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관의 창업주는 북한출신으로 그곳에서 명월관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광복후
서울로 내려오게 되었다. 그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을 위해서 우래옥이라고 간판을
걸고 평양식냉면을 만들어서 팔게 되었다. 우래옥은 소의 불고기와 등심구이용 고기만을
제외하곤 나머지를 냉면의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우래옥은 이 육수만을 사용해서
맛을 내기에 기존의 평양식 냉면을 만드는 동치미는 사용하지 않기에 조금은 민밋한맛이 있다.
그러나 녹말가루와 메밀을 사용하여 맛이 깔끔하다. 그렇기에 처음에 평양식 냉면을
그리워하던 실향민들이 주 고객층을 이루었었지만 담백한맛을 찾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가서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현재는 창업주의 손녀가 3대째 이어받아 주교동에 자리잡고 있다.
우래옥의 평양식 냉면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냉면을 처음에 국물을 마셔본다
단백한 맛의 육수의 맛을 본뒤에 식초와 겨자를 넣어 개인취향에 맞게 먹으면좋다.
우래옥은 청계천과 지하철 2호선과5호선 을지로 4가역사이에 위치한다.
지하철5호선의 4번출구를 나서서 청계천쪽으로 약5분여거리에 위치.
건물의 외관은 음식점보다는 마치 건물의 사무실처럼 깔끔하다.
실내모습...마치 옛날의 모습 그대로...
오래된 식당의 모습임을 단번에 알수있다.
우래옥의 육수는 국물이 마치 고기국물과도 같이 맑다.
냉면의 육수같지 않고 마치 고기육수를 먹는것과같이 담백한맛이 난다.
면발은 마치 냄비에서 삶아 바로 꺼낸듯 시원하며
쫄깃함이 그대로 남아있다.
냉면은 여름철 별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음식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냉면을 진정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면?
겨울 날씨에 찾아가서 먹는다고^^
우래옥
주소 /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찾아가기 / 지하철5호선 을지로4가역 4번출구 도보5분
연락처 / 02 2265 0151
오픈시간 / 오전11시30분~저녁10시
휴일 / 매주 월요일
주차 / 가능
좌석 / 130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