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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왁싱에 대해서 글 올려 봅니다.
세차라는 것이 사실 특별한 것은 아니죠. 맡겨 버리면 다 해결나는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관심을 가지다 보면 또 재밌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신경 써야 할 것이 알아갈수록 더 늘어서 차에 대해서 상당히 쪼잔한 성격을 형성케 하지요.ㅎㅎ.)
저는 차를 깔끔히 하고 다니는 사람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쓰레기들를 차 안에 잘 보관 하고 다니는 수준으로 엉망입니다.ㅋ)
- 친구들이 차에서 쥐 찾아보라고 할 정도인 때도 있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그런 제가 재미있게도 우연히 차의 세차/광택/복원 등 그런 부분의 처리 방법들을 알게 되는 것에 취미가 생기게 되어서
이런 저런 관련한 공부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용어스럽게(?)는 오토 디테일링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클럽에 틈틈히 올라오는 세차와 관련된 질문이나 그런것들을 보며, 뭔가 제가 답변 드릴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서
글을 올려보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정리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 (매니아 적으로 올리기엔 거의 쓸데없는 글이 되고,
간단하게 올리기엔 제 머릿속에 아쉬움이 너무 많고..의 갈등) 생각만 하다가 그냥 '따라해 보세요~' 라는 맥락을 정하고
글을 하나 올려 봅니다.~ ^^
원래 관심 많으신 분들은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보이시겠지만, 처음 단계의 하시는 분들에 대한 가이드라고 생각하시고,
댓글로 보충 설명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처음 차를 산 뒤에 차를 깔끔히 관리하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서 이리저리 게시판 눈팅을 하다 보니 너무나 많은 약재(케미컬)의 홍수속에 잘 이해를 못하고,
각종 물품만 잔뜩 사고 결국 트렁크에 그냥 버려두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
어떤 왁스가 광택이 좋고 하는 내용이 아니고요,
제 생각에 깔끔한 차량 유지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것을 적은 것입니다.
일단 버려야 할 선입견을 먼저 적겠습니다.
1. 어떤 왁스가 좋은가?
요새 왁스 광고를 보면 장난 아닙니다. 후덜덜한 가격의 초 고가품들도 많고요.
마치 왁스만 하나 잘 선택하면 가끔 길거리에서 보는 광빨이 장난 아닌 차들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 줍니다만,
사실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멋진 광빨의 비밀은 왁스 보다는 그 이전 단계의 처리 (광택작업등을 통한 도장면 정리)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도장 표면 상태를 제대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왁스를 사용해도 걍 돈낭비 입니다.
그러니 처음에 너무 좋은 왁스를 선택하려고 비용을 많이 들이는 우는 범하지 마세요~
그리고 정말 광빨!~ 을 원하신다면, 광택작업으로 관심을 가져 보시고, 협력업체에 들러서 물어 보세요.
(이 부분은 또 혼자서 해결을 보기에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약재와 장비와 노하우 등등)
2. 고가품 / 저가품 왁스
시중에 왁스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초저가품(옛날에 나와서 현재는 떨이로 판매되는 왁스들도 있고요. 천원부터 있음.ㅎㅎ),
초고가품 (100% 카나우바 원료 어쩌고. 수십만원 이상 하는 것들)도 있고요.
하지만 정말 매니아여서 살짝 느낌들이 다른 그런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고 만족도를 채우는 분이 아니라면,
거의 상관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살짝 느낌이 다르다는 것도 앞에서 말한 왁싱 전의 상태가 완벽할 때에나 그 차이를 가지고 논 할
상태가 되는 것이고요.
저는 관심이 조금 있는 세미매니아(?) 이어서요 왁스는 물론 고가품도 가지고 있지만 천원떨이로 산 것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천원떨이로 가지고 있는것도 또 열심히 사용을 합니다. ㅎㅎ.
(그런것들도 사실 옛날에는 비싸게 팔았던 것들이니까요.ㅋ)
그리고 이 부분은 성능보다도 매니아들의 유행에 따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래의 대세라면 수성 제품으로 옮겨 가는 부분이고요, 옛날에는 대부분 유성제품들 이었습니다.
- 그런것들이 요새 안팔리니까 떨이로 나오는거죠.
(개인적인 견해로) 왁스 본연의 목적은 광빨이 아니라 도장면의 보호.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저가/고가의 기준보다 보호력 유지가 관건이 되고,
그러면 사실 얼마나 왁싱을 자주 해 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인 입니다.
- 비싼 왁스로 가끔 해주는것보다 싼 왁스로 자주 해주는 것이 더 좋은 부분도 있다는 얘기 입니다.~
그런데 비싼 왁스들은 보호력의 수명이 길어지도록 연구도 많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가 제품이 좋다고 말해도 별 이견은 없습니다만, 다만 그 가격만큼 좋은가? 의 부분이 문제인 것이지요
3. 기계세차는 절대 하면 안되는 것인가?
