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47강 – 3 – b
우리가 재력이 없는 것도 빈궁 하지만,
중으로서의 법력이 없는 것도 중생이 아주 빈궁하지요.
재력이 없든지 학력이 없든지, 체력이 없든지 이런 것은 조금 가난해도
괜찮은데, 가사입고 법력 없으면 조금 난감하지요.
“빈궁한 고통을 여의게 되며,”
乃至는 具足佛菩提樂이라.
내지는 부처님의 보리의 낙을 구족하게 된다.
“이빈궁고 내지구족불보리낙” ←이것을 넉자로 줄이면,
“離苦得樂(이고득락)”이라하지요?
기신론 같은데는,
“離一切苦 得究竟樂(이일체고득구경락)” 일체의 고통을 떠나서 究竟樂!
3법인으로 보자면 일체개고, 열반적정. 이렇게 되지요.
“법력이 없는 것이 가난한 것이다.”
여기서는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佛子야 如來法身이 無所分別하며 亦無戲論호대
而能普爲一切衆生하야 作大佛事니라
佛子야 如來法身이, 불자야, 여래법신은
無所分別이라. 분별하는 바도 없고, ‘불생불멸이다.’ 이말이지요.
亦無戲論이다. 부질없는 말도 없지만,
而, 그러나 能, 능히
普爲一切衆生이라. 널리 일체중생을 위하여
作大佛事니라. 큰 불사를 짓는다.
“광명이 불사한다.” 해서 여래현상 품부터 나오지요.
여래현상 품부터 “부처님 입으로 나온 광명이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세상을 이득되게 하는 불사를 짓고 난 뒤에, 부처님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부처님의 발 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또 그 다음에 미간에서 나온
부처님의 광명도 그랬었지요? 나와서 모든 불사를 짓고 난 뒤에,
그러니까 미간에서 나온 광명이나, 입에서 나온 광명이나 똑같은 광명
이지요. 부처님께서 1회차에서 방광하시고, 2회차방광ㆍ3회차방광ㆍ
4회차방광ㆍ5회차, 다 아시다시피,
1회차는 먼저 입에서, 그 다음 미간에서,
2회차는 발바닥에서, 3회차는 발가락에서,
4회차는 발등인가요?
5회차는 무릎에서,
6회차는 또 미간에서,
7회차는 1회차하고 반대로 먼저 미간에서 방광하고,
나중에 구중방광은 보현보살한테 입에다 쏟아부어 버리지요.
그래 입에서 방광하시고, 마지막 9회차 방광은 미간백호에서 방광하시
는데요.
방광하시면서 하는 말이 한결같이 나오는 것이, 여기에 나온 내용하고
똑같지요. “불사를 위해서 한다.” 佛事!
중생 불사를 위해서 방광을, 방광의 의미는 “중생불사!”
“삼매는 왜 드느냐?”
“중생이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가피를 주기 위해서 삼매에 든다.” 이랬
습니다.
8회차만 방광이 없고, 삼매는 2회차에 삼매가 없지요.
그러면서 얘기가 쭉~~ 나오지요.
“두루 일체중생을 위해 큰 불사를 짓느나니라.”
“광명이 불사를 한다.” 광명이라고 하는 것이 一心?에
대자대비심입니다.
佛子야 是爲如來身第九相이니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見이니라
佛子야 是爲如來身第 몸의 아홉 번째 모양이니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見이니라
보살마하살들이 마땅히 이렇게 보아야 하느니라. 그 다음에
차. 大海의 大如意摩尼寶
復次佛子야 譬如大海에 有大如意摩尼寶王하니
名一切世間莊嚴藏이라 具足成就百萬功德하며
隨所住處하야 令諸衆生으로 災患消除하고
所願滿足이나 然此如意摩尼寶王은 非少福衆生의
所能得見인달하야 如來身如意寶王도 亦復如是하사
名爲能令一切衆生으로 皆悉歡喜니
若有見身聞名讚德이면 悉令永離生死苦患하며
假使一切世界一切衆生이 一時專心하야 欲見如來라도
悉令得見하야 所願皆滿이어니와
佛子야 佛身은 非是少福衆生의 所能得見이요
唯除如來自在神力으로 所應調伏이니 若有衆生이
因見佛身하면 便種善根하야 乃至成熟하며
爲成熟故로 乃令得見如來身耳니라
佛子야 是爲如來身第十相이라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見이니라
大海의 大如意摩尼寶(대해대여의마니보)
큰 바다의 大如意寶. 큰 여의마니보!
