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회차에선 로마제국을 복원시키기 위해 엣 영지들을 침공했습니다.
전쟁을 마무리짓고 돌아왔는데 봉신 한명에게 영지이봉을 시키니 대뜸 반란을 일으키는군요 (...)
머리 다이죠오부?
근데 조지아 왕은 내가 두카스가문에게 왕위를 빼앗고 하사를 해줬는데 반란을 일으키다니... 괘씸하기 짝이없군요
서유럽쪽에서 반란이 일어났으면 골치 아팠겠지만 이 두왕의 국력은 제 봉신왕들중에서도 최하위입니다
걍 기존영지 회수받고 새영지로 가지 쯧쯧..
전쟁도중 일기토가 벌어져서 봤는데..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놈 같아서 가문족보 보니 6화에서 제가 예전에 서부의 관리자로
임명한 로안네스군요.. 나름 영토와 작위를 빠방하게 줬었는데 권력다툼에서 패배한후 아들에게 영토를 물려주고 떠돌아다니다
반군에 합류한거같군요 ㅜ.ㅜ 아아 이무슨 비극이란 말인가.. 혹시나 포로로 잡히면 다시 날 섬기게 만들려고 했으나
끔쌀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런 훌륭한 재상감을 지휘관으로 쓰다니..
정말 크킹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거 같은 게임입니다
아 그리고 이건 크킹 게시판에서도 제가 올린팁인데.. 좋은아이템이나 많은 골드를 가지고 있는 봉신의 재산을 꿀꺽할수있는
팁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드는 hip지만 바닐라에서도 됩니다. 예전 신롬의 황제를 했던 살리안 가문인데..
5등급 유물 룸바르디아의 철왕관이 매우탐이 나네요! (실제로도 존재하는 왕관입니다)
먼저 파문과 '호의를 산다'로 밑작업을 해두고 작위를 버리고 도망갈떄까지 계속 체포를 합니다
한참 잡히고 풀어주고를 반복하다보면 도망가게 되는데 이때 사이가 아무리 나빠도 '호의'시스템을 이용하면
제 궁전에 옵니다.
그리고 체포후 처형하면...
룸바르디아의 철왕관을 얻을수 있습니다. 참 쉽죠? 이런식으로 중후반 가면 골드 3~4천 보유하는 맘에 안드는 남작봉신들을
모조리 재산을 회수할수 있습니다! 이슬람도 전용파문이 있는걸 봐서 되는거 같기도한데..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크킹 어설픈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얌전히 영지나 이동할것이지 쯧.. 반란을 일으킨 두왕의 작위와 영토를 회수한 다음 새로운 원정을 준비합니다.
이번 목표는 내전중이던 잉글랜드가 목표입니다 고드윈가문이 다시 왕위를 되찾긴 했지만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더라구요
잉글랜드의 클레임을 가진 애들이 워낙 많아서 손쉽게 초대하고 침공에 나섰습니다.
한창 반란군과 싸우고 있군요 안녕 난 동로마제국의 대제 울프라고 해
예전에 무력25이상에 십자군 트레잇을 가지고 있다면 초상화고 바뀐다고 한거같은데.. 26찍자마자 바뀌는군요 오오오..
그전의 깡통같은갑옷에서 흑기사갑옷으로 바뀌니 너무 멋있습니다. 이슬람쪽도 이럴려나?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포로를 잡으니 승점이 무지막지하게 오릅니다 한번의 한타로 거의 70점..
무사히 잉글랜드를 점령했습니다! 자네에겐 잉글랜드왕이란 작위를 내리겠다 근데 얘도 고드윈 가문이군요 (...)