일단 이런 부분에 약간은 매니아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계 세차를 권할 수는 없습니다. ^^;
하지만 너무나 강박적으로 기계 세차를 멀리 하는 것도 오히려 생활에 불필요한 불편을 야기합니다.
평상시에 관리를 잘 하고 계시다면 급할 때에 기계세차 한번 정도는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운의 법칙이 따릅니다. 한번의 기계 세차에 이상한 이물질로 인하여 큰 스크래치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운이 없다면 그냥 운전하다가도 돌 맞는 경우 있지 않겠습니까? ^^)
평상시에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급할때에 셀프 세차장을 지나면서 10분 정도에 다시 깔끔하게 만들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잘 보아주세요~ ^^
우선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나열하겠습니다.
(세세히 설명 없이 '따라하기' 라는 관점으로 걍 물품명을 적겠습니다. 브랜드는 알아서 선택~ ㅎㅎ)
맥과이어스 브랜드가 구입하기 편리합니다.
좋고/나쁘고의 관점이 아니라 요새 인지도가 많이 높아져서 어디서든 구입이 되니까요.
그런데 일부 매니아들은 희소성을 찾는 경향이 있어 맥과이어스 제품을 폄하하기도 합니다만, 사실은 무척 좋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격도 비싼 것들인데 요새는 하도 더 비싼 것들이 많다 보니 그렇게 안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다들 도둑놈 같습니다. ㅋ
1. 극세사 타월 여러장.
세차한 후에 물 닦을때 쓰는 것(드라잉타월) 2장~3장, - 올이 길어서 물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것이 편리합니다.
왁싱한 후에 닦아낼 때 사용하는 것(버핑 타월) 2장~3장 - 올이 있으되 살짝 짧은것이 경험적으로 좀 편리한 것 같습니다.
2. 세차브러쉬
극세사로 되어 있어서 손에 끼우고 거품 내면서 차 닦는 것. 1개
3. 카샴프
자동차용으로 나온것 아무거나.(이 부분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엔 퐁퐁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ㅋ)
퐁퐁이 안되는 이유는 퐁퐁은 탈지성능이 강하여 기존의 왁스층을 모두 닦아 내버리는 부분 때문입니다.
세차를 할 때에 카샴프는 기존 왁스층을 모두 녹여내지 않거든요. 그런 상태로 반복되면서 관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밌게도 관리 안하다가 관리를 들어가게 되면 몇회까지는 왁싱 할때마다 표면 상태가 점점 더 좋아지는 그런게
느껴집니다. - 그냥 페인트 칠한 철판에 마지막 사용한 왁스가 코팅이 된 것이다 라고 생각하기에는 기이한 현상이죠.)
4. 왁싱패드
왁스 살 때에 딸려오는 것들은 보통은 쓸만하지 못하고요,
맥 어플리케이터 라고 하는 노랑 빵 모양의 패드를 팝니다. 그거 4개 들이 하나 사 두시면 제일 무난합니다.
(맥과이어스 제품에는 왁스에 이 제품이 같이 들어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5. 세차 버킷 2개.
카샴프 섞을 통 1개
브러싱 한 상태(때가 묻어나온)를 헹굴 통 1개.
- 귀찮으면 그냥 카샴프 통 한개로 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깨끗하게 2통을 준비하세요.
[세차방법]
셀프세차장에 갑니다. 그리고 잠깐 음료 하나 뽑아 먹으며 잠시 쉽니다.
(브레이크쪽의 열 식히기 위함입니다. 바로 물 쏘면 안좋습니다.)
휠세척를 먼저 합니다. 먼저 하는것이 편리합니다.
세차를 먼저 한 뒤에 하게 되면 나중에 다시 휠쪽세차시에 세척액 등이 튈 수 있으니까요.
휠세척을 먼저 하고, 차량 세차하고 마지막 헹굴때에 같이 삭~ 헹귀주면 됩니다.
(휠 세척 방법은 물뿌리고, 세척액 뿌리고, 기다리고, 닦아내고 이고요.
닦아낼때에 휠 상태가 많이 더럽다면 손으로 꼼꼼히 해주어야 합니다. 고압수로만은 더러운 먼지들이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고압수로 차량 전체를 뿌려 줍니다.(윗쪽부터 아랫쪽으로요.)
이것은 차에 붙어 있는 큰 이물질을 떨어내기 위함입니다.(그래야 브러싱 할때에 스크래치 유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때를 불리기 위함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카샴프를 큰 물통에 풀어 넣습니다. (비율은 카샴푸 설명서를 참조)
꼭 거품이 막 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잘 섞이면 되고요 섞다보면 거품이 조금 생기죠.
