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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에 동유럽으로 2주간 이른 휴가를 다녀왔어요.
그중 4일만 렌트해서 다닌곳이
류블라냐 블레드 포스토니아 피란 (슬로베니아)
모토분 로비니(크로아티아)
트리에스테(이탈리아)
7도시였네요.ㅋ
슬로베니아에서 렌트 반납하기전 커피 마시러 댕겨온곳이 이태리 트리에스테였는데 일리 1호점이 있는 도시에요
일리 탄생지에서 먹은 내생애 최고 에스프레소와 티라미슈…
근데 지금 이글을 ootd 에 적는 이유는…
이번에 동유럽 소도시만 다니다 첨으로 나름 큰(?) 도시에 왔더니 명품관이 쭈욱 있는거예요.
10분 걷다가 등줄기로 땀이 주루륵 흘러내려 잠시 구경차 들어갔던 막스마라 매장에서
갑자기 언니들 3명이 달라 붙어서 막 코트를 입혀줘요.
땀 나서 안된다 했더니 괜찮다며
더운데…땀나는데…머플러 숄까지…ㅋ
우리 이 도시에 커피 마시러 왔다며 마시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적극적인 언니들을 뒤로 하고 겨우 나왔는데
서울서 출퇴근하는 뚜벅이에게 진짜 무쓸모인 캐시미어 코트 자꾸 눈에 밟혀 오늘에야 찾아봤더니 888이네요.
50% 세일이라며 적극적이더니 진짜였어요.
아…저기 다시 가고 싶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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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어울리시는데 지르시지 그랬어요. 아깝네요..
50프로라니 와우~ 고급지고 이쁜데 아숩네요.
저도 이탈리아 로마 막스마라에서 옷 사왔었는데...........할인율이 좋더라구요. 전 원피스 하나사서 괜찮았는데, 친구는 코트 샀다가 들어올때 세관 걸려서 세금 엄청냈지요. ㅋ
너무 이뻐요. 찰떡인데요.
아 아까워요. 잘 어울리셨는데 더워서 그 때는 사실 생각이 안 드셨나봐요.
머플러랑 찰떡이네요 예쁜데.....
완전 곰님 옷이었는데!
어머! 사진 보고 머플러까지 너무 예쁘다! 역시 막스마라!! 했는데, 안타까운 결말이... ㅜㅜ 아쉽지만 더 멋진 옷이 기다리는 걸로.. 희망회로 돌려봐요 ㅜㅜ
완전 곰님 옷인데요? 하지만 또 기횐 많으니 다음을 노려보아요
아이구..제가 다 아깝네요. 다시 좋은 기회 올거예요.
와 진짜 고급지고 예쁘네요
또 기회가 있을거에요!!
으악 아까워요
잘 안입을텐데도 이런 건 아까워요 ㅋ
너무 찰떡에 잘 어울려요 ~
우와 일리 1호점 신기해요!
글구 코트
색
넘 예뻐용
아앗 너무너무 예쁜데…!!! 다시 가서 사셨다는 결말이 아니군요ㅠㅠ
와 고급스런 느낌이 이런거군요~
50해도 444만 원이니 넘 비싸긴 하네요~ ㅎㅎ
와 너무예뻐요
진짜 예뻐요 유행도 안타고 오래오래 잘입을거 같아요
머플러까지 너무 예쁜데요!!
안사셨구나..
가격빼고 코트 색 디자인 다 너무 예뻐요^^
넘 예쁜데 아쉬어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넘 이쁘고 잘 어울려요. 평생 입을거같은데..아쉽지만 다른 더 멋진옷이 나타날꺼예요.
앗 사시지 그러셨어요 ㅠㅠ 너무 잘 어울려서 제가 막 안타깝네요.
코트가 차르르 하니 넘 예쁘다 싶었는데 가격도 놀라와요
코트랑 머플러가 너무 멋지네요!
뭐 어때요?
그 핑계 대고 한 번 더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