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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안양영암군향우회 2024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신년쾌락 만사여의 빌어
2024 행복으로 시작해 행복을 끝나
35여명의 참석, 회원 웃음꽃 피다
향우회가 형재애 가족으로 진전
고향 영암, 안양이랬지 되다
꿈을 심다. 미래를 잇다
전통 잇는 계승한 향우회
희망 잇는 어울림 향우회
문화 잇는 꽃피운 향우회
회원과 지역사회에 꿈 잇고 희망 연결
“을사년 뱀해에 행복가득, 만복가득, 사랑가득 축복을 기원합니다.”
‘신년쾌락 만사여의, 신년 행복하시고 뜻 하는 바 모두 이루소서!’ 기원을 해준 재 안영영암군향우회 회원들은 2024 송년회를 함께 보내면서 이 같은 기도를 해주었다.
“올 한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다시 오지 않을 아쉬운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선물이 가득한 복된 2025년을 맞이하길 바라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길 바란다’ 는 황종희 회장의 간절한 마음, 건강한 몸(體)으로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사랑(仁)하고, 서로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것(智)을 삶의 목표로 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체인지(體仁智)하며 “으라차차!” 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향우회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맛사랑코다리’ 에서 ‘2024 정기총회 및 송년회’ 를 가지면서 행복 체인지를 외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종희 회장을 비롯해 강형수 명예고문, 전영규 직전회장, 전현숙 부회장, 임정모 부회장, 전기호 부회장과 김광옥 감사와, 이동백 사무국장, 신승훈 재무 및 회원, 그리고 김세훈 고향사랑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 및 송년회는 ‘꿈을 심다. 미래를 잇다’ 라는 주제로 ‘어려운 속에서도 향우회 꿈이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의 끈을 잇다’ 라는 전통을 잇는 계승하는 향우회, 희망을 잇는 어울림 향우회, 문화를 잇는 꽃피운 향우회, “매년 이맘때쯤 송년회를 통해 그것도 크리스마스를 통해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회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상생+발전의 친교 또는 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더 많은 회원과 지역사회에게 꿈을 잇고 희망을 연결하자고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한 황종희 회장의 말씀이 한해를 마감하는데, 잔잔한 감동과 따뜻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향우회와 함께하는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재 안양영암군향우회와 함께 회원 결속, 친목의 회원들 사랑 활동을 실천하겠다” 고 했다.
이런 사고로 ‘행복을 바꾼다는 일이 과연 무엇이고 어떤 것이라는 말인가?’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으로 끝나는 일이 반복적이지만, 질문에는 분명히 답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한해를 보내면서 유난히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격변의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종적을 감추는 이때 향우회는 고민과 걱정이 많아진 것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올해 미진했던 일, 그 원인을 분석해보고 다시는 시행착오 없도록 면밀한 계획을 세워보는 걸로 시간을 가져보았다.
황종희 회장은 “2024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해였다며 정말 여러 가지 일이 많기 하고 어려움도 많았고, 특히 계엄령이라는 조치로 우리나라가 우리국민이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다며 “지금도 재난과 혼란의 상태는 진행 중인데 우리회원들은 이런 충격적인 일에서 벗어 평온을 찾고 꿈과 희망을 더 키워가질 바란다” 고 말했다.
강형수 명예고문은 “한해가 저물어가는 마당에서 우리후배들을 회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어 정과 사랑을 나누게 돼서 만나 반갑고, 지내 기쁘고, 보내 행복하다” 며 “늘 같이 하겠다는 마음으로 내년을 기약하면서 우리 회원들의 가정에 늘 평화가 깃들고, 원하는 일들이 소원성취하길 바란다” 고 건강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길 빌어줬다.
전영규 직전회장은 “오늘 많이들 나와 참 보기 좋고, 이게 바로 우리 안양영암의 진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며 “이런 만남이 있기에 삶이 풍족해지는 것이고, 이런 모임이 있어 꿈을 키운 꿈둥이로, 희망을 키운 희망둥이로 우린 어하둥둥 내 사랑한다” 면서 “오늘이 마치 성탄절인데 신의 은총이 가득하길 빈다” 고 말했다.
김세훈 영암군청 고향사랑팀장은 “이 좋은 날, 이 뜻 깊은 만남에, 이 아름다운 모임에 저를 초대해줘 감사드린다” 고 소개와 함께 인사를 올리면서 “우승희 군수님께서 대신 안양영암 향우님들에게 ‘올 한해 수고했습니다’” 라고, 새해는 더욱 기쁜 일만 기득하고 건강과 발전, 평화와 안정이 있기를 바란다는, 그리고 향우회가 날로 번성하라는 말을 꼭 좀 전해달라고 했다“ 며 인사를 대신 전했다.
