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리 국·도비 119억원 투입
숙박시설·오토캠핑장 등 조성
지역민 우선예약·감면 등 검토
▲ 인제 남북리 갯골 자연휴양림이 오는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인제읍 남북리 일대의 갯골 자연휴양림이 오는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갯골 자연휴양림(이하 갯골휴양림)의 경우 202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국·도비 등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701번지를 비롯한 갯골 일원 천혜의 자연숲과 계곡을 활용해 74.4㏊에 산림·치유 힐링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갯골 휴양림은 숙박시설 22동(27실)과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을 중심으로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이 들어섰으며, 향후 녹색자금과 국비 확보에 주력해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휴양림 예약시스템 구축과 함께 종사자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시설물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역 주민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갯골휴양림 우선예약과 휴양림 사용료 감면안도 검토중에 있다. 특히 갯골 휴양림은 실시설계부터 사계절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숲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원시계곡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주력했다. 갯골 휴양림은 인제읍 도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접근성이 좋은데다, 치유의 숲과 산림교육센터 등 산림복지지구와 연계해 산림·치유·휴양·교육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산림체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갯골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힐링쉼터”라며 “고부가가치 체험관광과 지역 경제활성화, 주민소득증대 등을 고려한 산림테마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