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느끼는 점(2)
러시아 월드컵에서 결승에 나서는 크로아티아를 보면 *억수로 부럽다.
크로아티아하면 한국인들의 동유럽 여행에서, 일단 갔다하면 반드시
보게 되는 “폴리트비체” 옥색으로 맑고 투명한 폭포가 그려진다.
발칸반도에 있는 작은 나라이며, 인구 415만 정도로 한국 경기도
인구수의 3분지 1정도이다. 적은 인구수에 비하면, 이 나라 축구사랑은
광신적이다.
축구 전적은 피파랭킹 20위 월드컵 출전횟수 5회 최고 성적순위는 3위다.
이번에는
4강 까지 가는 데도 3게임을 극적으로 기사회생하였다.
16강에서 덴마크, 8강에서 러시아와 연장까지 갔다가 피 말리는 승부차기에서
살아남았다. 다져진 개인기와 체력도 실력도 분명 있고 운도 많이 따랐다.
이제
결승에서 프랑스와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것이다.
나는 프랑스 에이스 19세<음바페> 때문인지, 애초에 실망하여 크로아티아가
우승컵을 환희에 젖어 울고 짜고 또 짜며 번쩍 들어 올렸으면 한다.
그런데, 프랑스와의 역대 전적은 3승2무0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열세이다.
무엇보다
나는 이 나라 대통령인 아줌마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에>
이 아줌마가 크로아티아가 축구 종주국인 "잉그랜드"를 부수고, 지쳐 있는 선수들,
(락커룸에서)
아직도 선수 반은 속 펜티만 입고 있었는데, 포옹을 일일이 해주며 축하해주었다.
내 어머니가 진정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꼭 우승하라는 듯이 일국의 대통령이
힘을 북돋우어 주는 것이다,
세상에 이런 장쾌하고 감동적인 연출이 그 어디 잘 있으랴!
형식도 없고 그 자체가 드라마가 아닌가?
연출이 의도되고 정형화된 감동풀이는 멋대가리가 없는 법이다.
크로아티아의 자랑스러운 전사들아!
꼭 수도 “자그레브로로” 영광스럽게 귀환하기를 간절히 빈다.
그리고 <음바페> 이런 녀석은 대가리도 안돌고 인성도 덜 되었다.
스스로의 잘못도 모르는 척하고 깝쭉깝쭉 거릴 게 자명하다.
월드컵을 보며 인생을 보고 내 초라하고 억울한 자화상도 되새겨 보았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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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무척이나 부러워서 크로아티아나라 국민들은 너무 좋겠다
정말 좋겠다. 진짜 좋겠다. 우리도 저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입에 달고 요새 뉴우스에 축구에 아쉬움이 크네요.ㅎㅎ
카페 음악도 잘 듣고 나갑니다.
이 사진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아마도 다른 장치가 있는 모양입니다
무더운데 선풍기 틀고 시원한 하루 되십시요,
수박도 드시면서요----
거서리님~~응원하느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를이기고 우승하였으면 좋겠네요?
크로아티아의 국가지도자도 대단합니다. 부럽네요?
위의 은단비님의 조언대로 사진매수를 조절하였으면 좋겠네요.
.
네 바꾸었습니다.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합니다.
어디가서 다시 사진 올리는것
자세히 배워야 겠습니다.
크로아티아
도착한 그날은 능소화가
흰벽을 기대어 아름다운 계절이고
하도 아름다워서 이탈리아왕이 왕도 포기하고 이곳에서 살았다고
성벽을 도는 관광 체험하면서
작은나라
축구 진출에 괜히 덩달아 좋아집니다
우승을 향하여
크로아티아 ㅡㅡ성벽앞 크로아티아남성들의 연주
역시 음악 전문가라!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게 해주시는군요,
음악여행 자주 하시는 모습 ----
자주 보고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바라며.
음바페 콧대를 눌렀으면합니다.
인성이. 못되먹어서
그런데 전적도 프랑스에 비하면
약하고요,
연장전을 또 치루었으니
많이 지쳐 있습니다.
승리의 여신이 크로아티아에
서 있길 비는 마음입니다
통채로 묶인 사진이라
다 지우시고
이걸 올리세요
아!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네요, 고맙습니다.
거서리님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분.
인구는 적어도 축구를 잘하는 나라도 있네요.
운동은 환경이 중요해서 어릴때부터 많은 선수들을 훈련시켜
그 중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뽑아야겠지요.
네 그도 중요하지만,
축구라는 운동종목에 대한 애정도 있고
장기투자가 다각도로 이어져야 겠지요,
고맙습니다.