김 팀장은 영암군은 젊은 군수님을 두어 덩달아 젊어지고 있고, 젊기에 그만큼 활기를 띠고 있다며 우승희 군수님을 위주로 우리 모든 공직자들은 똘똘 뭉쳐 영암의 희망의 고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초로 공개된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생태힐링도시 라는 영암군 3대 핵심 슬로건을 내걸고 많은 이들이 희망을 만들고 지역순환경제의 모범으로 도약함과 청년이 머무르게, 돌아오게, 들어오게 하자는 것과 마한의 유산을 활용해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 생태 슬로건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이어 “이런 3개의 슬로건을 기초로 우리 영암군은 혁신과 변화로 청년활력도시와 지역순환경제, 생태문화도시를 구축하고 영암의 새로운 미래 100년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라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영암군은 지난 5월부터 들어간 월출산국립공원박물관 깃대종인 남생이를 홀로그램으로 새롭게 공개했다” 며 “남생이 캐릭터는 앞으로 농산물 마케팅 강화, 관광 상품 개발 등에도 널리 활용돼 지역소득 창출과 대내외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하게 하고 있다” 고 소식을 전했다.
김 팀장은 “통근, 관광 등의 목적으로 체류하는 사람까지 해당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생활 인구를 인구감소지역 7개 시,군에서 처음 선정됐다” 며 “행정안전부는 지역 연건, 체류 목적,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인구 시범선정 대상지역으로 영암군도 포함되어있다” 고 알리면서 “작년에 도입된 생활인구 제도는 기존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고 출퇴근, 여행이라도 월 1회, 하루 3시간 머무르면 생활인구로 간주한다고 홍보하면서 “이런 정책은 관계부처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특례 발굴과 국비 지원사업 추진 등 재정.제도적 지원도 계속 추진할 예정” 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창업이나 신산업 육성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강조했다.
송구영신의 말들로 2025년 을사년 뱀해를 희망찬 한해로 기원하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고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한 자리여서 서로 마주함이 행복의 꽃이 핀 안양영암 향기가 진동했다.
황종희 회장은 2024년 경과보고에서 “안양, 안산, 시흥과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안산에서 있었다” 고 밝히면서 “안산은 통 큰 분들이 많아 굵직한 행사, 아낌없는 찬조 등으로 행사를 성대하게 치른 것 같다” 며 “내년 5월 달에는 안양에서 주관해 진행하게 되니 행사 잘 치를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과 참여로 안양이 더 잘했다는, 멋졌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다 같이 힘을 합쳐 준비해보자” 고 했다.
황 회장은 “올해 우리 향우회가 가장 기억에 남을 일은 가을철을 기해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 야유회가 아닌가한다” 며 “순천, 여수, 남해 일대를 투어 했던 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다시 생각해도 행복감만 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야유회가 아주 유익하게 뜻 깊게 가질 수 있게 한데는 찬조였다” 며 “특히 부회장들이 많은 찬조를 해줘 잘 진행이 된 것 같다” 면서 찬조해줘 너무 고맙다고 다시 한 번 전했다.
황 회장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 을사년에는 모든 일들을 다 이루시고, 소원성취하길 바란다” 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갈음했다.
이번 모임에 이주한, 박상선 신입회원이 자리해 소개 인사를 하게 했다.
이주한 회원은 “고향은 월출산이 있는 영암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안양에도 영암이 있다는 게 반가웠고, 고향 사람들을 만나 제 삶이 더 유익해진 것 같다” 며 “향우라는 뜻이 고향 친구라는 것인데, 고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우애를 나눈 따뜻함이 묻어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주한이는 오랜만에 향우를 만나 회포를 풀었다고, 선배와 나는 향우다. 향우회 발전에 힘쓰는 향우가 되겠다” 면서 “화기치상(和氣致祥), 화평한 기운이 일어 상서로움이 가득한 열린 안양영암향우회가 되도록 관심과 협조와 참여하겠다” 고 향우회에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해 크게 발전하고 고향 사람 모두 행복하기를 바랐다.