세차브러쉬에 카샴프액을 흠뻑 적십니다.
그리고 차를 닦아 냅니다. 닦는다고 뻑뻑~ 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슬슬 지나가지만 하는 정도로 하는 겁니다.
- 막 힘줘서 닦아내야 하는 얼룩들은 다른 방법으로 없애줘야 안전합니다. (필요한 약재가 따로 있습니다.)
- 겉에 달라붙은 먼지류만을 삭~ 걷어내는 과정입니다. 달라붙은 먼지들은 고압수로 막 쏘아도 안떨어지기도 하지만, 슬~ 문질러 주면 잘 닦여 나옵니다.
먼지 묻은 브러쉬를 헹굼통에서 헹궈 냅니다. 그리고 꽈악~ 짜서 다시 카샴프액통에서 흠뻑 적시고 반복합니다.
왜 두개의 통을 쓰냐면, 브러싱을 한 다음에는 차 표면의 이물질이 브러시에 붙어 있습니다.
그걸 헹구면 이물질이 떨어져서 물에 섞이게 되는데,
헹굼통을 따로 써야 그 떨어진 이물질이 다시 브러쉬에 붙어서 차에 스크래치를 낼 확률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빠진곳 없이 꼼꼼히 브러싱을 해 주고 난 뒤에, 고압수로 세척합니다.
이러면 일단 세차가 끝~ 입니다. ^^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이 때에 원래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왁싱이 되어 있었고) 그렇다면 편리한 팁이 있습니다.
표면이 반질반질 한 상태이기 때문에 물통에 물을 담아 넓게 좌악~ 쏟아주면 그 물이 흘러나가면서 붙어 있던 물방울이 다 딸려서 내려갑니다. 그럼 정말 표면에 남아 있는 물은 군데군데 몇방울 뿐이 없게 됩니다. (이거 관리 잘~ 하는 사람들이 뿌듯해 하는 순간이죠.ㅎㅎ)
세게 닦는것이 아니고, 표면을 슬슬~ 지나면서 타월이 물기를 흡수하게 해주는 겁니다.
물기를 다 닦아 내었으면 왁싱을 합니다.
왁싱은 패드를 물에 한번 흠뻑 적신후에 꽈악~! 짜내고 시작하면 편리합니다.
(안그러면 처음에 (마른)패드가 계속 왁스를 먹어서 머금게 되고,
나중에는 왁스로 질척질척한 패드가 되어 버립니다. 왁스도 많이 버리게 되죠.)
한개의 패드로 계속 사용하다 보면 패드가 너무 더러운 상태에서 왁싱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태를 보아 적당히
더러워 졌다면 새 패드를 사용을 해서 진행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얇게 바른다 입니다. (두껍게 많이 바른다고 왁스 효과가 더 있는게 아닙니다.)
나중에 마른뒤에 닦아내면 남는것은 표면충에 무지 얇은 왁스층만 남는 것입니다. 두껍게 바른다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왁스 한통을 사면 정말 왕창 쓰시는 분들은 몇 번만에 다 쓰기도 하더라고요.
전체 왁싱 한번 할 때에 사용량이 생각보다 무척 작습니다. (열심히 관리해도 1년~2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얇게 바르고 빠진곳이 없게 바른다." 입니다.
왁스를 바르고 난 뒤에 10분~20분 정도 후에 닦아내면 됩니다.(버핑 이라는 용어로 부릅니다.)
이 시간은 왁스마다 굳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고 한데요.
(스와이핑 테스트)라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손가락으로 왁스 바른 면을 슥~ 닦아낸 뒤에 그 표면이 반들반들~깨끗하면 닦아내기 좋은 상태입니다.
(적당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부위가 미끈거리는 것이 남아 있어 보입니다.)
오랜 시간을 방치하여 완전히 말라버린 상태에서는 닦아내는게 많이 힘이 들게 됩니다.(무지 뻑뻑해 지거든요.)
그 적당한 시간은 본인이 사용하는 왁스에 따라 다르므로 몇 번 해보시다 보면 감이 오실 것입니다.~ ^^
왁스 바를때에 꼼꼼히 한다고 페인트면과 고무 혹은 플라스틱이 연결된 구석구석까지 열심히 하다 보면 고무나 플라스틱에 왁스가 많이 묻고, 마른뒤에 잘 안닦여 집니다. (닦아내려면 별도의 크리너 같은걸 사용해야 닦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안닦입니다.)
그러니 그런 페인트면과 접한 부분은 대강 넘어가세요.~
마른 왁스를 닦아낼 때에(버핑할 때에) 살짝 힘을 주어 누르면서 일직선 방향으로 한번에 삭~ 닦아내는 요량을 익히시면 편리합니다. (잘 마르고, 잘 닦아내실 수 있게 되면 한번 일직선으로 닦는 것으로 제대로 처리가 됩니다.)
