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오O은 강사님
3개월 차 되니 사진 찍을 여유가 드디어 생겼습니다.
밴드에서 먼저 수업하신 선생님들의 글을 보고 LED 불빛 나오는 걸 확인하고 수업에 가져갔습니다.
수업은 이론 설명 15 분정도했고요, 매직 미러와 관련된 영상도 하나 찾아가서 보여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만들기 영상을 함께 보고 나서 노파심가득한 선생님의 순서 설명 다시 한번 들어가고 만들기 시작!
(얘들아, 이번엔 제발 순서대로 만들어 보자~)
최근 해보는 수업 방법은 모두 함께 만들기 순서를 진행하는 건데요.
제가 맡은 학교는 2학년부터 5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이 섞여있어 아이들에게 맞추다 보니
진행 속도가 다 달라 교실이 아수라장이 되는 많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안되는 친구나 동생들을 기다리며 순서를 진행해 보았고 훨씬 좋았습니다.
주의할 점 1)
첫 번째 고비는 LED 줄이였어요.
묶인 LED 다발을 크게 반대방향으로 비틀어 엉키지 않게 펴야하는데
아이들은 그냥 줄을 쭉 잡아빼버려서 엉킨 줄 풀어주러 다니느라 바빴습니다.
그 중에는 선생님을 못 기다리고 힘으로 잡아 빼 중간에 선이 끊긴 친구도 한 명 있었고요.
주의할 점 2)
다음으론 튤립봉우리 안에 LED를 끼우고 고정되게 한바퀴 돌려야하는데
어렵다던 아이들도 직접 몇 번 시범을 보여주면 낙오자없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했네요.
거울 시트지를 먼저 벗기는 성격 급한 친구들 꼭 있지요. ㅎㅎㅎ
모서리 브라켓을 붙이기 전 양쪽 시트지를 떼야 하는데 한쪽만 벗기고 시작하는 친구들도 꼭 있고요.
주의할 점 3)
윗뚜껑을 덮을 땐 모서리 브라켓을 두 쪽 먼저 붙이고 나머지 두 쪽을 붙여야 편해요.
여러 번 설명해도 한꺼번에 모서리 네 곳을 다 붙이고 올리는 친구들은 각도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었네요.
또 브라켓을 잃어버렸다고 선생님 꺼 달라는 친구들 있었습니다...
미리 브라켓 8개인거 확인하고 친구들에게 분실 주의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수업은 삐딱선 타는 친구들도 열정적이었던 그야말로 아이들이 너무 만족해하는, 어린이날 선물같은 수업이었어요.
저도 수업 시간 20분 연장해 가며 즐겁게 했습니다.
다음 주는 공개 수업인데 부디 이번처럼 즐겁게 수업해 주기를 기원해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Y4Y5f7RD-c4&list=PL9Ju2M_s-cGUuGOfrPAUYyByyDzBP2wIa&index=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