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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하는 과학 지식
판타스틱 화학 77
글 앤 루니 | 그림 낸시 버터워스 |
옮김 이정모 | 감수 장홍제
무선 | 136페이지 | 183*225mm | 어린이
정가 15,000원 | 2024년 6월 24일 발행 | 도서출판 그린북
ISBN 978-89-5588-470-8 | 978-89-5588-463-0(세트) 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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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주제와 그림, 내용으로
신비하고 재미난 화학 상식과 실험, 역사, 지혜 등을
만나고 익혀 봐요!
초등 과학을 재미있는 주제와 그림, 내용으로 배워요!
꼭 알아야 하는 과학 지식 시리즈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 중 ‘꼭 알아야 하는’ 부분들을 모아서 낸 과학 지식 시리즈입니다. 자연과학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주제와 그림,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아이였을 때부터 우리 주변의 다양한 자연 현상들을 보면서 ‘이것은 왜 이럴까?’ ‘저것은 왜 저럴까?’와 같은 무한한 호기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잠재적인 과학자였던 아이들이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점점 더 높은 학년으로 올라가면서 호기심을 잃고 과학을 어렵거나 지루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정형화되는 교과 과정에 흥미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죠. 꼭 알아야 하는 과학 지식 시리즈는 아이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재미있는 주제들과 그림, 실제적인 내용으로 과학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관심별로 읽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77가지 화학 이야기들!
물질이 어떻게 ‘되는지’, 즉 물질의 정체와 변화를 탐구하는 화학은 과학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때부터 교과서에 등장합니다. 바로 ‘물질의 성질’이라는 단원으로 화학을 과학 중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그만큼 화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화학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원소 기호도 알아야 하고, 복잡한 화학식도 암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죠. 화학을 공부하려면 하나하나 쌓아 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하지만 《판타스틱 화학 77》은 교과서나 기존의 화학에 관한 책들과 달리 어린이들이 자신의 관심이 이끄는 대로 마음대로 읽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77가지의 이야기들로 구성했습니다. 77가지의 이야기들은 모두 화학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길지 않고 흥미로운 주제들로만 구성되어 있지요. ‘눈앞에서 사라지는 원소’, ‘물에 소금을 넣으면 물이 줄어든다고?’ 그리고 ‘칼로 자를 수 있는 금속’ 등과 같은 제목을 보는 순간 아이들은 마치 마법과도 같은 화학 현상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어떤 고정된 규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어린이들이 자기의 호기심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이 자유분방한 구성은 아이들에게 해방감과 함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화학을 두루 섭렵하는 똑똑한 이야기들!
그런데 화학을 공부한다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배우고 또는 살펴보게 되는 것일까요? 《판타스틱 화학 77》은 쉽고 재미있는 책이지만 또한 어린이들이 화학의 다양한 면모들을 두루 만나게 할 수 있는 똑똑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어린이들은 재미난 화학 상식, 화학사, 화학 실험 등을 두루 살필 수 있습니다. 은하수가 라즈베리 맛이 난다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화학 상식들은 기본이고, 최초의 화학자는 연금술사였다는 화학사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물과 모래를 섞어 모래 물을 만들어 보는 실험도 보고 직접 해 볼 수 있지요.
이 책이 소개하는 것은 ‘화학’이라는 한 가지 학문이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 화학 역시 하나의 얼굴만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구성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설령 이야기들의 순서를 얌전히 따라간다고 해도 상식과 역사, 실험 활동이 무작위로 배치된 책의 구성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화학이 복잡해서 재미있는 면모를 갖고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또한 언제 어떤 주제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탐구할 수 있는 지적 유연성을 길러 주기도 하지요. 화학을 공부하며 어린이들은 똑똑한 이야기들을 통해 더욱 현명해질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
콘서트를 가면 으레 흔들게 되는 야광봉에 감춰진 화학적 발광 원리, 달걀이 오래되었을 때 아직 신선한지 아니면 상했는지를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구별하는 방법,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같이 두었을 때 다른 과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 상하는 이유 등, 《판타스틱 화학 77》에는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마주하게 되는 것들과 관련된 화학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일상생활에서 찾아 보고 활용할 수 있는 화학의 지혜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화학의 지혜는 단순히 화학을 공부하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학으로 생활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어린이들에게 큰 보람을 안겨 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화학은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혀 줄 수 있는 안경과도 같습니다. 어린이들은 교과서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화학을 접하게 됩니다. 사람 모양의 분자, 유리를 타고 올라가서 탈출하는 물질,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화학 물질, 우리 몸에는 연필 수천 자루를 만들 수 있을 만큼의 탄소가 들어 있다는 등의 새로운 현상과 사실들을 알게 됨으로써 독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얻게 됩니다. 더 넓게, 더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 세상에서 어린이들은 더 많은 것들을 얻고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판타스틱 화학 77》은 이러한 여정에 어린이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친절한 용어 풀이와 찾아보기
