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해수욕장 - 아바이마을 - 설악산 - 대포항 - 대관령 삼양목장
아바이마을 갯배 - 갯배왕복 1인 400원 (24개월인가? 아가들은 공짜!! ㅋ)
설악산 - 주차료 5000 + 무슨공원입장료 5000 (케이블카는 1인 9천원)
대관령 삼양목장 - 1인 7000원
10월 2일 오후에 우리 세식구는 화진포로 떠났어요..
동해로 여행가기로 정해놨지만.. 확실한 목적지가 없어서
프맘에서 동해로 검색을 해봤더니.. 어느 프맘님이 추천해주신.. 화진포 해수욕장이 너무 맘에들더라구요..
주저없이 짐을 챙겨 고고씽~~~~~~~~ 도착하니 벌써 어둑어둑.. 저녁먹을 시간이.. ㅎ
화진포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무슨 항구?? 거기에 횟집들이 쭉~ 있더라구요..
그런데 여긴.. 자연산만 판다고 하지만.. 너무 가격이...사악해요..
좌판에서 파는 할머니들은 더 비싸구요,, 농협건물안에 있는곳에서 방어 도다리랑 놀래미 작은거 해서 5만원.ㅡㅡ
특히.. 잘곳도 마땅하지 않았어요.. 민박은 방이없다고하고..ㅠ 너무 ......... ㅠ정말 허름하고 좁은 모텔이 4만원...;;
그래도 주인분이 친절해서 암소리 안하고 왔네용..
잠도 안오공~ 허름한 모텔에 오래있기 싫어서 야식을 먹기로 하고 길을 나섰죠..
그래도 야식집들이 많더라구요.. 그중 하나 찾아들어갔는데..
물곰탕을 시켰다지요~ 첨먹었던 물곰탕~!! 완전 제스퇄~>ㅁ<
지리로 해주셨는데 너무 칼칼하고 시원~했어요.. 음식해주시는 할머니가 전라도분이시라 음식을 너무 잘하시더라구용~!!
전날.. 늦게 도착해서 오래 보지 못했던 화진포 해수욕장,,!
다시 낮에 찾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모래사장도 엄청 넓고 곱고.. 바닷물도 색이 너무 예쁘고요..
근데 추운데도 물놀이 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 ㅋ
화진포해수욕장 구경만하고 점심먹으러 아바이마을 고고씽~!!
아바이마을엔 유명한게 많더라구요,,
닭강정을 최초로 만든것도 아바이마을이구..
아바이순대, 생선구이, 막국수도 유명하고용~~~ 갯배는 들어갈때 1인 200원 나올때 200원..
들어갈때랑 나올때 따로따로 받아용~~ (가을동화에서 나와서 유명해진 갯배)
우리 아들램도 울 신랑도 저도 첨타는 갯배가 신기하긴 했지만..
그 작은것도 배라고 .. 전 울렁울렁.ㅡ,.ㅡ;;;;;; 바닷물이 쫌 많이 더러웠는데도 학꽁치같은것도 많이 살더라구용~
1박2일에서도 갔던 생선구이집이 있었지만..
그동네 사시는분께 여쭤봤더니 88생선구이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30분?40분?넘게 기다려서 먹은 생선구이.. (꽁치,도루묵,오징어,메로,볼락같은것..등등 여러종류 생선이 나와요~)
생선구이가 익을동안 아빠와함께 종이컵으로 인디안 놀이..ㅋㅋ;;
우리 옆에 앉은 가족이 울 아들램 이쁘다고 난리였어요,,
먹을때 계속 울 신랑이 아들램 봐주니깐.. 옆에 할머니가 사위한테 좀 배우라고 난리..;;;;;;;;;;;
우린 민망하고..ㅋ.ㅋ;;;;;
그런데..생선......................여기 홀직원분들이 구워주시는데..(다른테이블 보니.손댓다가는 홀직원분께 혼나요;;)
생선맛은..울 신랑은 괜찮았다고 하는데..
전 탄맛도 많이나고... 별로였어요.. 차라리 구워서 나오면 좋았을껄..
아바이마을에서 설악산으로 꼬꼬~~~~~~~~~~~
케이블카는.. 중국인단체로 인해 시간대가 거의 매진...ㅡㅡ;;
케이블카 타려고 1시간 40분을 기다리기엔 우리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아쉬운마음에 사진만 찰칵!!
울아들램 놀게해주공~ 청룡폭포를 보기위해 산길을 오르다가..
우앗!! 이쁜 다람주를 정말 코앞에서 봤어요.. 울신랑이 팔 뻗었는데도 도망도 안가는.. 너무 귀요미 다람쥐~
하지만... 청룡폭포는 쉽게 볼 수 없었어요.. 너무 늦게 가는바람에 금방 어둑어둑.ㅠ.ㅠ;; 중간에 발길을 돌렸답니다..
아빠 식사도 못하게 밥상까지 올라온 울 아들램,,
울 신랑님... 마눌 편하게 해준다고.. 여행 내내~ 아들램 봐줬어용~>ㅁ<
설악산에서 내려와서 유~명하다는 대포항을 찾았어요,,
화진포쪽이랑은 완전 다른... 착한 가격!!
