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구] 대한민국 민속주 1호 ~ 부산의 금정산성막걸리 탐방하며
겨울하늘이 푸르런 오늘의 하루
부산의 금정산 자락에 조선시대때부터 대대로 이어져온 전통누룩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민속주를 유명하게 만드는 곳으로 필자는 길을 나선다.
금정산 화전민들이 생계를 잇기 위해 만들던 누룩이
막걸리의 옛날 맛을 그대로 이어주는 없어서는 안될 명품이 되었다고 소문난 곳으로...
금정산(801m)은 산세가 크지는 않으나 울창한 숲에,
맑은 물,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오늘은~ 이렇게 부산의 아름다운 산,
이러한 금정산으로 떠나는 막걸리 여행이자 탐방인 것이다.
오늘 함께한 일행들과 함께
부산의 대표 山 ~ 금정산에 자리잡은 "산성마을 흑염소 먹거리촌"에 도착한다.
대한민국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 많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제 2의 수도인 부산은 어느 산이 가장 유명할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선암사가 있는 백양산,
천연기념물 267호로 지정된 구상반려암이 있는 황령산 등이 있지만,
이 중에서도
국내 많은 팬을 소유하고 있는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금정산성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금정산(金井山)이다.
드디어, 필자는 부산이 자랑하는 (유)금정산성토산주 회사에 도착한다.
금정산막걸리 (Kuemjungsan makgeoli)
1979년 고 박정희대통령이 대통령령으로 허가한
“대한민국 민속주 1호 전통막걸리”
500년 전통의 자연산 산성누룩과 250미터 암반수를 사용하여
500년 역사의 산성누룩으로 빚은 우리나라 민속주 1호 막걸리~!?
필자는 함껏 궁금함과 "부산"이라는 자부심도 가지며~ 잔뜩 기대가 부푼다.
대한민국 민속주 1호 막걸리
금정산성 토산주 산성막걸리
(유)금정산성토산주의 아름다운 민속벽화 모습을~ 필자는 정겹게 바라본다.
대대로 이어져온 부산의 전통누룩과 전통막걸리~ 금정산성막걸리
금정산성토산주의 유청길 대표는 1998년 (유)금정산성토산주의 대표가 되며
금정산성 누룩의 과학적인 분석 및 산성막걸리의 전통적인 제조방법에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유)금정산성토산주는 지난 2013년 12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결과
유청길 대표가 '전국 최초로 막걸리분야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금정산성토산주는 해발 400m정도인 금정산 기슭의 적당한 기후와 맑은 물,
500년 전통의 족타식 누룩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통성을 인정받아 식품명인 제49호로 지정된 유청길 대표는
"막걸리분야에서 최초로 식품명인으로 지정되어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어렵사리 지켜온 전통 누룩으로 빚은 <금정산성 막걸리>의 진가를 인정받은 느낌으로,
막걸리 부문 첫 명인 지정을 계기로 막걸리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산성마을을 막걸리에 얽힌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마을로 만들겠다"는 포부에서
바램과 다짐을 유청길 대표를 만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부산 금정산에는 우리 나라의 성(城)으로는 가장 넓은 248만평의 땅을 둘러싼 금정산성이 있다.
성안에는 산성을 쌓을 때부터 마을이 형성되었고,
그 마을은~ 지금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으로 큰 동네가 되었다.
우리 일행은~ 오늘 금정산성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공장을 방문하면서
유청길 대표에게 감사에 대한 보답으로
'전통민속방패연'과 '더치커피'를 선물하였다.
유청길 대표는 함껏 미소를 지으면서,
"언제~ 꼭 민속방패연을 날리고 싶다"라는 바램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 산성마을 동네 주민들 대부분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산성팔대 유대감’ (山城八代 劉大監·051-517-4004)은 유독 눈에 띄 는 집이다.
8대면 250년에서 300년. 이 집은 동래별감(무관)을 지낸
유(劉)씨 할 아버지의 8대 손자인 유청길 대표의 집이다.
오래된 전통 집이라 하지만 현재에도 그대로 유지.보존되어 있는 것을 보면,
나무를 아주 기술적으로 다룬 우리 선조들의 솜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참 흐믓하다.
유청길 대표는 이곳을~ 집무실 및 손님 맞이용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금정산성막걸리~ 대한민국 민속주 1호 막걸리
이 공장의 가장 기본인~ 막걸리의 재료창고를 구경해 보기로 한다.
