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에서 나타난 방언의 문제
1. 찰스 파르함 (Charles Parham)
사도들 이후에 기독교 역사에서 방언의 문제가 거론 된 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901년에 찰스 파르함이 세운 성경학교에서 아그네스 오즈만이라는 여학생이 안수를 받고 이상한 방언을 했던 것이 최초로 삼고 있다. 찰스 파르함은 오순절주의의 창시자이다. 그는 하나님이 두 번 창조를 했고, 그 결과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 밖에 사람들과 전혀 다른 인종이라고 가르친다. 이들은 혼이 없으면 노아 홍수 때에 다 죽었다. 그는 마지막 때에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을 받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재림의 주를 만나게 된다고 한다. 예수가 재림하실 때 방언을 하는 자만이 부분적으로 휴거된다고 하며 그는 병 고침과 은사운동을 일으킨 자로서 성도가 병고침을 받는 것은 예수님의 속죄의 일부라고 주장해서 성도라면 병 고침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성도에게는 의사나 약이 필요치 않다고 주장한다. 이것으로 그의 집회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들중 하나는 16세에 병으로 죽고, 또 한 아들도 37세에 병으로 죽었다. 그도 결국 병으로 침상에 누어 오랫동안 시달리다가 자신의 손수건에 대고 기도한 뒤 그것을 원하는 자들에게 우편으로 보내준 자이다.
2. 세이 무어이다. (William j. Seymour.)
그는 찰스 파르함의 성경학교에서 배운 학생으로서 흑인 전도자이다. 그도 찰스 파르함의 교리를 받아드려 성령의 은사 운동을 일으킨 자이다. 그는 1906년에 로스앤젤스 아주사 거리에 선교 단체를 세워 오순절 운동의 태동지로 아주 유명해 지게 되었다. 그는 3년 동안 하루에 세 차례씩 집회를 가졌으며 이 소문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자들이 그곳을 찾아와 오순절의 뜨거움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들은 초대교회서 나타난 그 뜨거운 성령의 은사운동을 일으켜 방언을 하고, 병자를 치료를 하고, 억제되지 않는 웃음과 노래하는 것과, 바닥에 뒹구는 것, 알아들을 수 없는 괴상한 짐승의 소리를 내는 것, 몸을 심하게 흔드는 것, 사람들이 말을 하려고 해도 하지 못하는 것, 등으로 기이하고 신비로운 역사로 사람들을 끌어 모은 것이다. 이 오순절 운동이 더욱 유명해 진 것은 1925년에 프랭크 바틀맨이라는 사람이
(오순절이 오스앤젤레스에 임하게 된 경위 처음에는 그 일이 어떠했는가?) 라는 책을 출간해서이다. 그는 그 책에서 성경은 늦은 비 부흥을 위해 우리를 로스앤젤레스로 인도했다 해서 오순절주의자들은 스스로 (욜2:23) 늦은 비 기적이라 말하고 성령의 은사 부흥운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3. 빈야드 (Vinyard) 운동이다.
빈야드 운동은 포도밭에서 새로운 술에 취했다는 뜻이다. 빈야드는 지금 8개국에서 700개가 넘는 회합들과 은사주의적 교회들의 연합이다. 빈야드는 교단이 아니라 고전적 의미에서 ‘늦은 비’ 전망과 목표를 공유하는 교회들의 자발적 연합이다. 이 운동은 1977년에 존 웜버의 집에서 시작하여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빈야드 크리스찬 협회라는 교회로 성장하였다. 웜버는 교회 성장을 연구하면서 4년을 보냈다. 그의 동료 교수들 중의 한 명이 오늘날 신사도주의를 이끌고 있는 피터 와그너였는데 그는 당시 교회 성장학을 강의하는 자였다. 피터 와그너는 존 웜버에게 크게 영향을 끼쳤는데 특히 교회 성장과 관련하여 신비한 기적들, 그리고 이적들의 중요성에 대한 파워 복음주의 즉 능력전도라는 성령 은사주의였다. 존 웜버는 복음이 효과적이기 위해서 그리고 잃어버린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서 표적과 이적이란 신비한 역사가 반드시 설교에 뒤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영적인 새술에 취함으로 거룩한 웃음을 경험했는데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통제할 수 없는 웃음과 병고치는 은사와 방언을 하며 성령의 새 술에 취해서 6주 동안을 바닥에 뒹굴며 웃고 울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4. 킬패트릭 (John Kipatric)
이는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있는 하나님의 성회 교단에 속한 브라운스 빌 교회의 담임목사다. 1995년 6월 셋째 주에 부흥회를 시작했는데 이때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섹스와 마약에 빠져 거칠고 무질서한 생활을 하던 자들이 들어와 성령의 권능으로 모두가 다 쓰러져 떨고 있었고,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나 웃고 쓰러지는 역사가 일어나 몸을 떨면서 짐승과 같은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나타나는 현상들을 성령의 역사라 하여 알지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약160만명이 뜨거움을 체험을 하여서 이러한 집회를 매주 네 번씩 밤마다 집회가 열렸다고 한다. 이때 통계를 보면 1995년에서 1998년까지 하나님의 성회라는 브라운스 빌 교회를 방문한 자들이 2,142,571명이고 예수를 영접한 자들이 125,000명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매해 목사들을 위한 집회가 열려 1995년 12월에는 700명의 목사가 다녀가고, 1996년 4월에는 1,350명 1997년 11월에는 2,037명의 목사들이 참가해서 부흥의 비법을 전수해 갔다는 것이다. 여기에 참여한 목사들은 대부분 오순절교단에 속한 목사들이라는 것이다.