박상선 회원은 삼호가 고향이라고 밝히면서 “고향이 좋아 향우가 더 좋아 라는 말을 하는데, 향우회에 자주 나와서 향우들과 가족처럼 함께 만나고 지내고 보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향우회 발전을 기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한 공로상에 곽종철, 이성대, 임상우, 최홍준 회원에게 10만원 상품권 증정과 1년 동안 개근한 출석상에 박종구 향우에게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했다.
또한 행운권추첨을 통해 참기름과 5만원 상품권을 받게 해 기쁨이 큰 행복감이 많은 美친 송년회, 안양영암家樂이 되게 했다. 오신분들에게 명품 김 한 박스씩 선물했다.
이동백 사무국장은 유사제에 관한 “앞전 유사가 식대비가 일정치가 않아 반 반 부담하는 것은 불공정한 문제를 낳았다” 면서 “그래서 이 제도를 반 반 부담이 아닌 25만으로 정하여 유사를 치르게 하고, 나머지는 회비에서 지불하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냈다. 이번 모임 유사는 이성대 회원과 김재중 회원이다.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은 『비관주의자는 기회를 어려움으로 만드는 사람이고, 낙관주의자는 어려움을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다』 라고 했다.
우리 모두 어려움을 기회로 만드는 새해 새 아침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황종희 회장은 손을 모았다.
삶의 업그레이드, 행복 체인지에 중점을 두며 “2024년 올 한해 당신이 있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고운마음 가슴에 담고 예쁜 마음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뜻 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라고 경제위기와 고물가로 힘들었던 올 한해여도 생각은 여전히 푸르른 희망으로 가득 찬 소망을 해봤다.
“2023년에는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 다잡으시길 기원합니다” 라고 했고, “2024년에는 발전과 번영을 다 누리소(牛)” 했던 것을, 2025년에는 “안녕과 평화가 깃든 가화만사(巳)성” 이라고 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시간도 뛰어가고, 마음도 뛰어가는 듯 어느덧 올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면서 내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내 삶에 충실하지 못한 부문은 없었는지? 12월의 끝자락에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정리를 해보면서 못다 한 계획들 마무리 잘하라는 선배님의 덕담, 건강, 사랑, 행운이 언제나 그대 곁에 있기를 소망한다는 말에 가슴을 뛰었다.
한 해를 되돌아보니 따뜻한 응원 주심 덕분에 건강하게 가치 있는 한해를 살았던 것 같다고 저게 넘치는 행복이고 감사하고, 함께하여서 힘이 되었고 웃을 수 있게 되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남은 시간들 잘 마무리하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선배님의 따뜻한 말에 어찌나 감동했는지 술잔을 더 기울였다.
“올 한해 자네와 함께여서 참 고맙고 행복했네” 하면서 술을 따라주는 선배님, 잔을 부딪치니 그 소리는 행복울림이었다.
“머~~찐 친구 영철아!”
“네가 있어 올 한해는”
“내 인생 최고로 행복했다. 고맙다.”
“2024년도
건강관리 잘하면서
네가 계획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또 한해 즐겁게 잘 살아보자!“
그러면서 술잔을 들었던 송년회가 된,
송구영신, 근하신년, 만사형통, 다복건강 축원하는 술잔임을 이 어찌 마다할 수 있겠는가?
술잔을 재주, 기술을 뜻하는 꾀 술(術), 옥잔 잔(琖)의 ‘술잔(術琖)’ 이라고 풀이를 한 안양 영암사람들의 재치, 기술로 만든 잔을 들어 보인 모습이 멋졌고 아름다웠다.
숟가락, 젓가락이 가락(歌樂)이라고 생각하고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면서 흥을 돋우었다. 술잔에 가락이 고조되어 “지화자 가락영암이로구나!” 하니 “얼쑤 흥취향우로다!” 했다.
우리의 愛(애)너지가 넘친 2024년이 된 것 같아 든든한 한해가 됐다며 施(시)너지가 있던 2025년이 됐으면 한다고, 사랑으로 베풂을 해보이겠다는 향우들이어서 송년회 밤은 뜨거웠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전됐다. 아마 愛너지, 施너지는 기쁨을 준 ‘怡(이)너지’ 가 되지 않을까한다. 희희낙락(喜喜樂樂)한 분위기 속에서 2024 송년회 밤을 함께 보낸 것에 감사하고 고마움, 그리고 느꼈던 정과 사랑은 행복으로 이른 길이라는 걸,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한해를 보낸다는 송년, 이 뜻을 소나무 송(松), 밝을 년(躎)으로 여기고 싶은 마음이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항상 푸른빛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송년회로 기억되게 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