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연지동의 마지막 졸업기수인 1979년에 졸업한 20회 동문들이 올해로 졸업 30주년을 맞았다
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강남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기 졸업 30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20회 동문들은 물론 은사님들과 장병월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원들과 각기수 선후배 축하사절단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해질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장시간에 걸쳐 성대하게 치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20회 박준석 동문의 1부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부 만찬, 3부 축하공연 및 레크레이션등 총3부로 나누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은사님 대표로 김상숙 선생님은 "부패가 만연한 이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 이자리 처럼 순수하게 살고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 정진하고 나비가 나비를 낳지 않는 것 처럼 성충이 되고 애벌래가 되어 나비가 되듯이 모든일에는 과정이 있으므로
사회의 중견인 여러분은 급하게 가지말고 차근차근 정진하라"고 당부 했다
또한 장병월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20회 동문들의 졸업 30주년을 축하하며 동문회의 중심에 있는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 했다
계용범 20기 동기회장은 이날 동문회관 건립 기금으로 500만원을 김종명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30주년을 기념으로 20기 동기회 발전에 힘쓴 공로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됬다
그동안 20회 동기회를 장기간 이끌어온 계용범 동기회장에게는 특별 공로상이 수여됬다
계용범 20기 동기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50세인 우리는 그동안 앞만 보면서 살아 왔다, 졸업 30주년인 오늘 만큼은 모든
고민과 시련을 잊고 즐겁게 보내자"며 참석한 은사님과 선후배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축하 케익커팅으로 1부의 공식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저녁은 뷔폐식으로 만찬이 진행 되었다
3부 축하공연은 20기 양재명 총무와 친구사이인 코메디언 김한국씨의 익살스럽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작 되었다
무대는 서서히 흥이 나기 시작했다
"부초"로 유명한 가수 박윤경씨의 메들리 열창으로 엥콜이 이어졌다
코메디언 김한국씨는 보통 행사섭외는 2~3개월 전에 예약을 받지만 이번 20회 30주년 기념식은 "양재명이가 4년전부터
졸라서 얼떨결에 허락한게 여기까지 왔다"며 넉살과 걸죽한 입담을 과시하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고교시절 밴드부 출신인 임병철 동문이 섹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돋구어 주었다
선생님도 분위기에 취해 열창을 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여러가지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해질녁 6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그열기가 식지 않아 밤10시가 지나서야 막을 내릴 수가 있었다
또한 개구쟁이 기수인 20회 동문들은 여기저기 모여서 뒷풀이로 술잔을 찌끄리다 청담동의 아침을 맞았다
첫댓글 20기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And 승민아, 고생 많이 혔따에... 정갑동 선생님이 보이네... 그분께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ㅎㅎ 나도 리베라에 10시 30분쯤 도착혔다... 모두 끝났지만
승민아! 수고많았다.
수고 많이 했어요 승민20기 후배님들 수고들 많이 했읍니다
20기 여러분 반갑고 고마웠어요. 한동안 못보고 지내던 옛 동료선생님들 만날 수 있어 더욱 즐거웠어요.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한 계용범회장 양제명총무 등 20기 여러분! 다시 축하드립니다.
선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참석못해 죄송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우리 동문들을 생각하고 있으니 용서 바랍니다.
행사준비하느라 수고들 했구요 동기회가 더욱 번창하길 20기 화이팅
20기 후배님들의 졸업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거듭 발전있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1부행사만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만 생각보다는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다행이었고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이 돋 보였습니다. 참으로 고생 많았습니다. 30주년 행사를 계기로 더욱 자주 만나고 진솔한 우정을 쌓아가는 동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총동문회의 활성화의 근간은 기별 동문회의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애써 주신 동기들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먼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을 찾아주신 스승님들의 은혜 감사합니다.
13기 총무 강석인 입니다. 20기 후배님 정말 미안 합니다. 선배 자격 상실? 본의 아니게 행사 일정을 깜빡 했습니다.카페 생일 날 취중에 날자를 들어서 큰 실수를 했군요. 뒤늦게 축하 드립니다. 20기화이팅!!! 정식 초대장을 보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