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광화문우체국 개국100주년기념 우표전시회를 오늘 마무리 하였습니다.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우취단체 및 우취인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관계로 총 관람객은 1,738분으로 집계가 나왔더군요.각 우취단체의 축전29통, 화환43개(우체국측 포함),축의금 등의 축하품이 답지하였습니다. 저희 회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우표와 우취를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우표가 단순히 우편요금 증지로서의 용도적 역할 이외에 문화와 역사적 정보를 함축한 부가 기능이 있음을 알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체봉피에서 그 시대의 사회적 실상과 역사적 사실을 증거하고 또 탐구해낼 수 있는 사료로서의 정보가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하겠습니다.
이미 120년전에 우리나라에도 우표가 있었으며,그 시대것이 오늘날 이렇게 보존되어 있을줄은 몰랐다는 놀라움을 표시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구한국, 일제강점기 시기의 편지봉투가 존재함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그것을 찿아내 모아온 우표수집가들이 존경스럽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더군요. 우표수집하면, 창구에서 파는 우표를 사서 모으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하는것이 수집인줄 이제야 알았다며 신기해 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참으로 고맙고 보람을 느꼈던 것은, 작품설명을 들으신 어느 젊은 엄마가 다음날 초등학교 1년생 아들을 데리고 와 관람시키면서 어제 들은대로 설명해 주며 "너도 우표수집을 하라"고 권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 이분 하나 만으로도 이 전시회는 의의가 있고 성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우표와 실체봉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수집과 우취작품이 무었인지를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많은 우취인들이 참관해주신 것보다 더 의미가 있고 보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기념품으로 준비한 맞춤엽서 7종과 나만의우표,초일봉투가 개막행사전에 경험이 없는 행사요원 실수로 대량 유출되어 정작 필요한 우취인들은 우취자료를 준비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작품집은 우취인들 만을 위해 제작 한것은 아니지만 실제 참고하고 필요한 사람은 우취인들임에, 우취인들에게 더 많이 배부해 보려고 애를 써 보았습니다만 결국 "행정관서" 쪽으로 더 많이 배포되고 말았습니다. 기념행사가 목적이므로 그럴 수 있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본인이 편집을 하고 인쇄제판 필름을 보관하고 있어 재발행이 가능함니다만 인쇄에는 기본 비용이 있어 수량이 적을 때는 단가가 높아 집니다. 재발행은 현재 형편상 힘들것 같고 방법을 찿아 보다가 어느정도 건져낼 수 있는 묘수를 발견했습니다.
제본소에 표지가 50여장 남아 있는것을 회수하여 본문은 본인의 레이저 프린터로 출력하면 50부정도 만들 수 있고, 우체국 예비용을 우취계쪽으로 활용하도록 설득해 보면 총 60~70부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듯 하여 추진해 보려 합니다. 150쪽 50부를 프린터로 출력하자면 재료비가 만만치 않게 들지만 활용되는 가치 측면에서 본다면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기꺼이 해 보도록 하지요.
이 책이 완성되면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책을 받지 못해 섭섭해 하시는분들 많으신줄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원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이나마라도 건져 나누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사오니 양해하시고 10여일 후 쯤에는 적으나마 같이 나눔의 기회를 갖겠습니다. 다시 한번 성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림니다.
아~~ 아울러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만,,,,,, 전시회 초대장을 어제(13일)서야 받았습니다....(우체국 아는 분이 직접 전해주고자 보관한 것으로 생각됨).... 이 또한 갈 길을 몰라서 축전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시회를 훌륭하게 마치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첫댓글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짝 짝짝짝
3.3.7 박수?. 한번 더 3.3.7.
대단해요^^
전시회 기간동안 연일 너무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좀 쉬셔야 될것 같은데요.또 하나의 나눔의 기회를 만드신다니 저희들은 기대가 됩니다만 무리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그책도 부담이 되지않는 범위에서 배부 하셨으면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짝 짝짝짝 ~~~~~~~~ ^_^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품집도 대단할 뿐만 아니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전시장 길을 몰라서(??) 찾아 가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
아~~ 아울러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만,,,,,, 전시회 초대장을 어제(13일)서야 받았습니다....(우체국 아는 분이 직접 전해주고자 보관한 것으로 생각됨).... 이 또한 갈 길을 몰라서 축전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시회를 훌륭하게 마치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애 많이 쓰셨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
성황리에 끝난 전시회를 축하드립니다....항상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선생님의 대단하신 업적과 활약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정말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단한자료에 놀라웠고 성황리에 끝남에 축하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을 위하여 건강에 유념 하십요, 또한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황리에 끝남에 축하드립니다
축 !,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신 선생님께 .... 축하드립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자료들 잘보고 왔습니다. 건강하세요.
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남을 축하드립니다 !!!
정말 수고가 많으셨는데, 또 한번 큰일을 치루시려면 어려움이 많겠죠. 어떻게--방법이 없을까요??? 혼자 짐을 지실려고만 하지 마시고, 다 같이 힘을 합치면 쉬울텐데요.
일제통치가 1910년에서 1945년으로 36년간으로 알고있었는데 오병윤선생님의 자료에보니 1905년 5,18일에 한일통신기관협정이 이미되었더군요,관리는 일본측에서 하였다했스니 이미 그때 일본으로 넘기기 준비였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했던 구한말왕조와 친일파들때문이 아닌가생각이들고 우취자료로서 모르고있었던 역사
새로이 알게되었고 어느나라건 내부의 단합과 통치력이 얼마나중요한가를 새삼알게됩니다. 지금도 당파싸움하는건 예나 같겠지요.
선생님, 너무나 정성이 깃든 작품집을 오늘 감사히 받았습니다.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선물도 3점 넣어서 보내주셨군요.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요^^
좋은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