등 치아에 붙는 감미식품은 금한다.</p><p>단백질.인이 풍부한 우유류나 육류 섭취를 권장한다.</p><p>충치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3~6개월마다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불소 도포, 실란트 치료 및</p><p>건강하게 입안을 관리하는 구강보건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구소희 단국대죽전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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