이렇게 처리하면 왁싱까지 다 한 것입니다.
초보자는 2시간 이상 걸리는것 같습니다.
숙련자는 1시간 이내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관리를 해 나가시다가 세차가 급하실 때에는...
스프레이통을 하나 준비하세요. 그리고 거기에 물과 카샴프액을 섞어 넣으세요. (세차시보다는 약간 농도가 짙게요.)
그 다음에 셀프세차장 가서 고압수로 좌악~ 뿌리신 후에,
스프레이로 차량 전체를 뿌려 주세요. (이게 좀 손가락 힘이 빠집니다요.ㅋ.)
그리고 조금 기다리신 후에, 고압수로 헹궈 주시면 깔끔~해 집니다. ^^
이제 세차 물품 마무리 정리를 해야 겠죠.
우선 사용한 타월들은 세탁을 해두어야 합니다. 퐁퐁도 좋고요, 기타 물에 확실히 잘 녹인 세제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루가 남아 있으면 안좋으니까요.)
차가운 물, 혹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시고요, 짤 때에 많이 비틀지 마시고요. 말릴때에는 땡볕에 말리시면 안됩니다.
(극세사의 성능과 특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 저는 그냥 세탁기 돌립니다. ㅎㅎ. 드럼 세탁기에 돌려서 그냥 실내에서 말립니다. 요게 젤 편리하더라고요.ㅋ
그리고 왁스가 젖어 있는 패드는 빨래비누 혹은 퐁퐁으로 손으로 부비부비~ 해주면 왁스 성분이 다 빠집니다. 그 상태에서 잘 헹군뒤에 꽉~ 짜서 비닐봉지 같은데에 넣어 두세요.(완전 바싹 마르지 않도록요)
세차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보탬 되는 글이 되길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
첫댓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전 물기 닦을 때 드라잉 타올 넓게 벌려서 쓸어내리는데 물기제거 실리콘 쓰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괜히 그거 쓰면 기스날까봐 그냥 타올 씁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긴 글 감사합니다 ^^*
와 세차초보였는데 ~ 좋은정보감사드려요
저는...무조건 항복입니다...2주-3주에 한번 세차를 맏기니...직접 세차나 광택은 최근 몇년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부끄럽습니다 ^^;;
직접 세차나 광택은 최근 해 본 적이 없네요, 저도...부끄러워야 할까요....흠...^^;;
세차를 열심히(?) 하는 것에 그정도 의미를 둘 필요까지야..^^;; 저는 (하도 심심하다 보니 취미로) 과정을 공부하는게 재밌어져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줏어 듣고 한 거고요 실제로 제 차는 무지 더럽습니다. ㅎㅎ. 솔직히는 걍 필요할 때마다 손세차 맡기고, 일정기간 지나면 광택 맡기고 그러는게 훨~ 좋지 않나요? ^^; (저에게도 기분을 위해서 차량의 깔끔한 자태를 유지하는데에 그정도 비용을 쓰는게 아깝지 않은 상황이 오면 좋겠습니다. ㅠㅠ)
전...세차 하러 갈때...앞으로...오라버님이 올리신 글 출력해서 물에 젖지 않도록 laminating한 후에...꼭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흠....어렵군요...
급질문있어요 셀프세차장에서 쓰는 브러쉬랑 세제는 별로 인가요...ㅎㅎㅎ
셀프세차장 브러쉬는 아무나 사용하고 특히 대부분 사람들이 휠 세척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돌맹이 들이 많아 차체 스크레치의 위험이 많이 있습니다.. 가급적 사용 안하심이..
브러쉬는 까망이님 말씀대로 그런 우려가 있는 것이고요. 세제는 사실 큰 문제는 없는데, 브러쉬에서 부글부글 나오는 것이니 걱정이 되는 것인거죠. 원래 법적으로는 별도의 세제를 못쓰게 되어 있으니.. 준법!하시는 분들은 브러쉬에서 나오는 거품을 모아서 세차를 하실수도 있겠지만..걍 불법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
오토디테일링 회원이시군요 ㅎㅎ 저두 오토디테일링이랑 퍼샤 눈팅하고 있는데 용품 모아가는 취미가 있네요 ^^
요번에 공구하는 S100이랑 FMJ 배송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_ㅎ
저도 한때는 자이몰 셋트로 검정 사브를 2시간씩 관리했던 때도 있었는데요.. 수년전이지만.. ^^;; 아식스를 3년 탔지만.. 제손으로 닦아준적이 없네요.. 에고.. 쓰신 글을 보니.. 다시 한번 해볼까 하는 맘도~ ㅎ
완전........... 감사드려요 정말 필요했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