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포항 비학산
포항 날씨가 최고 36도 폭염특보 문자를 받고
가까운 신광 비학산 산행을 나선다.
포항시 신광면과 기계면 그리고 기북면 경계에 자리한 비학산은
산의 형상이 넓은 신광벌판 위로 늪이 날아 오른
학의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비학산이라 하였다.
옛날부터 많은 학들이 떼를 지어 보금자리를 이루어 왔으며
지금도 학이 머물고 있는 이름 그대로 학의 산이다.
법광사 주차장에서
9시23분 시작되는 산행
33도를 가리키는 날씨
무제등까지 1.4Km 흐르는 땀방울이 온몸을 적셔온다.
준비한 냉커피 한잔 뼈 속까지 시원하다.
또 다시 가파른 오르막 1.4Km 힘차게 오르면 비학산 정상이다.
휴양림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산들바람
더없이 기분 업이다.
정상에 세워진 정자에서
준비한 간식으로 힘을 보충하고 잠시 쉬면서
좌악 펼쳐진 산들의 파노라마~
내연산, 천령산, 괘령산 ....등
그리고 신광들판을 지나
영일만 푸른 바다를 보니 이곳이 무릉도원이다.
짧은 산행 거리
오봉 방향으로 오봉을 찍고 가파른 하산
법광사지터에 도착하니 37도를 가리키는 날씨
땀으로 범벅이 된 온몸
아~ 개운하다.
5.7Km 3시간4분 산행
짧은 아쉬운 산행 날씨 탓하며 마무리한다.
카페 게시글
★산행 사진방
포항 비학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