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이 뭐길래?
원래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성격이 괴팍하고 성깔있는 딸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극성 지지층에서 이 단어가 재해석되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젊은 여성층을 대표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20대 대선 기간 막바지에 여성 유권자를 자극하는 발언이 등장하고 동시기에 이재명이 여성시대를 위시로 한 여초 사이트에 접근해온 결과#, 여성층이 선호하는 유력 대선주자가 없는 상황[1], 개딸들이 원래 활동했던 사이트들은 당내경선에서 누구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없었다에서 여성 유권자들이 이재명 지지세로 결집하면서, 여초사이트 등지에서 이재명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강성 여성 지지층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그들이 스스로를 '개딸'이라 칭하며 확산되었다.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개같은 딸'이 아닌 '개혁의 딸'로 소개가 되고 있는데, 공중파 방송에서 '개같은 딸'이라고 대놓고 소개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개딸이라는 단어 자체가 구글 번역으로 돌려보면 욕설[2]로 번역되는 등 어감이 영 좋지 못하기 때문인 듯. 실제 번역 실제로도 개딸을 개혁의 딸이라고 부르자는 의견도 꾸준히 나온다.
이재명의 남자 지지자는 개딸과 짝을 이뤄서 냥아들, 혹은 양아들(양심의 아들)이라고 부른다.[3] 다만 이재명 마이너 갤러리와 이재명의 굽은팔 마이너 갤러리 등은 어감이 안 좋고 오글거린다 해서 이렇게 지칭되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실제로 2022년 6월 6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 양아들을 양아치들 이라고 부른 방송사고가 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