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응모 엄마 이승연의 아기방 꾸미기 노하우

[양푼비빔]

엄마 이승연의 아기방 꾸미기 노하우   

신생아를 위한 첫 번째 채비
처음 아기 맞을 채비를 계획했을 때만 해도

내가 구상한 아이 방은 이런 모양새가 아니었다.

열 달 내내 발품 팔아 돌아다니며 찜해 놓은

 감각적인 아이 물건들로 방 하나를 가득 채워줄 생각이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씨와 만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먼저 두 아이를 키운 선배로서 해준 조언을 듣고 바로 계획을 수정했다.

신생아 때는 엄마 아빠와 침실에서 함께 지내기 때문에

아이 방에 놓으려던 아기 침대를 부부 침대 옆에 들이고,

반대편은 모유 수유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아기 중심 아닌 가족 중심 인테리어
임신 후 몸이 많이 난 편이다. 토하는 입덧 대신 꾸역꾸역 먹어 속을 달래는 ‘먹는 입덧’을 했다.

그래도 신기한 게 엄마가 되면 나 중심에서 가족 중심으로 성품이 변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출산 후 살이 빠질까를 걱정하기보다는 내 새끼가 잘 먹고 잘 지낼까에 관심이 집중됐다.

7개월 이후엔 ‘나만 애 낳나?’ 하고 수시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수유 공간에는 베네치안 거울을 일부러 하나 챙겨 걸었다.

수유하다 문득 거울을 쳐다봤을 때 기분 좋아지라고.

부부 침대에 러블리한 핑크 빅 쿠션을 하나 더 놓은 것도

아이 중심이 아닌 가족 중심이 되겠다는 다짐의 표현.

남편을 위한 배려 베어브릭 빛을 보다
결혼 전부터 남편은 베어브릭 컬렉션이 취미였다.

베어브릭은 일본 장난감 회사에서 만든 곰 모양의 피겨(figure)인데,

갖가지 디자인이 계속 출시돼 욕심나는 것만 골라 사도 그 양이 방대해진다.

결혼하면서 남편이 들고 온 베어브릭들은 워낙 양이 많아 정리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창고에서 주인님의 부름을 기다리던 곰돌이들에게 복뎅이 탄생 기념으로 새 집을 선사했다.

사실 대부분의 남편들이 출산 후

육아에 매진하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느낀다는 기사를 본 후,

의도적으로 남편의 만족감을 위해 계획한 선물이다.

코펜하겐 스타일로 꾸민 거실

내추럴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바람

엄마 취향으로 통일 러블리 핑크 놀이방
먼저 아기 낳고, 키워본 많은 지인들이 아기가 태어나면

한동안 따로 재우는 일이 어렵다고들 하니 나 역시 별다르겠나 싶다.

원래 아이 침실로 꾸며주려 했던 작은 방을 좀 더 커서까지 쓸 수 있는 놀이방으로 꾸몄다.

아들딸 상관없이 엄마 취향대로 러블리한 핑크를 전체 콘셉트 컬러로 잡았다.

공간 박스를 수납장 대신 바닥에 놓았는데,

나중에 아이가 크면 쌓아서 서랍장처럼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승연씨도 아가방 이쁘게 꾸며주었네요....우리 오이 불쌍해서 우얄꼬...ㅎㅎ

[똘래랑스]

넘 멋지당좋은 엄마 만나서,,아이는 좋겠네요

[가야금]

푼아
갑자기 울소연이두 짠허다
괜히봤어괜히

[러블리S2]

멋지네요~^-^

[딸기소다]

우아우 ㅎ 멋지당 ㅎㅎㅎㅎㅎㅎㅎ

[풍경이 있는 집]

아이방 너무 이뻐요^^

[아리따운여인]

이쁘네요~~ㅋㅋ

[로즈힐]

방이 넘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cinderella둥이]

그렇군요 이리도 예쁘게 하고 살줄이야..^^

[kakaoame]

곰을 굉장히 좋아하나봐요~

[귀여우니]

이쁘게 하고 사시네요...

[꼬맹이맘]

너무 이쁘네요~~

[행복★올리브]

넘 이쁜 아가방이네여.............울애들 안쓰러워져요.........

[예언맘]

넘 이뻐요^^

[onei910]

예뻐요^^

[짱짱석이맘]

정말 이승연씨도 솜씨나 감각이 아주 좋네요~~

[다산]

멋져요 스크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