보니 현왕의 조카인거 같은데 이 가문의 모토는 쿠테타인건가..;
프랑스 쪽도 클레임 가진애가 없나 이리저리 찔러보는데 후계자가 초대가 되네요 (...) 뭐지? 보통 후계자는 초대가 잘안되는데
아버지랑 사이가 아주나쁘지 않는이상.. 아둔이 달려서그런지 모르겠는데 초대가 되길래 냉큼 업어왔습니다
인근 영토를 하사하구요 바닐라는 백작령만 주면 되는데 hip는 왕위까지 수여해야합니다 이런 꼼수가 제작자는 싫었나봐요
교황의 파문을 이용해 프랑스에게 파문을 하고 재상과 외교관을 투입해 근처 지인들의 관계도를 악화시킵니다
순식간에 평소 프랑스왕을 고깝게 보던 봉신들이 암살음모에 참여하는군요 호호홍
아나툴리아쪽에 세워진 룸술탄국도 내전이 일어나서 클레임을 가지고 있던 애를 초대해 침공에 나섭니다
얘는 뭐길래 근데 종교를 카톨릭을 믿고있지;;?
오랜 암흑기 끝에 로마의 법은 다시 회복되었고 브리타니아 신민들은 다시한번 제국의 신민이 되었습니다
제국이여 영원할지어다!
지금보니.. 생각지도 않았는데 잉글랜드 애들이 웨일즈에 침공해서 복속시킨거 같더라구요.
기특한 녀석들..
프랑스 왕은 결국 독이든 포도주를 마시고 독살당하고 맙니다. 누가 음모를 꾸몄는진 아무도 밝혀지진 않았죠 (흐뭇)
갈리아는 오랫동안 로마의 지역이였습니다. 지 지역은 천여년전 카이사르의 원정 때와 다르게 번형됐지만
이제 가짜황제와 신흥왕들의 법안에서 더이상 시달리진 않을것입니다
제국이여 영원할지어다!
한쪽으론 두카스 가문이 가지고 있던 유물들을 윗 방법을 사용해 모조리 회수합니다
예수가 처형을 당할 당시 쓰고있던 가시면류관입니다 4등급유물. 크으..
제가 너무 쉽게 모으는거 같은데..
원래 5등~4등급 유물은 보유하기 정말 힘듭니다. 파문시스템이나 황제급 되지 않으면 구하기가 어려워요 (...)
알렉산드리아를 제외한 구 로마지역의 영지를 모조리 되찾았습니다. 영롱한 연보라색 하아아악..
너무 너무 예쁘다.. 오랜세월 전쟁을 치뤄온 황제의 머리도 희끗희끗 해졌군요
한줌의 병력을 이끌고 튀니스에서 해적질을 하던 울프는 유럽과 그리스를 아우르는 대제가 되었습니다
로마제국이여 영원하라!!!
는 흑사병 등장... 게임할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플레이를 해서 몽골.아즈텍 50년 흑사병 치명적으로 맞춰놓긴 했는데..
너무 빠른거 아니오!!!??? 잠깐만!!! 아직 병원도 짓지 않았다고 ㅠ.ㅠ
흑사병은 다른 전염병과 달리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고 치명적인 살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극후반부에 렉이 극심할때
흑사병이 나오면 렉이 사라진다고 기뻐하는 플레이어도 있을정도니깐요; 아 근데 시작한지 30여년정도밖에 안지났는데..
너무한거 아뇨!?
빠르게 일단 병원건물을 올립니다 재무관도 건설임무에 투입시키고 가진 재산을 총 동원해 병원을 짓습니다
하야꾸 하야꾸!!!
그 사이 필생의 역작이 완성되었는데 이 재보는 대대손손 가문들에게 물려줄수있습니다
6개의 책이 있는데 별 객사를 안하고 무사히 책을 완성하고 물려줄시 7대째엔 어마어마한 능력치가 뻥튀기가 됩니다.
못 보던 군중들이 ELIM에 몰려들었습니다. 대부분은 우리 영역과 거의 맞닿은 NEKHEL에서 발병한 전염병 때문에
피난온 평민들입니다. 이들 모두가 형용할수 없는 공포라도 목격한듯 입을 굳게 다물고 전염병의 전자도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
"역병 따위 올테면 와보라 해!"
설정을 잘못 해둔걸까.. 이제 파티마제국만 물려받으면 고대로마제국을 복원할수있고 제2의 팍스로마나를 할수있는데 말이죠;;
신은 너무 가혹한거 같습니다. 다음화에선 하얀늑대 가문사람들이 상당수 사망하게 됩니다. 다음화를 기대해.. 주세요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