《판타스틱 화학 77》을 마무리 짓는 것은 ‘용어 풀이’와 ‘찾아보기’입니다. 용어 풀이에서는 책에서 쓰인 다양한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풀어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은 ‘결합’, ‘기화’, ‘반응성’, ‘불순물’, ‘원소’ 등 흥미로운 과학 용어들의 뜻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찾아보기를 통해 특정 단어나 용어가 어떤 맥락에서 쓰였는지를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어서 개념과 맥락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차례
머리말 … 3
1 여름에 자라는 에펠 탑 … 6
2 우리가 공룡 오줌을 마시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 8
3 우리 몸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물 … 9
4 세상의 모든 것은 단 92개의 화학 원소로 이루어진다 … 10
5 영원히 살고 싶었던 초기 화학자들 … 12
6 상당량의 철은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있다 … 14
7 산소는 파란색 … 16
8 바다는 정말 파랗다 … 17
9 모두를 아프게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냄새 … 18
10 가장 치명적인 독극물 중 하나로 알려진 보톡스 … 19
11 원자, 분자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다’… 20
12 사해에서는 몸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 22
13 전 세계 모든 금을 올림픽 국제 규격 크기의 수영장 4개에 넣으면… 24
14 금이 든 휴대 전화 … 25
15 은하수는 라즈베리 맛이 난다고? … 26
16 장갑을 끼고 금속을 잡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 27
17 기후 변화에 (약간!) 책임이 있는 샌드위치 … 28
18 헬륨 풍선이 충분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 … 30
19 닭 뼈를 휘게 만들 수 있고 치아와 사람의 뼈도 녹일 수 있는 콜라 … 33
20 녹슬어서 붉은 화성 … 34
21 유리는 모래로 만든다 … 36
22 기름이 거친 바다를 진정시킨다고? … 38
23 눈에 보일 만큼 큰 분자 … 40
24 세계에서 가장 느린 화학 실험은 1927년에 시작되었다 … 42
25 강철이 고무줄보다 탄성이 강하다고? … 44
26 금속 갈륨은 손에서 녹는다 … 45
27 물에 소금을 넣으면 물이 줄어든다고? … 46
28 물 1컵 + 모래 1컵 < 모래 물 2컵 … 47
29 자동차 에어백 내부에서 일어나는 폭발 … 48
30 천왕성, 냄새나는 행성 … 50
31 우리가 납을 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 52
32 눈앞에서 사라지는 원소 … 54
33 아스타틴은 방사능이 너무 강해 스스로 기체로 변한다 … 55
34 구운 케이크는 다시 반죽이 될 수 없다고? … 56
35 태양에서 처음 발견된 헬륨 … 58
36 헬륨은 유리를 타고 올라가서 탈출한다 … 59
37 사람들을 파멸로 이끈 신비한 불꽃 … 60
38 인은 오줌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 62
39 곰 화석이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 63
40 금속을 태우면서 빛을 발하는 불꽃놀이 … 64
41 화학의 수수께끼를 풀어 준 뱀 꿈 … 66
42 어떤 금속은 물에서 폭발한다 … 68
43 실온에서 액체 상태인 원소는 두 가지뿐이라고? … 70
44 야광봉은 화학적으로 빛을 만든다 … 72
45 칼로 자를 수 있는 금속 … 74
46 두 개의 고체가 액체를 만든다고? … 75
47 물이 거의 없는 눈 더미 … 76
48 눈은 시끄럽다? … 77
49 잠수부는 피가 부글부글 끓을 수 있다 … 78
50 우리 몸의 대부분은 138억 년 전의 것이라고? … 80
51 우리 몸의 모든 원자는 우주에서 만들어졌다 … 82
52 소금은 도로의 얼음을 녹여요 … 84
53 사람 모양의 분자 … 86
54 별빛을 보면 별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 88
55 상한 달걀과 신선한 달걀 구별법 … 90
56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화학 물질 … 92
57 랍스터의 피는 파란색이다? … 94
58 금메달은 은으로 만든다? … 96
59 은빛이 아닌 금속 세 가지 … 97
60 물에 소금을 넣으면 더 높은 온도에서 끓는다 … 98
61 오가네손 원소의 원자는 없다고? … 100
62 사람의 이름을 딴 원소 … 101
63 커피는 벌레를 쫓는다 … 102
64 바나나가 과일을 상하게 만든다고? … 104
65 지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려 주는 운석 … 106
66 고양이는 쓸모 있는 화학을 알고 있다 … 108
67 작은 금덩어리로 수 킬로미터 길이의 실 만들기 … 110
68 다이아몬드와 연필심은 화학적으로 동일하다 … 112
69 거대 기체 행성 내부에 내리는 다이아몬드 비 … 113
70 물에 ‘피부’가 있다고? … 114
71 표백제는 우리를 비누처럼 만들 수 있다 … 116
72 두 가지 매운맛 … 118
73 표백제는 얼룩을 실제로 제거하지 못한다 … 119
74 은을 먹으면 파랗게 변한다고? … 120
75 탄산음료 거품은 우리 입 때문에 생긴다 … 122
76 십 대 소년이 발견한 연보라색 … 124
77 우리 몸에는 연필 수천 자루를 만들 수 있을 만큼의 탄소가 들어 있다고? … 126
용어 풀이 … 128
찾아보기 … 130
***작가 소개
지은이 앤 루니
영국의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전업 작가입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학위를 마치고 케임브리지와 요크대학교에서 중세 영국-프랑스 문학을 가르치다가 작가가 되었습니다. 어른과 어린이를 위해 문학,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썼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여름학기 프로그램에서 창조적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진화가 뭐예요?》 《아는 만큼 보이는 우주 500》 《지구가 뭐예요?》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낸시 버터워스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작가로 다양한 창조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우연히 일러스트의 세계에 들어오게 되었고, 구글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활동으로 대중과 만나 오고 있습니다. 오페라 부르기와 강아지를 좋아합니다.
옮긴이 이정모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본대학교 화학과에서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지냈습니다.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습니다. 《250만분의 1》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1~2》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우리는 물이야》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등을 썼으며, 많은 책을 번역, 감수했습니다.
감수자 장홍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 《나노화학》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화학 연대기》 《신소재 쫌 아는 10대》 《원소 쫌 아는 10대》 등이 있으며, 《ACS Nano》 《Angewandte Chemie》 등 국제 학술지에 나노화학에 관한 논문 70여 편을 게재했습니다. 화학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화학하악’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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