조금 전에도 큰 바다의 마니보배가 나왔습니다. 그렇지요?
여기는 “如意” 라는 말이 들어갔습니다.
왜 그렇게 나올까요? 조금 전에 마니보배 큰 바다에 나왔잖아요.
그렇지요?
여기는 또 큰 바다에 “如意” 라는 말만 들어갔지, 또 왔잖아요.
그렇지요? 그럼 뜻을 새겨 봐야 되겠지요?
앞의 것은 근본적으로 부처님의 입장에서 “마니보배”라고 이렇게...
마니보배라고 하는 것은 색깔이 없어서, 색깔이 오는 것마다 맞춰주는
투명한 것입니다. 색깔 중에 제일 좋은 색깔 무색...
그런데 여기서 “如意”라고 하는 것은, 중생이 뭔가 뜻대로 안 되기 때
문에 如意가 필요하겠지요.
“여의원만성취지대원” 하듯이... ㅎㅎㅎㅎㅎㅎㅎ 여기 중생 수준에 맞추
겠다고 하는 철저한 그런 것이...
마지막 결론을 짓는 데서는 如意가 들어갑니다. 여의...
이만큼 자세하게 화엄경을 치밀하게 구성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復次佛子야 譬如大海에 有大如意摩尼寶王하니
名一切世間莊嚴藏이라.
딱 답이 나와 버렸습니다. “일체 세간 장엄”
일체 세간은 모든 중생 세간을 장엄하는 창고기 때문에 중생이 얼마나
욕심이 많고, 탐진치가 많기 때문에 뭐라고 해놨습니까?
“如意”라는 말을 거기에 넣어놨습니다.
‘중생의 뜻대로 다 맞춰주겠다.’
復次佛子야, 또 불자야,
譬如大海에, 비유하자면 마치 큰 바다에
有大如意摩尼寶王하니, 큰 여의주마니보배가 있으니
名一切世間莊嚴藏이라. 이름은 “일체 세간장엄장” 이라.
그런데 ‘소초에 찾아보고 통현장자 찾아보니까 如意, 그런 뜻 없는데?’
그러면 제가 만들었기 때문에 맞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읽어보고 만들었기 때문에 如意는 그렇게 해석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具足成就百萬功德하며 隨所住處하야 令諸衆生으로
災患消除(재환소제)하고 所願滿足이나
具足成就百萬功德하며,
100만 공덕을 구족하게 성취하였으므로,
隨所住處라. 머무는 곳마다,
令諸衆生으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災患消除(재환소제)하고, 재앙이 소멸 되게 하고
所願滿足이나, 소원이 만족하게 되나니라.
“큰 바다에 큰 여의주 마니보배가 있는데,
그 머무는 곳마다 모든 재앙이 소멸되고,
소원이 만족하게 된다.”
然此如意摩尼寶王은 非少福衆生의 所能得見인달하야
然, 그러나 此如意摩尼寶王은,
이 “여의주 마니보배” 라고 하는 것은
非, 아니다. 少福衆生의, 복이 적은 중생의, 박복한 중생들은
所能得見이라. 볼 수가 없다.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여의주 마니보배는 못 본다.’ 이겁니다.
평생토록 一心의 그런 진심자리는 못보고 망상분별만 실컷보다가 죽게
되니까 소원이 하나도 안 이뤄지고 고통 속에서 살다가 가겠지요?
如來身如意寶王도 亦復如是하사
名爲能令一切衆生으로 皆悉歡喜니
如來身의 如意寶王도,
비유하자면 부처님몸에 여의보배가 있는데, 王자 붙여 놓은 것은
“최고다.” 이 말씀이지요?
亦復如是하사, 또한 이와 같아서
名爲. 이름을 뭐라고 하느냐?
能令一切衆生으로 皆悉歡喜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모두 다 환희하게 한다.
若有見身聞名讚德(약유견신문명찬덕)이면
悉令永離生死苦患(실영영리생사고환)하며
假使一切世界一切衆生이 一時專心(1시전심)하야
欲見如來라도 悉令得見하야 所願皆滿이어니와
若有見身이라. 만일 그 몸을 보거나
聞名, 이름을 듣고 讚德, 그 공덕을 또 찬탄한다면,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라.
