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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용호성당
 
 
 
카페 게시글
* 차 한잔의 여유 그리움*~
Juliana 추천 0 조회 65 06.12.08 12:3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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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12.08 17:14

    첫댓글 누군가 그러더군요... 그리울때 찾아가볼곳을 남겨놓고 가야한다고... 난 아이들 마음에, 가슴에 사랑의 기억으로 남고 싶어요. 내 친정엄마의 묘소를 돌아보며 그 곳에서보다 엄마의 손길이 남아있는 그릇 몇 개가 더 엄마를 느끼게 하듯이 모두 다 없어져도 사랑했던것만은 남으니까요... GOD IS LOVE!

  • 06.12.08 22:42

    우리 작은 애(아들)초딩 때 이담에 엄마 죽으면 화장해라 했더니 "그럼 엄마 강물에 뿌려 엄마 보고 싶을 때 강으로 나가볼래"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전 아직 친정 부모님 계시기에 그리움 모르고 싫은 소리도 해가며 사는데... 엄마의 그리움이 콧잔등 시큰하게 하네요.율리아나 부구역장님 마음 잠시 엿보았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저도 GOD IS LOVE !

  • 06.12.09 23:30

    이 글을 보니 저도 10여년 전 가신 친정 엄마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저희 엄마도 제 나이 마흔 엄마 나이 63세에 암으로 하늘나라에 가셨답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대세를 받고 마리아로 다시 태어나서 천국으로 떠났지요. 따뜻한 밥 한 끼 제대로 못 해 드린 것이 회한으로 남습니다.

  • 작성자 06.12.11 09:41

    아파하지 마세요... 그만큼을 내리사랑으로 살고 있는 여자들이니까요...차 한잔 마주 놓고 앉아 우리... 엄마 생각하며 훌쩍여볼까요... ㅠㅠ

  • 06.12.13 20:08

    엄마 생각...한동안 분주함에 밀려 하지 못했던 엄마생각....한동안 갈것 같아요.

  •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 정갈한 그릇과 함께 ... 또한 글솜씨 또한 예사롭지 않아요. 혹시 수필가는 아닌지요? 어떤 분일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저는 용마 2구역 오난숙 안젤라 입니다. ^^* 눈이 하얗게 내렸어요. ^^* 내마음에도 ... 정갈한 그릇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밥 김장김치 언져 먹는 상상을 해봅니다. ^^* 좋은글 또 기대 됩니다.

  • 작성자 06.12.21 22:26

    한동네 이웃하고 계시네요^^ 용마5구역 부구역장 최영보 율리아나예요. 안젤라자매님이 본인소개를 하셔서 예의에 벗어나지 않으려 여기에 답하다보니 조금 쑥스^ 성탄 지나 한가로워지면 마실오세요...성당에서 파는 가래떡 후다닥 궁중떡볶기 만들고 오뎅국 끓여 갓 지은 밥에 맛있게 익은 김치 얹어 마주보고 웃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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