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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천지
 
 
 
카페 게시글
풀천지 일기 1 . 30 흐뭇한 하루
풀천지 추천 0 조회 288 10.01.30 22:0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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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31 01:29

    첫댓글 말의 근육들까지 섬세하게 그려냈군요 저 역동적인 야생마처럼 세상을 달리고 싶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쉼터작업이 끝나면 휴가를 주셔야할듯 합니다 ^^

  • 작성자 10.02.02 00:46

    아직은 흉내낸 솜씨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더 성숙하면 자신의 그림을 그리게 될날을 기대해 봅니다 ~
    풀천지의 삶은 이미 날마다 휴가랍니다...^^

  • 10.01.31 04:38

    잠이 오지 않아 슬쩍 일어나 풀천지 일기를 훔쳐보다 깜짝 놀랐네요 한참이나 넋놓고 보고 있었네요. 제현에게 이렇게 훌륭한 그림 재주가 있었다니
    투박한 손에서 섬세함이..재현이의 내면의 욕망이 용솟음치는듯......언닌 그 바쁜 와중에 뜨게질 까지 대단하셔요.

  • 작성자 10.02.02 00:43

    예은님의 따뜻한 칭찬에 재현이가 너무 행복해 하는군요.
    더욱 분발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풀향기 언니가 만든 친환경 수세미는 이쁜 동생 예은님께 선물한답니다...^^

  • 10.02.02 19:38

    재현이가 참 좋아요. 사철 변함이 없는 소나무를 보는듯 믿음이 가요. 언니 탱큐 설거지 열심히 할께요.

  • 작성자 10.02.02 19:59

    예은님 고마워요 ~ 재현이의 언 마음이 모처럼 따스해졌답니다...^^

  • 10.01.31 17:20

    시작이 반이라더니 쉼터가 곧 완공되겠군요... 재현이에게 저렇게 멋진 솜씨가 있을줄은... 진작 소개 시켜주시지 그러셨어요..말의 얼굴표정과 근육들이 넘 재밌네요...이왕이면 가족들의 일하는 모습들도 한번씩 그려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 작성자 10.02.02 00:47

    며칠내로 완공이 될것일세.
    재현이의 그림은 아직도 자랑하기 부끄러운 솜씨일것이네.
    언젠가 수풀 아우의 말대로 풀천지 가족의 모습들을
    잘 그려낼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뿐이네...^^

  • 10.02.03 12:40

    풀천지식구들의 각자 독특한 개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그 중 성자님 개성이 제일 독특하지요. 자신의 세계가 확고한......풀천지를 처음 방문한 여름 날 제가 말씀드렸듯~ 특별히 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천재가 갖추어야 할 성향을 갖춘듯 하다고.....ㅎㅎ 소그림 하면 이중섭이 떠오르듯 추재현이라는 이름 앞에 말그림의 대가라는 대명사가 따를지도 모르니 미리 처녀작들에 사인이라도 받아두어야 할 듯......

  • 작성자 10.02.03 23:40

    재현이를 좋게 봐주는 따뜻한 마음들은 고맙지만 험한 세상에 홀로 서기는 철저히 자신의 몫이겠지요 ~ 그또한 우리들의 욕심이겠지만요...^^

  • 10.02.04 22:45

    청국장이 아주 잘 떴군요..생으로 간장과 참기름 살짝 얹어 먹는 맛도 그만이지요..^^ 저렇게 기르는 콩나물이 최고인데.. 내일은 아쉽지만 남편이 사다준 콩나물로 콩나물국이나 시원하게 끓여 먹어야겠습니다.풀향기님은 언제 저렇게 뜨게질을 이쁘게 하셨는지 놀랄뿐이고요..^^ 재현군의 말그림에서 섬세함과 차분함이 그대로 엿보입니다. 앞으로 시간날때 조금씩 하다보면 더 멋진 그림이 나올거라 장담합니다..^^

  • 작성자 10.02.07 22:23

    고요님께서도 꼭 콩나물을 길러드시길 바랍니다.
    남편에게 더욱 사랑 받을수 있으니까요...^^

    아크릴실로 수세미를 짠건데 설겆이 행주로는 최고라는군요 ~
    재현이의 그림은 재주가 없는 편인데 외로움을 달래왔던것 같습니다.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 10.02.06 19:59

    말이 생동감이 넘칩니다. 오래 쓴 나무 절굿공이 같이 투박한 듯 정감가는 재현씨 내면에 저런 박동감 넘치는 생명력과 질주본능(???? 좋은 의미여요^^)이 꿈틀거리고 있을 줄을 제가 진작에 알았다니까요^^. 올해는 건물을 한 채 짓는 것으로 향긋한 톱발 날리고 계시군요.
    몇 년 전 어느 망명정부가 있는 지역에서 날마다 한없이 햇볕만 쬐고 있던 30대 독일인을 만났는데(5년째 그러고 있다더군요), 왜 그렇게 사느냐 물었더니 그러더군요. "인간이 무엇인가를 한다는 건 파괴한다는 거다. 나는 아무것도 안하기로 했다" 극단적 회의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였던 그 사람이 풀천지에 한번 다녀가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은데... ^^

  • 작성자 10.02.07 22:36

    오랫만에 외갓집님의 멋진 글을 대하니
    기분이 참 좋아지는군요.

    풀천지 촌넘들이 기타치고 그림을 그리니
    실력이 없어도 과분한 칭찬을 실컷 받는군요...^^

    아무것도 안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 사람은
    가장 불쌍한 바보가 틀림없군요.

    그 사람은 햇볕도 쐴 자격이 없는것 같네요.
    하고싶은 일이 하나도 없다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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