필자는~ 모든 재료가 파레트 위 놓여져 있는 것부터 보며,
아~ 더 깨끗한 재료창고에서부터 막걸리를 먹는 고객에게
안전한 막걸리~ 고객을 생각하는 서비스Need를 확~ 느끼게 한다.~~ 역시 달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가장 흔한 텃새~ 참새!!
먹이를 찾아~ 이곳 금정산성막걸리 재료창고를 기웃거린다..<~ ㅎ~ 귀여버!! ^^*
일행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누룩을 만드는 과정"과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구경해 보기로 하며,
먼저, "누룩을 만드는 과정"을 구경해 본다.
금정산성막걸리~ 누룩 만드는 과정
제 1단계 ☞ 필자는~ 피자처럼 생긴 전통누룩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제 2단계 ☞ 보자기에 싼 누룩을 발로 찰지게 밟아줘야 숙성이 잘된다고 한다.
이 단계가~ 누룩을 만드는 과정중에 제일 힘드는 과정이라고...
제 3단계 ☞ 숙성실로 가기 바로 직전의 단계이다.
피자처럼 동그런 누룩이~ 보기에도 참 이뻐보이네... ^^*
이곳은~ 제 1공장에서 약 2백미터 떨어진 장소로,
유청길 대표의 부인이 운영하는 "유대감" 식당이 자리한 곳의~ 누룩의 숙성실
즉, 누룩을 만드는 마지막~ 제 4단계 인 셈이다.
유창길 대표는~ "국지향의 휘호를 국가로부터 받았다" 라고 설명하는 자긍심을 바라본다.
또한, 유 대표는 사실, "숙성실은 아무나에게 보여주지 않는 곳" 이라고 하면서,
오늘 특별히 "부산맛집기행"의 탐방 일행들에게 안내하는 배려에~ 필자는 감사를 표한다.
(유)금정산토산주 유창길 대표의 어머님이시다.
팔순이 넘은 유청길 식품명인의 어머니이신 전남선씨는
금정산성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숙성실에 많은 애정을~ 현재도 가장 가지고 계심을 볼 수 있었다.
유청길 식품명인의 어머님과 여동생들이
사시사철 35~40℃로 유지하는 황토방 숙성실에서
갈대로 만든 발 위에 얹어 2주가량 띄운 누룩을
100% 국산쌀로 지은 꼬두밥과 지하수에 섞어 1주일간 발효시키면
부산의 자랑거리~ <금정산성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숙성실 황토방의 온도 35~40℃로 때문에
필자의 카메라 렌지가~ 김을 먹은것처럼 뿌여진다.
숙성실 황토방에도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연탄으로 온도 유지를 기가 막히게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게 느껴진다.
열두명의 직원이 생산해 내는 양은~ 하루 750㎖ 들이 약 20,000여병으로,
<생탁>의 생산량이 하루 25만병인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물량이라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록 2013년에 자동화방식인 제2공장을 만들었지만,
위생을 강화한 최신식 공장을 더 있어야 한다는 검토 하고 있다고 한다.
드디어,~ 금정산성막걸리의 핵심인 누룩이 다 만들어졌다.
유청길 식품명인이 들고 있는 정성어린 누룩을 보며~
정말~ 때깔이 좋아보이고, 아~ 과연...!!! 이란 느낌이 절로 든다.
금정산성토산주(유) 유청길 대표가 누룩을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막걸리는~ 술 발효를 위해 효모 등을 따로 넣는 것에 비해
해발 500m,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효모로 빚어지는 전통누룩 막걸리인
금정산성 막걸리는 통밀로 직접 누룩을 빚어
자체적인 누룩방에서 효모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자신감있게 설명한다.
이렇게 띄워진 전통 누룩 안에는
일률적인 효모보다는~ 자연에서 발생한 다양한 효모가 생식,
다채로운 맛을 낸다는 것이~ 전통누룩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금정산성 막걸리는~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민속주 1호로써
지정되어 전국에 그 명성을 알리는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라고 한다.
일행은~ 이제부터 금정산성막걸리의 "전통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기로 한다.
금정산성막걸리~ 술 만드는 과정
~> 막걸리가 다 되기까지 5일이 걸린다고 한다.
발효 1일째 ☞ 꼬들꼬들하게 잘 쪄진 꼬두밥
발효 2일째 ☞ 술독에 꼬두밥에 넣을 누룩을 잘게 부순 후,
금정산의 맑은 물을 붓는 단계이다.