회가 거진 2만원대.. 하지만 저희는 밥을 먹었고..
아시죠? 울신랑 회 킬러인거.. 입맛을 다시길래..
오징어랑 동해에서만 있다는 빠~알간 멍게랑 제가좋아하는 자연산놀래미를.. 단돈 2만원!!!!
원래 오징어가 큰거 3마리에 만원인데.. 쌍둥이네집 아짐니가 오징어2마리 멍게3마리를 만원에 주셨어요>ㅁ<
놀래미도 개불까지 싸비스로해서 만원.. ㅋ
룰루랄라 신나서 숙소와서 묵었네용~~ 참!! 숙소는 시장 바로앞에있는 콘도텔에서 잤는데..
너~~~~~~~~~~~~~~~~~~~~~~~~무 좋았어요,,
평일이라 방값이 반값!! ㅎㅎㅎㅎ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우리 아들램 생일날 이기도 하구요^^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았어요.. 비포장도로가 있어 가는길이 울그락 불그락 통통 튀면서 간듯..
저랑 신랑은 잼나했는데 울 아들이 고생이였을꺼 같은..ㅋㅋ;;
대관령은 단풍이 들었더라구요..
설악산 가서도 단풍은 못보나~ 했는데.. 양때 3형제도 만나고~ ㅎㅎ
젖소도 만나구용~~~ 우리아들 기분 쵝옹!!!!!!!!!!
멋진울 신랑과 아들만 있다면 어디든 그림이 되더라구용!~
내가 사랑하는 두남자~>ㅁ<♡
목장을 다~ 둘러보고 오면.. 요런곳이 있어요..
삼양식품을 파는.. 대관령목장우유도 팔구용~~~
저희도 라면한박스랑 울 신랑 운전할때 먹을 과자랑 우유랑 사가지고~
우리의 휴식처 집으로 고고~~~~~~~~
첫댓글 벌써 첫돌을 맞이하셨군요..ㅎㅎ 축하해요~^^ 넘 늦었나..ㅋㅋ
삼양목장도 가고 싶고 설악산도 가고 싶네요~
설악산 간지 정~~말 오래됐는데..넘 좋으셨겠어요~^^
감사해요>ㅁ<
승채맘님 잘 지내시죠? ㅋㅋ 설악산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공기도 넘 좋구.. 풍경도^^
요즘 카페에 소홀했더니만 벌써 돌이 지났나보네~^^ 첫돌 넘넘축하해요~~^^
감사합니다^^ 요즘 왜 안보이셔요~
몰라요~혼자 애키우는것도아닌데 바쁜척을하네요~^^
멋진 여행하시고 오셨네요~~^^ 돌 기념으로 간 거라 더 의미있을거 같아요~아들램 최고포즈 넘 귀여버요~~^^ ㅎ
ㅋ 울 아들한테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다녀왔어요..ㅋ
첫돌 기념여행이라 멋지네요~~ 올해는 모두다 그림의 떡..ㅜㅜ
잠깐 시간내서 가족여행 다녀오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첫돌여행이라 뜻깊었겠는데요~
근데 아바이마을에 갯배운영하던가요? 제가 작년에 갔을땐 안하더라구요 ㅠㅠ 어찌나 실망했던지..
대관령목장도 가봤었는데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이^^ 저도 강원도를 너무너무 사랑한답니다^^ㅎㅎㅎ
갯배 별거 없더라구요..ㅋㅋ;; 그 쪼만한것도 배라고 울렁울렁..ㅋ;ㅋ;;
진짜 동해도 남해만큼 너무 좋은거 같아요^^
이시간에..회 ㅠㅠ 넘먹고싶네요~첫돌 여행두 가시고,,넘 멋지구요 저두 한번 떠나고 싶은 충동이...
천년사랑님도 짬내셔서 다녀오세용~
가족끼리 여행.. 너무 좋더라구요^^
와.. 정말 좋은 여행 되셨겠어요. 울 동은이도 두달 정도 남았는데.. 첫돌 여행 다녀오고 싶네요. 참참 태현이 입은 후드티요..
젖소 만난 사진에서 곰돌이 머리 부분이 접혀서 태현이 머리가 곰돌이 몸이랑 만났네요. 넘 귀여워요 ㅋㅋ 젤 작은 사이즈에요?
돌사진 찍는데 필요하다는데 저랑 신랑은 커플후드티 있거든요. 저거.. 동은이꺼만 하나 사주면 될거 같아서요.
ㅋㅋ 저도 저거보고 웃었는데 .. 보셨군요.. ㅋㅋ;;
저거는 하나 큰거에요.. 아기꺼는 100부터 나오는데.. 저건 105 ,,
저희도 요번에 패밀리룩으로 마춘거에요^^ 이쁘죠~ ㅋㅋ 저희두 커플티는 많은데..
아들램이랑 맞출만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브랜드 모조리 검색검색하다 맘에드는거 발견해서 맞췄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