5. 오순절 운동의 출발
오순절 운동의 뿌리는 1890년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그리스도교 연맹에 속한 100명가량으로 구성된 목사들로 성결이냐 조직이냐 하는 가운데서 발생했는데 이들은 성령세례를 받아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이었는데 이들로 출발된 것이 오순절파 교단이 된 하나님의 성회라는 교회를 세웠다. 여기에 큰 영향을 받은 자가 찰스 파램인데 그는 성결운동의 영향을 받은 목사로 자만에 빠져있는 형식주의적인 교회가 부흥하려면 오로지 다시 한 번 뜨거운 성령의 세례를 받아 신비한 기적이 따르는 설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자이다. 그는 벧엘 성서 대학을 설립해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학생들로 금식하고 기도하는 일에 집중하게 해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사건들이 지금 이 시대도 나타나야 한다고 학생들을 가르쳐 성령의 은사 특히 방언의 은사를 체험하게 한 것이다. 여기서 교육을 받아 자라난 자들이 감리교, 성결교 목사가 되고 뜨거움의 체험을 하게 된 오순절운동의 출발지가 된 것이다.
6. 한국 교회의 방언들
한국 교회에 방언을 하게 된 경위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 진 것은 없지만 방언하면 J목사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J목사보다 훨씬 먼저 1931년에서 1933년 동안 목사 일을 한 이용도 목사가있다. 이용도 목사는 주로 기도와 찬양으로 뜨거운 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자로서 누구보다도 성령세례의 뜨거운 체험을 주장했다. 그래서 이용도 목사의 집회에는 신비한 기적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고 이분이 방언을 했다고 한다. 이분이 한국 교회의 기도원을 세운 원조인데 1928년에 기도원을 세워 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기 보다 기도원에서 열광적으로 기도부터 시키고 반복해서 찬양하게 해서 완전히 감정에 빠져 흥분된 상태를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하게 됨으로 많은 자들이 이분의 부흥집회에 운집해서 불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용도 목사를 한국의 오순절주의의 아버지라고 한다. 하지만 이용도 목사는 1933년에 이단으로 정죄를 받고 폐결핵으로 33세의 젊은 나이에 죽게 된다. 이후 한국 교회의 방언은 성결교단과 오순절 교단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의 오순절 운동은 1945년8.15 해방이후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현재도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다른 교파로 확산되어 있다. 1960년대 이후 여러 오순절 계통의 교단들이 활동하면서 성령의 은사 특히 방언 은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초창기에는 이들을 기성교단들이 이단시 하였지만 이러한 은사를 주장하는 교회들이 부흥하여 대형교회를 이루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이들의 교회를 표방하여 지금은 한국교회가 99%가 성령의 은사에 매료되어 목회 성공만 한다면 분별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휘둘려 세속주의, 기복주의, 신비주의, 은사주의, 성공주의, 물량주의에 빠져 있다.
그래서 신사도 운동, (신사도 운동은 사도시대의 있었던 신비한 기적과 방언과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이 시대에도 일어나야 한다는 것) 두 날개 운동,(두날개 운동은 빈야드 운동, 신사도 운동, 은사 남용주의로 만들어진 잡탕으로 오직 교회 성장주의다.) 알파코스 운동,( 알파코스 운동은 성령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여섯 가지의 전도 전략 은사운동의 하나이다) 이러한 성령의 은사로 방언과 예언, 신유의 집회가 공공연하게 행하여 오직 교회만 부흥하게 키워봐야 겠다는 것이 오순절 운동의 영향을 받은 한국 교회의 실정이다.
이모든 것은 성경을 몰라서 성경에 관심이 없어서 말씀의 권위에 복종이 없어서 말씀이 제시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관심이 없고, 예수의 이름을 빙자해서 교회를 키워 세상의 성공을 꿈꾸는 환상 때문이다. 성령은 오직 말씀을 깨달아 성경에 계시된 예수를 알아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발견해서 자기는 버리고 예수만 붙드는 십자가의 정신과 그 가치관으로 그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를 역사할 뿐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