悉令永離生死苦患하며,
모두 다 생사의 고통을 永離라. 영원히 아주 여의고,
假使(가사), 가령 一切世界一切衆生이
一時專心이라. 한 순간 이라도, 1시라도 專心이라. 완전히 오롯한
마음으로, 한결같은 전심전력으로, 오로지 전자지요? 專心해서
欲見如來라도, 한 순간 이라도 부처님을 뵙고자 전심전력을 온 몸을
다...
마치 모기가 쇠로 만든 소 대가리 위에 下嘴不得處(하취부득처)
라. 침을 못 내리면 和身透入(화신투입)이라. 온 몸으로 뚫고 쇳 덩어리
속으로 모기가 들어가듯이, 一時에 專心해서 부처님을 1시라도,
一時에 專心해서 일체 세계의 모든 중생이 一時에 오로지 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보려고 하면, 여래를 보고자 하면,
悉令得見하야, 모두 보고
所願皆滿이어니와, 소원이 만족하게 다 된다.
“부처님의 몸을 보거나 이름을 듣고, 그 공덕도 찬탄하고 이런 사람들은
이미 부처로 가고자 하기때문에 부처님을 만날 수 있다.” 앞에서는 복이
적은 사람들은 못 본다고 그랬잖아요.
여기서는 “볼 수 있는 것은 부처님의 가피력이라.”그러지요.
우리 힘으로 안 되는데, 은행에 대출 좀 받아서 내버리지 효과로,
지렛대 역할로... ‘지렛대가 돼준다.’ 이 말씀이지요.
앞부분은 분명히 복이 없는 사람은 영원히 못 볼 것 같았는데요.
누구의 가피력으로 본다는 겁니까?
“부처님의 위신력과 가피력으로, 대자대비심으로 해서 우리가 그래도
부처님을 얻어 볼 수 있게 됐다.”
‘우리 복으로는 화엄경 볼 자격이 안 되는데 다행히 노력해오신 분들이나
부처님의 은덕으로 우리가 보게 됐다.’ ←이런 뜻입니다.
佛子야 佛身은 非是少福衆生의 所能得見이요
唯除如來自在神力으로 所應調伏이니
답이 나왔습니다. 그렇지요?
佛子야
佛身은, 부처님의 몸은 = 여래신은
非是少福衆生의, 복이 적은 중생들은
所能得見이요,
비시소복중생의 볼 수가 있는 바가 안 된다 이 겁니다.
唯除如來自在神力으로,
오직 여래의 자유자재한 신통의 신력! 신통한 힘으로
所應調伏이니, 마땅히 조복 받을 수 있는 이는 제외가 된다.
우리는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신통력으로 가피를 입었기 때문에 좀 복이
얇은 박복한 중생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다가 ‘맹구우목 처럼 나무하나에
若有衆生이 因見佛身하면 便種善根하야
乃至成熟하며 爲成熟故로 乃令得見如來身耳니라
若有衆生이, 만약 어떤 중생이
因見佛身하면, 부처님의 몸을 봄을 인하면,
인하여 부처님의 몸을 보게 된다면,
便, 문득 種善根하야, 선근을 심어서,
어떤 중생이 부처님을 뵙고는 선근을 심었다.
‘중생이 할 수 없는 일을 했다.’ 이 말이지요.
“박복한 중생이 심었다.” 하면, 그리고 그 심어 놓은 선근이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리고,
乃至成熟하며, 성숙 되어서
爲成熟故로, 성숙 된 까닭으로
乃令得見如來身耳니라. 여래의 몸을 보게 할 뿐이다.
‘선근 공덕으로 봤다.’ 이런 뜻이네요.
佛子야 是爲如來身第十相이라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見이니라
불자야, 이것이 여래 몸의 열 번째 모양이니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할 것이다.
첫댓글 _()()()_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감사하여라!!!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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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제가 몰랐던 ?????와 ????를 가르쳐 주셔서 아주 많이 고맙습니다.
????? = 하취부득처.
???? = 화신투입.
_()()()_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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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감사하여라!!! 대♩ 방♩ 광♩ 불♩ 화♩~~ 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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