:
발효 3일째 ☞ 드디어 뽀글뽀글 술이 흥겹게 익어간다.
이때, 술이 다 되기까지 하루에 2~3번씩 저어준다고 한다.
발효 4일째 ☞ 누룩이 말랑말랑 해지면서 숙성이 되기 사작하면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다.
잘 띄워진 누룩은~ "색깔로 품질이 결정된다"라고 한다.
발효 5일째 ☞ 막걸리 익는 소리가~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회처럼 들린다.
금정산성토산주(유) 유청길 대표가 누룩을 설명한다.
누르스럼하고, 약간 거므스름하고, 하얀부분이 적당히 배열되면 최고의 상품이라고...
"누룩이 잘 뜨지 않으면~ 술이 제대로 발효가 인된다" 라고 강조한다.
☞ 드디어, 드뎌~
부산 사람들의 향수를 느끼게 할~ 새콤달큰한 전통막걸리가 탄생되었다.
옛날부터 그러왔듯이~
오늘도 부산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할 막걸리~ 금정산성막걸리
금정산성 전통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을~ 한 눈으로 살펴보았다.
얼큰하이~ 맛 나는 막걸리 !!!
신맛이 강렬하면서도 단맛이 힘있게 받쳐주고,
신맛이 조금 강하지만 감칠 맛이 엄청 좋다.
감미료가 조금 들어갔기 때문이지만 달큰한 맛도 적당하여~
필자는,,, "참~ 매력있다"는 말을 아낄 수 없다.
일반 막걸리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맛을 뛰어넘은
그런 새로운 풍미와 새로운 맛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묵직한 바디감~ 멋져멋쪄!!
(유)금정산성토산주~ “금정산성막걸리" 제 2공장
~~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누룩을 고집하는 대한민국 민속주 1호
유청길 대표는~ "금정산성막걸리가 2013년 6월 제2공장을 준공하였다" 라고 한다.
(유)금정산성토산주 유청길 대표이사(식품명인)는
"증조부의 여동생이 일제시대부터 1960년대 초까지 양조장을 운영하던 자리에
제 2공장을 준공해 전통을 이어간다는 큰 의미가 있다" 라고 강한 전통의식을 느끼게 한다.
~ 이는 진정, 우리 젊은이들이나 후손들이 꼭 배워야 할 점이라고 필자는 느낀다.
또한, 유청길 식품명인은
"제 2공장이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준공을 한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막걸리를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제 2공장 2층~ 자동화 방식으로 누룩을 만드는 장소
☞ 말랑말랑해지며, 색깔좋게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는 누룩의
각 통의 용량이 약 700리터로서~ 막걸리가 대략 1,000병 정도 만들어진다고 한다.
☞ 누르스럼하고, 약간 거므스름한게~~ 정말 명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술 익는 노래
금정산성막걸리가 자동화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제 2공장의 1층이다.
2층 건물 총면적 300평 규모의 (유)금정산성토산주 제2공장은
"늘어나는 금정산성막걸리의~ 고객 Needs의 수요량에 따라
하루 2만병 이상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시스템으로 설립됐다" 라고 설명한다.
공장관리에 심혈을 기하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공장은 사람 손이다"란 생각을 해 본다.
라인의 콘베어 따라~ 막걸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명품으로 흐르는 금정산성막걸리가~ 참 이뽀요!!
오늘도~ 전국적으로 힘차게 나가는~ 부산의 금정산성막걸리~!? ~ ㅉㅉㅉ
바로바로,~~ [이사람]
농식품부 지정 막걸리 부문~ 첫 식품명인 유청길 금정산성토산주 대표님
“우리술,~~ 세계적 명주 만들기에 힘을 씰어주세요!!!”
(유)금정산성토산주~ 유청길 식품명인님!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우리의 전통막걸리 회사로 거듭되기를 기원하며
향후, 막걸리 부문 박물관 추진이나,
사회에 대한 더 많은 봉사에도 많은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바래봅니다.
2015년 1월 17일. 우리 전통의~ 금정산성막걸리 탐방의~ 의미로운 하루... = J화공J = 書空印
첫댓글 어메~ 기주거!
이거이 후기 마자요~?*^^*
백과사전 책 보는것 같아요.ㅋ
넘 멋진 후기,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