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없이 잘 살아 봅시다 ]
️어느 절의 주지스님께서 절 마당 한가운데에 큰 원(○)을 그려 놓고는 동자승을 불러 세웠다.
"️내가 마을을 다녀 왔을 때 네가 이 원(○) 안에 있으면 오늘은 하루 종일 굶을 것이다.
️하지만 원(○)밖에 있으면 이 절에서 내쫓을 것이다."
️그러고는 주지스님은 마을로 내려 가셨습니다.
️동자승은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원(○) 안에 있자니 가뜩이나 배가 고픈데 하루 종일 굶어야 할 것이고
️원(○)밖에 나가 있으면 절에서 내 쫓김을 당해야 하는 상황 이었으니까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하루 종일 굶는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절을 나가야 할까요?
️한 시간 뒤에 드디어 주지스님이 돌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 동자승은 하루 종일 굶을 필요도 없었고 ️절에서 내쫓김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선택을 했었던 것일까요?
️동자승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글쎄 마당 한구석에 놓인 빗자루를 가지고 와서는
️스님이 그려 놓은 원(○)을 쓱쓱 쓸어서 지워 버린 것입니다.
️이미 원이 없어졌으니 원 안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원 바깥에 머문 것도 아닌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원(○)을 없애 버리자 동자승은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들 마음속에는 이러한 원(○)을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물질"이라는 원(○)
️명예"라는 원(○)
️욕심" 이라는 원(○)
️미움" 이라는 원(○)
️고집" 이라는 원(○)
️집착" 이라는 원(○)
️그밖에 여러 가지 원(○)으로 인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지요.
️이 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그 원(○)을 지우는 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라는 원(○),
️이 원(○)을 과감하게 지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도 원(○)없이 건강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잘 살아 봅시다.
< 출처미상>
첫댓글 동자승 이 참으로 기특한 방법을 생각해 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